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국민권익위는 행정심판 청구 시 전문가의 도움 없이 국민 누구나 쉽게 청구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유형별로 맞춤형 행정심판 결정 사례를 제공하고 청구서 자동완성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위법뿐 아니라 부당한 처분에 따른 권익침해도 적극 판단해 행정심판을 통한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민원안내 콜센터인 국민콜110에 24시간 챗봇 자동상담 시스템을 도입하고 96개 공공기관 콜센터를 추가 연계해 범정부 지능형 통합콜센터를 구축한다. 민원상담 추이 등을 분석해 계기별 집중 민원상담기간을 운영하고 다수기관 복합민원, 긴급생계지원요청 등 시급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해결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든든한 국민 편] 행정심판을 통한 권익구제 및 민원상담 서비스 강화’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이 혼자서도 행정심판 청구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그동안 있었던 행정심판 결정사례를 행정처분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청구서 작성 시 처분유형, 처분일자 등 일정사항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완성되는 기능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행정
[문화투데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일 신년사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완성’을 뜻하는 '생양충완(生陽忠完)'을 화두로 충북도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업인 공익수당을 십만 8천여 농가에 보급하고 충북형 농시사업의 확대 조성(8→11개소)과 농촌협약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충북 농촌과 농업인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지사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임인년(任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민족의 기상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 해를 맞아 코로나19라는 역병을 물리치고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여 164만 도민 모두 힘차게 새 출발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2년 여간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큰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충북은 코로나19, 과수화상병,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재난형 전염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우리 충북은 대규모 SOC사업들을 국가계획 반
신년사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범하다고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때로는 무료하다고 느꼈던 날들이 실은 행복이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을 지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대선의 해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성장사회’에서‘성숙사회’로, 호랑이처럼 역동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후퇴할 것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격차와 차별이 완화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 그 안에서 정치는 서로 협력하여 국내외의 도전과 갈등을 극복해내어야 합니다. 경제는 디지털혁명과 4차산업혁
[문화투데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 이하 방사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나상웅, 이하 방진회)는 25일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전 부문이 힘을 합쳐 국가청렴도 세계 20위권에 진입하고, 청렴한 신뢰에 기반을 둔 K-방산의 세계 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협약식에는 방위사업회원사가 영상회의로 참석해 자발적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 방위사업회원사 :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 회원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방산업체 등 30여개 단체 각 기관장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적극적 준수, 정착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부패방지 관련 법령 교육 등 청렴 교육 실시 및 윤리준법경영프로그램(K-CP) 우선 도입 등 기업윤리경영을 지원하기로 하고 ▴방사청은 방위산업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 법령의 철저한 이행 및 제도개선 공동 노력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5일 “진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현재 가동 중인 17개 산업·농공단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고 된 법인지방소득세 분석 결과, 총 307억원 중 산업·농공단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해당하는 214억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동기 신고액인 122억 원과 비교해 75%, 금액으로 92억이 증가한 만큼 올해 군의 법인지방소득세 증가액(98억원) 대부분이 산업·농공단지에서 나온 것이다. 법인별 평균 신고액의 경우, 군 전체가 2,227만원에 불과한 반면 산업·농공단지는 5.2배에 달하는 1억 1,5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송 군수는 “꾸준히 우량 기업을 유치해 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고액 상위 10위 법인 현황을 보면, △CJ제일제당(주) △SKC(주) △현대모비스(주) △한화솔루션(주) 등 8개소가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대부분 전년도보다 신고액이 증가해 법인지방소득세가 청주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고용률도 70.2%로 4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군
[문화투데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지난 8월 26일 입소 후 두 달 만이다. "또 진천이냐?" "이슬람은 테러리스트라는데 그 사람들 받았다가 큰일 나는거 아닌가?" 등 극히 적은 일부의 볼멘 소리도 있었으나, 코로나 초기 우한 교민들을 흔쾌히 맞아줬듯이 이번에도 진천군민들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기꺼이 품어줬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인재개발원 직원, 주민들이 이날 아침 여수로 떠나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1명을 따뜻하게 환송했다. ‘특별기여자’라는 명칭은 대한민국 국군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군(軍 )과 연합군에 도움을 준 현지인을 일컫는 것으로 난민 개념과는 다르다. 송 군수는 “진천 군민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잘 지내다가 떠난다”며 “철저한 방역수칙준수로 건강도 지키고 열의 있는 교육참여를 통해 알차게 배우고 간다고 기뻐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은 진천에 이어 여수에서도 적응훈련을 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들이 내년 2월까지 예정된 과정을 이수하면 거주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청남도가 22일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 지역 국회의원 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서산공항 건설 외에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서산공항 관련 퍼포먼스는 양 지사와 참석 국회의원 전원이 ‘서산공항 예타 대상 사업 선정하라’, ‘항공 소외지역 교통편의 제공하라’ 등의 글이 담긴 손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진행했다. 서산공항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비가 포함되고,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일반공항으로 반영되며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서산공항 유치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행정력 및 정치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공항은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전투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투썸플레이스 공식 앱 ‘모바일투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원두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다운로드 이벤트’를 연다.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모바일투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블랙그라운드’와 ‘아로마 노트’ 두 가지 블렌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아메리카노(R) 쿠폰이 모바일 앱에 저장된다. 일 선착순 5000명에게 이벤트 기간 내 ID당 1회에 한해 지급하며, 해당 쿠폰은 투썸오더(근거리 주문·결제 서비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투썸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CJ ONE 앱에서 이벤트 응모 후 모바일투썸에 신규 가입하면 CJ ONE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신규 가입 시, 추천인의 CJ ONE ID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도 CJ ONE 포인트를 준다. 