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11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공동조직위원장인 송수영 휴온스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김 시장과 송 대표의 인사말과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 입장권 구매협력 약정 등의 순으로 40분간 이어졌다.
사전 축하공연에선 조직위가 제작한 2분 30초 길이의 엑스포 주제곡이 공개됐다.
모상현 아시아천연물학회 부회장은 제1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직위원회와 세명대학교,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등 15개 단체는 엑스포 입장권 2만3천장 구매협약도 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큰 도움을 주신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남은 100일간 엑스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늘 행사가 입장권 판매 붐 조성으로 이어져 시민 전체가 응원하고 참여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사전 예매는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jcexpo.kr/)에서 9월 19일까지 할 수 있다.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250개 기업 유치와 152만명의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엑스포공원에 5개의 테마존(주제·산업·참여·체험·힐링존)을 마련한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던 제천은 오랜 세월 약초 유통·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제천은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방 관련 2개 국제 행사(2010년 한방바이오·2017년 한방바이오산업)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