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서머 슈즈 페어'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전 지점에서 진행되는 서머 슈즈 페어에선 여름 샌들과 레인부츠, 플랫슈즈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레인부츠 브랜드인 헌터를 비롯해 크록스, 레페토, 제옥스, 올버즈 등 약 30여개 신발 브랜드를 중심으로 200억원 규모의 여름 신발 물량을 푼다. 특히 여름 신발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도 50억원 규모로 별도로 기획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머 슈즈 행사를 2021년·2022년에는 7월 초, 2023년·지난해는 6월 중순으로 앞당겼고,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더 빨리 시작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장맛비가 시작돼 예년보다 장마 시기가 일주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장마는 19일 이후 시작할 확률이 높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급변하는 여름 장마 시즌에 맞춰 선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이번 서머 슈즈 페어에서는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