기간 내 총 3명에게 추천 받으면 1000포인트를, 5명 이상에게 추천 받으면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선착순 5만명에 한해 진행하며, 포인트는 7월 15일 일괄 지급한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모바일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김병원 회장) 안성팜랜드가 운영중인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이 인기다. 팜랜드에서 운영중인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체험과 함께 말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청소년들에게 말산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기로 구성 돼 말에 대한 이해와 관련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말 관리(솔질, 사양관리, 장제등)와 승마도 직접 체험 해 본다. 원활한 진행과 교육의 질을 위해 체험 인원은 1일 최대 100명 이내로 운영한다. 이일규 안성팜랜드 사장은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을 통해 축산의 새로운 비전을 경험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자녀와 함께 추억이 될 여름 방학을 계획한다면 말산업 교육체험 교실을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은 안성팜랜드 홈페이지 접수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보건진료소장 및 운영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청남도의 보건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보건진료소장 임원과 시·군 대표,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임원 및 시·군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농어촌 보건진료소는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병의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해 농어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 출시 30주년을 맞아 핑크빛 유성 탄산음료 ‘밀키스 핑크소다’를 선보인다. 밀키스 핑크소다는 밀키스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250mL 캔과 500mL 페트병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 밀키스 특유의 부드러운 탄산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달콤한 솜사탕향에 소다맛을 더한 새로운 유성 탄산음료다. 또한, ‘핑크소다’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핑크색 천연 색소를 넣어 마시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 타깃인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인기캐릭터 ‘헬로키티’와 손 잡고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귀여운 헬로키티 캐릭터와 핑크색, 리본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친근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홍보를 위해 헬로키티 캐릭터룸을 보유한 롯데호텔제주 및 헬로키티아일랜드에서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고, 향후 헬로키티한정판 굿즈(Goods)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핑크소다는 밀키스 30주년을 맞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 23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주차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우숯불구이축제에서는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한우 요리 무료 시식회, 한우 스테이크 트럭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900원), 정육(국거리, 불고기 1등급 100g 기준 2,950원)등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천석 규모의 테이블을 마련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장동축산물시장 우육협회, 갈비구락부, 태우그린푸드, 그린육가공,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어린이집, 요양원, 병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위반 시설 14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9곳은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5곳에는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 결과 주요 위반 품목은 콩,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 쌀 등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례로는 외국산 식재료를 조리해 판매·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고 국내산으로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앞서 농관원 강원지원은 지난 3월 집단 급식소 1천501곳에 정확한 원산지 표시 방법 홍보 안내문을 보내고, 집단 급식소 운영자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미표시한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위반 사항 발견 시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에 신고하면 된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식품 분야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 신고증 보관 의무를 없애고, 푸드트럭에서 일반 음식점 영업을 허용해 조리 음식과 맥주 등 주류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혈당 검사지 용기에는 '제품 개봉 후 사용기한' 기재를 의무화하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에 따른 피해구제 급여 진료비 상한액 상향을 추진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소상공인·미래·디지털 등 4가지 분야에서 선정한 80개 규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2022년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지난해 '식의약 규제혁신 2.0' 80개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소상공인 등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식품 접객업소·즉석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폐지된다. 식약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영업신고증 의무가 실질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영업신고증을 모바일 형태로 발급하도록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조리 음식·주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영업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키즈카페 10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은 지난달 2주간 지역 키즈카페 9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 4곳과 원산지 미표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키즈카페 중 음식점 허가를 받은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에서는 외국산 쌀로 만든 냉동 가공품 402㎏(위반 금액 720여만원)을 사용하면서 쌀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대전의 한 키즈카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외국산 닭고기 가공품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당진의 한 업체에서도 파스타를 조리하면서 사용한 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업체들의 위반 품목은 쌀(5건), 닭고기(3건), 돼지고기(2건), 소고기(1건) 순이다. 강희중 농관원 충남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3억원을 12.1% 하회했다. 주류 부문은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음료 부문이 줄었다. 매출은 9천369억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6.5% 줄었다. 1분기 음료 부문 매출(별도 기준)은 4천313억원으로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6%(151억원) 감소했다.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 등 대외환경이 악화하고 사업경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다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1분기 매출은 700억원으로 9.4% 늘고 탄산음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까지 높아졌다. 에너지음료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1.3% 증가했고 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로 주스 매출도 2.9% 늘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14.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탄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