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인 가구의 배달 수요를 노린 배달의민족의 '한 그릇'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배민에 따르면 한 그릇 서비스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지난 달 1주 차까지 누적 주문 건수 1천만건을 넘었다. 한 그릇 서비스는 메뉴 가격이 1만2천원 이하로 저렴하고 최소 주문 금액이 없다. 배민은 "한 그릇 할인 메뉴 판매를 시작한 모든 업종에서 주문 수와 노출 수, 주문 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에서 한식과 중식, 분식, 햄버거 등 8개 업종 입점업체(상위 20% 매장 기준)의 주문 건수는 한 그릇 배달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 8월 31일까지 최대 140% 증가했다. 돈가스 업종 입점업체 중 한 그릇 배달을 도입한 업체는 월평균 주문 건수가 약 340건, 매출은 약 479만원 각각 늘었다. 도시락·덮밥 업종 입점업체는 주문 건수가 약 246건, 매출은 약 349만원 각각 많아졌다. 실제 서울에서 덮밥집을 운영하며 한 그릇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는 "하루 전체 주문 건수에서 한 그릇 배달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민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는 등 변화하는 식문화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에서 출생아 수가 1년 넘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유통업계 육아·아동용품 판매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한 명뿐인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VIB(Very Important Baby·매우 중요한 아기)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매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해 1∼8월 신생아·아동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아동 매출이 12.6%, 신생아 매출이 15.2% 늘었다. 현대백화점 역시 신생아·아동 매출이 작년보다 15.4%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작년 동기(0.77명)보다 0.05명 높아졌다. 1∼7월 누적 출생아 수도 14만7천804명으로 7.2% 늘어나면서 출생 지표가 7년 만에 반등했다. 롯데마트에서 올해 2분기 유아식·기저귀·분유 매출은 지난해보다 15∼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2분기 영유아식과 기저귀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7% 늘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 성장이다. 롯데백화점은 봉쁘앙, 펜디키즈, 몽클레르앙팡 등 고급 브랜드를 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 장기화가 맞물리면서 명절 선물 인기 품목도 바뀌고 있다. 통상 추석에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햇작물로 차례를 지내고 선물 역시 제철에 수확한 과일이나 곡식, 고기류가 많이 유통됐으나 경기 불황으로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 수요가 커지고 있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인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6일 사이 전국 매장 판매 상품 중 판매액 1위는 4만7천원 상당 나주 전통배(6.5kg)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는 과일 중 4만9천200원 상당 사과 1.8kg & 배 2.3kg 혼합이 2위, 7만9천200원 상당 사과 2.3kg & 배 4kg 혼합이 3위였다. 4·5위 상품도 5만원 미만 과일이었으며 3∼4만원대 과일 판매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선·가공식품류에서는 2만9천960원 상당 김 & 참치 & 식용유 혼합세트가 1위, 4만4천940원 상당 김 & 참치 혼합세트가 2위, 5만3천880원 상당 육포가 3위였다.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1만∼3만원대의 김 선물세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 늘며 달라진 트렌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2일 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가 개시된 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찾아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에 부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M&A(인수합병)을 추진해왔다. 홈플러스 및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조건부 인수계약으로 진전이 이뤄지지 않자 이날 공개입찰 전환을 알렸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오늘부터 공개입찰이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 스토킹 호스 방식에 의해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매각 협상을 공개입찰 과정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 유지 확약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3∼21일 예비 실사를 한다. 이어 다음 달 26일 최종 입찰서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19일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영사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매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15개 점포, 나머지 다른 점포에 대해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는 성명을 통해 "김병주 회장이 '인수 희망자가 있고 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4∼8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한국 식품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아누가 2025는 118개국 8천개 기업이 참가하고 식품·유통업계 관계자 16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간거래(B2B) 식품박람회다. 아누가는 올해 행사에서 주빈국인 한국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2일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농심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알릴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은 각각 건강·한식·한식 소스에 초점을 맞춰 동원참치, 동원유기농말차, 양반김, 양반떡볶이, 김치살사, 김치치폴레마요 등을 선보인다. 동원참치의 브랜드 모델인 '방탄소년단 진'의 이미지를 활용한 조형물을 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가 미국 뉴욕에서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 요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김치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요리대회를 연다. 