[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난 주말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서면서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생기고 할인상품이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할인행사 '땡큐절'을 진행한 롯데마트는 전체 매출이 작년 같은 요일(10월 31일∼11월 3일)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품목 반값 행사를 진행한 한우는 매출이 작년 대비 20% 이상 늘었고, 역시 특가 행사를 한 계란도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행사 첫날 1등급 한우 국거리 등 일자별 초특가 할인 상품에 고객이 몰리며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주요 신선식품, 생필품을 초저가로 판매한 것이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이마트 역시 같은 기간 신세계그룹 '쓱데이' 행사의 하나로 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행사가가 적용된 삼겹살과 목심은 준비물량 200t(톤)이 완판되며 작년 동요일(10월 31일∼11월 1일) 대비 매출이 400% 늘었다. 나흘간 4천980원 초저가에 판매한 '판란 30구'도 준비 물량 65만개가 모두 팔렸다. 계란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요일과 비교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7천200인분의 치킨을 제공해 K치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3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간 경주 시내 국제미디어센터 인근 'K푸드 스테이션'에서 36차례에 걸쳐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교촌치킨은 '허니갈릭 싱글윙'과 순살(간장·레드·허니) 등 치킨 7천200인분과 사이드 메뉴인 '치룽지'(간장·레드) 900개를 각국 정상과 미디어 관계자에게 제공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현장에서 교촌치킨을 맛본 외국인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한국의 맛과 정성이 전 세계에 통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프리미엄 원료 브랜드 'G1899'를 출시해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원료 공급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한다고 3일 밝혔다. G1899는 지난 1899년부터 이어온 정관장 사업의 역사를 담은 표준화된 원료 브랜드라는 의미로, 홍삼과 천연물 원료 등을 표준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천연 원료가 주목을 받는 트렌드에 홍삼이 부합하는 소재로 떠올랐다"며 "완제품 시장뿐 아니라 원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정관장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원료 박람회 'SSG 2025'(Supply Side Global 2025)에 참가해 G1899를 알렸다. 이 박람회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재배와 품질관리, 연구개발(R&D) 등 표준화된 원료 개발 과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 인정받은 홍삼의 7가지 기능성 정보를 제공했으며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규명된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 등을 알려 많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연중 최대 쇼핑 프로모션 '11.11 광군제'를 앞두고 11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제한된 11초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총합 금액이 높은 순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날까지 진행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기본 제한 시간 11초에 최대 3초가 추가돼 유리한 상황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가 시간 제공은 11월 11일 하루만 적용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일반상품 쿠폰 또는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쿠폰팩이 지급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11.11 광군제'를 연다. 이 기간 111명의 당첨자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또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역대급 혜택이 준비된 이번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 1만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가구에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농심과 소방청은 올해까지 4만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 농심은 또 신라면 영웅 소방관 모델로 활동한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에 따라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농심과 소방청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은 최근 세계라면협회(WINA)가 선정한 모범 사회공헌 사례로 선정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뷰티쇼'를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연 3회 정기적으로 메가 뷰티쇼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이자녹스, 메디힐, 바닐라코, 아이오페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천 명에게 추첨을 통해 35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뷰티박스는 15개 브랜드의 인기 제품 30종 중 일부가 랜덤으로 구성된다. 쿠팡 와우회원에게는 인기상품 원플러스원(1+1) 특가, 골드박스, 타임딜, 3천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동절기 대표 간식을 도넛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특정 시기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추구하는 ‘제철 코어’ 트렌드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스트릿푸드’ 열풍을 반영했다. 가을, 겨울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호떡을 응용해 도넛으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꿀고구마 츄이스티’는 고구마의 달콤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검은깨가 들어간 고구마 츄이스티 반죽에 꿀고구마 글레이즈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완성했다. 