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3기 사업자로 150여개 지원사 가운데 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해온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혁신)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AI(인공지능)·데이터·DX(디지털 전환) 기반 스타트업과 손잡고 매장 운영 효율화,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등 유통혁신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2년간 11개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3기에는 데이터라이즈·제트에이아이·리콘랩스·드랩·크랩스·오믈렛·팀리미티드 등 7개사가 선발됐다.
GS리테일은 이들 업체와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3D 영상·CG 제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을 유통 현장에 접목해본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퓨처 리테일은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유통 혁신을 만들어가는 GS리테일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번 협업이 고객과 업계 모두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