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분야는 식량작물, 축산, 채소, 과수, 화훼, 버섯 등 총 8개이다. 대전에 거주하거나 사업 예정지가 있는 관내 농업인이나 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분야는 식량작물, 축산, 채소, 과수, 화훼, 버섯 등 총 8개이다. 대전에 거주하거나 사업 예정지가 있는 관내 농업인이나 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부모의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자녀 비만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런 연관성의 대부분은 임신 중 부모 체중의 직접적 영향보다 유전적 요인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 톰 본드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서 노르웨이 어린이 8만6천여명의 출생체중과 성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 BMI와 8세 때 자녀 BMI 간 통계적 연관성 중 79~94%가 유전적 요인으로 설명 가능한 것으로 추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본드 박사는 "비만이 가족 내에서 나타나는 경향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이유 규명은 쉽지 않다"며 "이 연구 결과는 부모의 BMI와 8세까지 자녀 BMI 간 연관성의 대부분이 유전 때문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부모 BMI와 자녀 BMI의 연관성이 임신 중 환경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유전적 요인 때문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1999~2009년 태어난 어린이 8만5천866명이 포함된 '노르웨이 모·부·자녀 코호트'(MoBa)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에는 어린이들의 출생체중과 생후 6개월부터 8세까지 BMI, 8세 때의 섭식행동 정보가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부모와 자녀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여름 무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탈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수분 보충에 주의할 필요성이 커졌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7월 탈수 환자는 1만9천937명으로, 한 달 전(1만5천189명)보다 31.3% 증가했다. 지난해 탈수 환자는 8월(1만9천829명)까지도 7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탈수는 단순 수분 부족이 아니라 체내 전해질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뜻한다.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탈수가 진행 중일 수 있다. 수분 손실이 지속될수록 피로감, 두통과 함께 집중력 및 혈압·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수분을 무작정 많이 섭취해서도 안 된다. 박정하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위험이 커지지만,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많이 마시는 것이 항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체내에서 필요 이상으로 섭취된 수분은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돼 적정 수분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을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뇌 활동 지표로 추정한 '뇌 나이'가 더 젊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 제2 언어를 더 이른 나이에 배우고 높은 수준으로 익힐수록 뇌 노화가 늦춰지는 경향도 발견됐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소재 바스크 인지·뇌·언어 센터의 루시아 아모루소 박사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신경과학회연맹(FENS) 포럼 2026'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는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대 라틴아메리카 뇌건강연구소,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 인지신경과학센터,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 더블린 글로벌뇌건강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인간의 뇌에는 평균 860억개의 뉴런(신경세포)이 있으며, 이들이 다른 뉴런이나 다른 세포들과 신호를 주고받는 통로인 시냅스 연결은 100조∼1천조개가 형성된다. 나이가 들면 이런 연결성이 약해지고, 기억력과 사고 속도도 함께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언어 경험과 뇌 연결성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 지역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서로 다른 언어 중 2개 이상을 함께 쓰는 사람이 많다. 연구진은 먼저 연령과 언어 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체감온도가 38도에 달하면 사망 위험이 평소의 1.16배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한예방의학회가 2016∼2024년 기상청 기온자료와 국가데이터처 사망 원인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염중대경보 발령 조건을 충족할 경우 비사고사망 위험은 평소의 1.17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1.14배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전체 사망 위험은 1.16배 확대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한 지역에서 하루 이상 체감온도가 38도를 넘거나 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폭염경보 때의 전체 사망 위험은 평소의 1.09배였다. 이와 함께 질병청이 2023∼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자료로 온열질환자의 특성과 중증도 간 연관성을 분석했더니 나이가 많거나 신체·정신적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입원·사망(중증화) 위험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컸다. 질병청은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인·장애인·임산부·어린이·기저질환자 등 폭염 취약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 8종을 개발했다. 일례로 심뇌혈관질환자는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등 급격한 체온 변화 상황을
우리 사회에서 간병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문제를 넘어 누가 환자를 돌볼 것인가를 둘러싼 사회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입원 환자를 둔 가족에게 간병은 경제적·육체적·정신적 부담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고통에 가깝다. 하루 10만∼15만원에 달하는 간병비는 장기 입원 시 순식간에 수백만원으로 불어나고, 가족이 직접 병실을 지키는 이른바 '보호자 간병' 역시 일상과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2015년부터 본격 시행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국내 입원 문화의 변화를 이끈 대표적 제도로 평가받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병실에 상주시키는 대신 병원에 배치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팀을 이뤄 환자의 간호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면서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제도 도입 이후 성과는 적지 않았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병원간호사회가 최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공동 개최한 정책 심포지엄에 따르면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환자는 17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