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옛 보령제약)은 9월 30일까지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 수필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응모작 중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는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다.
▲ 보령(옛 보령제약)은 9월 30일까지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 수필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응모작 중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는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일주일에 2시간 30분가량 정도 걷는 노인의 삶의 질이 최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 노인에게서 걷기 운동으로 인한 삶이 질 만족도가 컸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노인 6천60명의 운동 유형(유산소·근력·걷기)과 강도, 비만 여부에 따른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노인의 운동 유형 중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반면, 주당 150분 이상 적절하게 걷기 운동을 한 노인은 걷지 않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1배 높았다. 삶의 질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지장 여부를 파악하는 'EQ-5D' 척도로 평가했다. 특히 비만 노인의 경우에는 주당 15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한 노인이 걷지 않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 만족도 점수가 2.33배 높았다. 비만하지 않은 노인에게서는 걷기 운동을 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이 노인의 삶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졸업하고 1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비중이 작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의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개선됐지만 근로 여건이 만족스럽지 않아 직장을 그만 둔 청년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기준 청년층 취업자는 368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제조업·건설업 부진 등 영향으로 최근 줄어드는 추세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9.5%로 1년 전(50.3%)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청년층 중 최종학교 졸업자는 417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2천명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는 296만2천명으로 11만5천명 줄었다. 미취업자는 7만7천명 줄어든 121만2천명이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도소매업(3만3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만3천명) 등에서 늘었고 제조업(-5만4천명), 숙박음식점업(-3만3천명) 등에서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일자리가 없는 청년의 미취업 기간은 작년보다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미취업 청년은 56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택한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남녀 1천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국내여행을 떠난다는 응답이 52.7%로 작년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작년보다 5.2%포인트 감소한 25.9%에 그쳤다. 국내 여행지 1위는 지난해와 같은 강원도(18.1%)가 꼽혔다. 다만 강원도를 여행지로 꼽은 응답자의 비중은 작년보다 7.8%포인트 줄었다. 제주도(17.3%), 부산(12.2%)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의 경우 동남아(30.8%)와 일본(30.4%)에 간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고 유럽(14.6%)으로 떠나는 사람도 상당수였다. 휴가 예상 시기는 7월 마지막 주(29.1%), 8월 첫째 주(22.5%)가 과반으로 '7말8초'에 집중됐다. 숙박비와 교통비를 포함한 1인 예상 지출은 국내는 50만∼100만원(36.8%), 해외는 100만∼200만원(27.7%)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또 여름휴가지 선정시 비용(41.7%)보다 관광지와 놀거리(5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한 식생활이 실제 의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건강하게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의료비가 9%가량 덜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1천144명의 식생활과 연간 의료비 지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생활평가지수'에 따라 4개 분위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의 연간 의료비를 파악했다. 이때 성별이나 연령, 소득, 만성질환 여부 등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은 배제하고 연관성을 분석했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전반적인 식사의 질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 식생활을 14개 항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붉은 고기보다 흰 살 고기를 더 많이 먹을수록, 흰 쌀밥보다 현미밥을 많이 먹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반면 나트륨과 주류, 탄산음료 등은 적게 먹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연구 결과 식생활지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식생활 지수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총 의료비가 평균 8.6% 덜 들었다. 외래 진료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예금보호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한도 상향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 업권뿐 아니라 개별법에 따라 각 중앙회가 보호하는 상호금융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1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한 시점과 관계 없이 원금과 이자가 1억원까지 보호된다. 펀드 등 지급액이 운용 실적에 연동되는 상품은 보호되지 않는다. 아울러 사회보장적인 성격을 감안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금융위는 "예금자가 더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고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금보호한도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 예치해 온 예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