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 19∼20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는 푸드트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험프리스 내 대형 매장의 미군 가족 대상 행사에 맞춰 농심은 미군 가족들이 신라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농심은 푸드트럭에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묶음을 선보이고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개발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통해 미군 가족들에게 툼바의 맛을 알렸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월 미국 현지 군부대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 데 이어 국내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도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신라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함께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6월부터 미국의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컵밥과 손잡고 미국 텍사스 포트 블리스 등 미군 기지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