씨앗 도넛 2종은 지난해 5월 리뉴얼 오픈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서 지역 한정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남포동 씨앗호떡 츄이스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씨앗 츄이스틱’은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스틱형 도넛으로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의 풍성한 씨앗 토핑과 달콤한 꿀 글레이즈로 마무리해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씨앗호떡 츄이스티’는 던킨의 스테디셀러 츄이스티에 시나몬 코팅을 입히고 고소한 견과류를 토핑해 호떡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한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버터베어', '블랙춘', '퍼글러' 등 캐릭터를 활용한 150여종의 빼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각 선물세트에는 빼빼로와 함께 키링, 스마트톡, 마우스패드 등 굿즈가 들어있다. 특히 '빼빼로 특강'은 수능 특강 교재 디자인을 포장에 적용했으며, 빼빼로와 랜덤 스티커, 행운 부적, EBS 이북(eBook) 7일 구독권을 함께 구성해 수험생 ·예비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CU는 포켓몬스터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키보드 넘버 패드, 에코백, 핫팩 인형 등 생활용품, 캐리어, 네임택 등 여행용품까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26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CU 올림픽광장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인 'K-RIBBON' 선정 캐릭터 '따리몽땅' 액막이 키링, 책갈피 등 전통 콘셉트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영국 핸드메이드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함께한 럭셔리 기획세트, 인기 SF 코미디 웹툰인 '쫀냐미' 캐릭터 기획세트도 준비됐다. 세븐일레븐은 테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자 전용 식자재몰인 '프레시엔'(Fresh&)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가 필요한 식자재를 언제든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하고 구매 단계는 줄였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프레시엔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비식재, 직수입 상품 등 약 1만개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자의 편의를 위해 앱에 접속하면 업종에 맞는 추천 품목이 노출되도록 했다. 아울러 CJ프레시웨이는 앱 출시 기념으로 가입 고객에게 '첫 구매 1만원 할인 쿠폰'과 '배송비 할인 쿠폰'을 준다. 박성민 CJ프레시웨이 O2O사업담당은 "프레시엔을 통해 식자재 유통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는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 기름)로 만든 라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어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이날은 우지 파동이 일어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정통성 계승과 기술 혁신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 창업 역사와 관련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삼양식품 창업자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된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한층 높였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삼양라면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당시 보건사회부는 우지 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삼양식품의 이미지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새우하가우(蝦餃)'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고메 샤오롱바오'에 이은 두번째 딤섬 제품으로, 냉동만두 1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딤섬 시장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고메 새우하가우'는 최적 배합비로 만든 투명하고 쫄깃한 피에 꽉 채운 새우 소로 식감을 살렸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딤섬의 여왕'으로 불린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고메 딤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국내 딤섬 시장은 지난 9월 기준 약 5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와 대형마트,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오는 5일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7번째 매장인 '마포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매장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서 50m, 공덕역에서 400m 떨어진 곳에 13개 좌석을 가진 로드숍 형태로 문을 연다. 단독 매장 형태로는 압구정 1호점 이후 두 번째 개점이다. 오는 10일부터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달로 마포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벤슨 관계자는 "고객 니즈(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입지를 검토해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북 제천시는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어(空魚) 수정란 160만개를 송학면 도화리 비룡담저수지(일명 제2의림지)에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 몸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는 뜻의 공어는 빙어(氷魚)의 다른 이름이다. 공어는 의림지의 대표 특산물로 한때 겨울축제의 주요 소재가 될 만큼 이름을 알렸지만, 외래어종 유입과 생태계 변화로 현재는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사라져가는 의림지 공어의 개체를 복원해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겨울철 관광, 먹거리 개발을 위해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와 함께 추진됐다. 시는 부화상자에 담아 비룡담저수지에 설치한 수정란이 한 달 뒤 부화해 비룡담저수지는 물론 연결된 의림지까지 자연 정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규 시장은 "공어 개체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도록 수정란 이식은 물론 외래어종 퇴치, 수생태계 복원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