뉴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미국의 셰프와 회계사, 건축가, 의대생 등이 참여해 5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8명이 결선에서 경합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조리사 조피아 갈릭이 우승했다. 그는 종가의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차가운 채소 수프 요리인 '김치 가스파초'를 선보였다. 대상은 "우승자의 요리 김치 가스파초는 김칫국물에 토마토와 오이, 할라페뇨 등을 넣어 다채로운 향과 식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연택 대상 김치CIC 대표는 "김치 요리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통해 김치가 미국 소비자의 일상에 친숙한 음식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종가와 오푸드를 앞세워 우리 음식을 세계인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세종시에 있는 육군 제32보병사단에 치킨 700인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BQ는 "이번 전달식은 충남 지역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에 나선 장병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BBQ가 전달한 치킨박스는 황금올리브 닭다리와 사이드 메뉴,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제32보병사단은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예산군 등에 투입돼 주민 대피와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김지훈 BBQ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장병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군의 날을 맞아 다가올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달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8개국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화장품 유통사다. 마몽드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5개국 온라인 채널에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리코의 리카드 리코 최고경영자(CEO) "리코는 마몽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국과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해 세계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 3사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철 식재료와 제수 등 먹거리 할인 경쟁을 펼친다.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추석 제사용품과 먹거리, 각종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은 러시아산 킹크랩을 단 하루 40% 할인하고 3일까지 이틀간 오리 슬라이스를 6천원 저렴하게 판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 흰 송편과 모싯잎송편·빈대떡·모둠전·오색잔치잡채는 10%, '김유조 안동식혜 3종'과 '이천쌀로 만든 명인식혜'는 20% 할인한다. 와인 행사상품 30종 중에서 두 병을 3만9천800원에 골라 담는 행사도 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홈플 MEGA(메가) 골든위크'를 통해 축산, 과일 등 명절 필수 먹거리부터 킹크랩과 치킨 등 황금연휴 인기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대짜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은 5천원 할인해 9천990원에,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2㎏ 내외)은 50% 할인해 14만9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킹크랩은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5일까지 '한가위 통큰세일'을 전개한다.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2천996원에, 햅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0일 절임배추 예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배추 판매 물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추기 위해 배추 공급 산지를 기존 전남 해남뿐 아니라 충북 괴산까지 확대했다. 절임배추 1차 예약은 오는 10∼29일 진행한다. 1차 물량은 다음 달 13∼22일에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1차 예약 물량을 작년보다 20% 늘렸다. 또 오는 10∼15일 매장과 온라인 앱에서 '해남 절임배추'(20㎏)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미만에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2차 예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하며 배추 수령 기간은 다음 달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맞춰 김밥, 두유 등 외국인 인기 상품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지난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세븐일레븐 명동 상권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20% 늘었다. 이달 1일 시작된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가는 중국인이 많아진 시기였다. 특히 알리페이, 은련카드 등 중국인 주요 결제 수단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기는 품목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 요거트 카테고리 매출이 2배가량 상승했고 중국인들이 아침에 많이 먹는 콩물인 '더우장'을 대체할 수 있는 두유 매출도 50%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매출 분석을 기반으로 전통 문양 포장이 '통김밥'을 출시했고 '연세든든한23곡두유'를 오는 9일 선보인다. 견과류를 좋아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부창제과 호두정과'도 출시했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K-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은 만큼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해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이력제'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국산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산물 이력제는 수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은 수산물 포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유통 경로를 조회할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지난 2023년 9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고 이후 관련 품목을 다양화하고 운영 점포 수를 늘려왔다. 