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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 내년 국비 9조5천70억원 확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년 연속 9조원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 관련 사업비 9조5천7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9조93억원)보다 5.5%(4천977억원) 많은 것이다.

 

도는 예산 반영을 제안한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 기조와 방향성에 부합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주요 사업별 반영 액수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1천188억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151억9천만원, 오송 국제 K-뷰티 아카데미 건립 38억5천만원 등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관련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오송역 병목구간 해소와 고속철도 수요 분산을 위한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화(299억원) 및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726억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 개통(403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1천23억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돼서다.

 

이 외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95억3천만원이, 제천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사업에 10억원이 편성됐다.

 

다만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KAIST 오송 첨단재생의공학관 조성 등 현안 사업비는 제외됐다.

 

도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이들 사업비가 포함되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실장은 "민간 활주로 건설은 새 정부 충북 공약 1호에 들어가 있어 오는 11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오 영재학교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데 하반기에 착공하려면 예산이 꼭 필요해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와 조정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