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독감백신 약 2천800만명분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 제조 단위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 국내 공급된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이 주로 공급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처음 국내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된다.
이날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 없이 출하될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