또 올해 추석을 앞두고 전국 매장에서 갈치와 고등어, 멸치, 미역 등 20여 종을 수산물 이력제 상품으로 선보인다. 명절 성수품인 고등어의 경우 자반고등어와 구이용, 조림용 등 품목별로 구분해 수산물 이력제 상품을 6종으로 운영한다. GS더프레시는 오는 5일까지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황태와 건오징어, 멸치 등을 20% 할인하고 국산 손질 오징어와 완도 전복, 국산 참조기를 특가에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소득을 비롯해 지병, 정신 질환, 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독사 위험도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KCSI)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1년 국내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분류된 3천122명과 동일 성별·연령대의 일반인 대조군 9천493명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고독사 집단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의 비율은 54.5%로 과반수가 최저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 비율은 19.2%였다. 의료 급여 대상자의 비율도 고독사 집단에서는 30.8%로 일반 대조군(4.0%)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낮은 소득 수준인 사람이 고독사할 상대적 위험도(aOR)는 고소득 집단보다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요인 가운데서도 저소득이 고독사와 가장 깊이 연관됐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다중 질환(찰슨 동반질환 지수 3 이상)이었는데 일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요인 1순위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돈이 미치는 영향이 주위에 운동시설 인프라나 유전적 요인, 개인의 생활 습관 등을 모두 제치고 가장 크다고 인식했다. 2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건강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2천명에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 결과 본인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 정도가 크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시설, 공원 인프라 등 물리적 환경'(14.8%), '유전적 요인'(12.8%),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11.5%) 등의 순이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결과를 보면 2023년과 2024년에는 '유전적 요인'이 1순위였으나, 작년에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으로 바뀌었다. 수입과 사회적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데에는 모든 연령대가 동의했다. 20∼30대 청년, 40∼50대 중년, 60대 노년 세대에서 모두 응답률이 각각 29.6%,
필자는 지난 24~25일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세계불교정상지도자 총회에 참석했다. 또한 1월 26일은 인도 공화국 기념의 날, 행사 퍼레이드에도 인도 정부 국방부 초청으로 참석했다. 세계불교정상회의(GBS)는 인도 뉴델리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1월 24일 25일 이틀간 국내외 불교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정부 문화부와 국제불교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제2차 세계불교정상회의에는 전세계 불교 지도자, 학자, 수행자 및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현대 세계의 과제들을 논의했다. 주최 측은 “24, 25일 이틀간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는 해외 40개국에서 300여 명의 대표단과 인도 국내에서 5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지혜, 상호 공존, 그리고 평화 구축, 윤리실행 및 지속 가능한 영성개발을 포함한 현대 세계 문제 해결에 있어 불교 철학적 관점에서의 해결을 모색하는 데에 논의의 중점을 두었다. 이번 정상회의는 국제불교연맹이 인도 정부문화부와 기타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세계불교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 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남대(청주 문의면)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국가보훈부 심의를 거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충시설은 조국의 독립과 국가 수호,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면서 그 정신을 기리는 곳이다. 2022년 4월 개관한 임시정부 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행정수반과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이곳은 행정수반의 생애와 업적을 그린 기록화와 임시정부 활동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충북 출신 요인의 활동을 전시한 기획전시실, 영상실, 어린이 체험실 등을 갖추고 특별전과 이벤트, 청소년 리더십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도가 관리하는 곳이 현충시설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유관기관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대한제분은 다음 달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6%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주로 업소에 공급하고 있는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20㎏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3㎏, 2.5㎏, 1㎏ 제품 등이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최근 대미 관세 협상 등 대외변수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안정이라는 정부 기조와 소비자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제분 수년간 다른 업체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밀가루 가격을 인상하거나 출하 물량을 조정하는 등 담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5급 승진 내정 ▲ 정책기획과 정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