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13일 투자유치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박정화 우송대 대외협력관을 위촉했다. 박 특보는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테크노파크 등에서 기업·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1년간 투자유치 분야 자문을 수행한다. 이완섭 시장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통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앞서 지난 3월 김천중 용인대 관광경영학과 명예교수를 관광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충남도를 비롯한 9개 광역자치단체를 SA 등급으로 선정했다. 앞서 충남도는 2023년과 지난해에도 같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민선 8기 기간 내 모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미진한 공약은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돼 국정과제로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공약 사업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공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이 맞벌이 가정 등의 야간·새벽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군은 홍성읍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단지 내 신동아 어린이집을 '365×24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365×24 어린이집은 충남도가 추진 중인 풀케어 돌봄 정책의 세부 계획 중 하나로, 보육 시간 연장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새벽 등에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보호자의 생후 6개월 이상∼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와 아동이다. 보육 서비스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제공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2천원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함께 긴급 돌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촘촘한 보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인 '사랑나눔콜'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2026년도 복권기금'으로 역대 최대인 136억8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22억9천500만원보다 13억8천800만원 증액된 것으로, 시가 확보한 복권 기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평가에서 86.64점을 기록,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통서비스로, 2017년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중증 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전역은 물론 세종과 충남, 충북 일부 지역(청주·보은·옥천)까지다. 지난해 운행 실적은 2023년 대비 16만여건 증가한 75만건을 기록했다. 평균 대기시간은 19분9초로 2023년 대비 18.4%를 감축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非)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해썹인증원)은 13일 충북 청주 오송H호텔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2025년 해썹 우수영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썹인증원은 매년 해썹 운영 실적이 우수한 영업장을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해 왔다. 해썹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며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또는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과 오리온 청주공장·대상웰라이프 천안공장 등 ‘해썹 우수영업장’ 10개소를 선정해 포상하였으며, 시상식에는 우수한 실적으로 해썹을 운영해 온 가공장·농장 대표자 및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건강한 식품 문화 환경이 조성되었다"라며 "해썹 제도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유력 후보들의 지역공약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바이오와 첨단산업의 도시'를 모토로 한 핵심공약을 내세워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두 후보의 주요 공약은 지역 현안 반영으로 중복되는 게 많다. 누가 당선하더라도 충북의 숙원 해결과 지역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두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기 조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추진 등에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여객 457만9천여명, 화물 2만8천여t의 항공운송 실적을 기록한 청주공항은 전국 14개 공항 중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이용객 400만명을 넘어선 중추 공항이 됐다. 하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한계 때문에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충북도를 비롯한 지역 민·관·정은 정부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지속 건의 중이다. 정부가 공항개발 계획에 반영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에서는 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역 기업의 친환경 제조 공정 구축을 지원하고자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억1천만원을 들여 지역 내 중·소기업 15개 사를 선발, 사업장 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대체 원료 변경 추진, 작업조건 및 관리 방법 개선,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선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업 만족도 등 점차 보완해 나가면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이 올해 전면 개편되면서 수혜자가 대폭 늘었다. 도는 13일 올해 해당 사업 지원 대상자로 모두 71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혜자 47명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처음 도입한 이 정책은 시중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대출금리 급등에 따른 실효성 저하로 신청자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의 개인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자의 30%를 감면해주고, 신혼부부나 자녀를 양육하는 청년은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접근성도 강화했다. 개별 문자 발송과 콜센터 상담 연계 등 홍보 창구를 확대하며 신청 문턱을 낮춘 것이다. 정책 개편과 맞춤형 안내가 맞물리면서 접수 시작 이틀 만에 4천500명이 몰려 조기 마감하는 등 청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별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청년이 체감할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선제적 민원 대응,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서비스,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했다"며 "더욱 정교하고 따뜻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오는 26∼31일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요금보다 20% 넘게 비싸게 받는 경우 즉시 바로잡을 방침이다. 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숙박업 공정요금제도 운용한다. 공정요금제에는 펜션과 여인숙을 제외한 142개 숙박업소 중 77곳에 참여하는데, 이들 업소는 기존보다 20% 이하로 요금을 인상하고 숙박요금표를 눈에 띄게 게시하기로 약속했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서산시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업소 환경을 제공해 서산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개 시·군 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9∼31일 서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텀블러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설치한 텀블러 자동세척기 이용 건수가 지난달 4만7천166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청의 경우 지난해 12월 1만6천60건에서 지난달 2.3배인 3만7천690건으로 늘었다. 당진시는 지난 3월 시청에만 있던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보건소·농업기술센터·문화스포츠센터·복지타운 등 25곳에 29대 추가 설치했다. 당진시민들의 텀블러 이용은 지난해 12월 5천640건에서 지난달 2.6배인 1만4천757건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말보다는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도정 혁신 및 지역산업 고도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는 한편 지역산업과의 융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AI 기반 행정 혁신, 산업 융합 전략, 도민 체감형 서비스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AI 기반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민원 자동화 시스템과 지능형 회의 도입,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등이 소개됐다. 또 산업 융합 전략으로 AI 인재 육성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도민 체감형 서비스로 자동 서식 작성과 디지털 취약계층용 키오스크 확대 등이 제시됐다. 용역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분야별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 오는 8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담지원 기관 및 협력 거버넌스 구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AI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수단"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년층의 6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HP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일반성인 600명,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79%, 노년층의 67%가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은 세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성인과 노년층 모두 98% 이상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활용 능력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일반 성인의 80%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노년층은 60%에 못 미쳤다. 노년층의 65%는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해, 일반 성인(13%)보다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은 노년층에서 71%였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하지 못한 채 둔 경우도 28%에 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 5급 승진 의결 ▲ 공보담당관 김기우 ▲ 감사담당관 김명기 ▲ 자치행정과 최기석 ▲ 경로장애인과 권범진
◇ 5급 승진 내정 ▲ 에너지과 구철우 ▲ 행정운영과 김남웅 ▲ 환경정책과 김수경·김진국 ▲ 예산담당관실 김은영 ▲ 방사광가속기추진과 남현용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박은경 ▲ 정원문화과 박종태·이종민 ▲ 안전정책과 반안나 ▲ 균형발전과 백명진·권혁재 ▲ 장애인복지과 정용봉 ▲ 정보통신과 오근주 ▲ 노인복지과 고현정 ▲ 회계과 이중희·정주일 ▲ 동물방역과 안양수 ▲ 수자원관리과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허윤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시민한테서 기증받은 조경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0여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동군은 나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3년 전 서울 사는 A씨로부터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가량을 기증받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식재 또는 전시했다. 기증품목에는 수령 100여년의 목단(모란)과 향나무 등 값나가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동군은 최근 기증품 상당수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조경수 일부가 죽은 것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관리 기록이나 근거 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석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조경수는 휴양빌리지 안내소 앞에 심고 조경석은 바로 옆에 놨는데, 지금은 조경수 21그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낸 듯한 흔적을 찾아냈지만 27그루가 전부 고사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석은 이후 이뤄진 토목공사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누군가 외부로 빼돌렸거나 도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정확한 경위와 기
▲ 통계청은 오는 11월부터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 시작된다. 조사 항목은 농산어촌의 기후 변화, 영농기술 발달,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시설 변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