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대덕본원에서 '2025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말 동안 시민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을 직접 방문해 연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초지원연은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를 견학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씩 진행되며 회차당 선착순 2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전사이언스투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변을 맨발로 걷는 '보령해변 맨발걷기 축제'가 7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8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10만6천916명이 참여해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해변 모래 놀이터, 대형 포토존, 건강 홍보관, 힐링 물리치료 체험관 등이 운영돼 걷기를 넘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는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역 걷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모바일 앱 '걷쥬' 스탬프 챌린지를 통해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재미와 성취감을 더했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 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의료 지원 체계를 갖추는 한편 샤워장과 물품보관소를 무료 개방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김동일 시장은 "해변 맨발걷기 축제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대천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황새 전문가들이 충남 예산에 모여 황새 복원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예산군은 오는 18일 예당관광농원에서 예산황새공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황새복원전략 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의 황새 복원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동북아 차원의 협력과 보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4개국 전문가들이 각국의 황새 현황과 서식지 보전 노력 등을 발표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황새 복원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효고현 도요오카시의 카도마 타케시 시장이 참석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종료 후에는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방사 행사도 연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예산군은 국내 최초로 황새 야생 방사에 성공하며 '황새 복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황새 복원 10주년은 동북아가 함께하는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황새 복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태적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벨 단양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소노벨 단양 객실을 요일별로 할인된 가격(57∼79%)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식음료 20%, 오션플레이·사우나 50% 등의 할인 혜택도 받는다. 소노벨 단양 투숙객의 경우 객실 카드나 이용 영수증을 소지하면 엑스포 입장권을 2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정길 사무총장은 "지역 리조트와 협력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제천·단양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급식사업을 활용해 제휴사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타깃 플랫폼'(Target Platfor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타깃 플랫폼은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급식장에서 제휴사의 신제품이나 프랜차이즈 신메뉴를 식단에 반영하고, 이에 대한 홍보 효과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이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국 70개 학교 급식장에 오리온의 '아이셔 젤리'와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 제로'를 제공했다. 또 산업체 구내식당이나 군부대에는 하이네켄 논알코올(Non-alcoholic·무알코올) 맥주가 포함된 급식을 내놨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급식장은 소비자의 일상과 가까운 장소 중 하나"라며 "제휴사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고 급식 이용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창사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윤홍근 BBQ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서 전문 인재를 뽑는다. 채용은 글로벌 3개 부문, 국내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운영되는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 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점포개발 등의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채용 웹사이트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BBQ가 K푸드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와 함께 BBQ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4∼7일 열린 고추축제에서 12억700만원치의 건고추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당시 판매액(10억9천만원)을 1억1천700만원 초과한 것이다. 방문객수는 31만1천여명으로 전년도 26만5천여명보다 4만6천여명 늘었다. 군은 고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등 세대맞춤형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과 관광,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산청의 지역민에게 1억원 상당의 추석 선물 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식용유와 반찬, 조리 소스 등 식재료가 담긴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천70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해왔다. 대상 관계자는 "산불과 수해로 힘든 상황에 놓인 산청 지역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덜 해롭다', '냄새가 없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흡연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신종담배가 일반 담배(궐련)보다 니코틴 의존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의 '중독 측정자'로는 신종담배 사용자들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함께 제기됐다. 8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수행한 '신종담배 확산에 따른 흡연정도 표준 평가지표 개발 및 적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니코틴 의존도 지표에서 신종담배 사용자들의 중독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전국의 만 20∼69세 흡연자 800명(궐련 단독 400명, 궐련형 전자담배 단독 100명,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 100명, 다중사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니코틴 의존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는 '아침 기상 후 첫 담배를 피우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이 시간이 짧을수록 중독이 심한 것으로 본다. 조사 결과, '기상 후 5분 이내에 담배를 피운다'고 답한 비율은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가 30.0%로 가장 높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26.0%였으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에서 유통되는 유가공품 제품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달간 유가공품 47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개 항목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보관 및 유통 과정에서 부패나 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 제품은 아이스크림,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맹본사가 닭고기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아 매출이 줄었다며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주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7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가맹점주 A씨 등 4명은 이르면 이달 중에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원고 4명의 청구액은 약 1억원이다. 이들은 가맹본사가 작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점주가 주문한 닭고기의 약 40%만 공급해 매출에 손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맹본사가 아닌 다른 경로로 닭고기를 구매할 수 없도록 규정해 손해가 누적됐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A씨는 "약 10년 전부터 닭고기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주 자료가 갖춰지면 청구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임차료와 인건비, 공과금은 고정적으로 나가는데 본사가 닭을 안 주니 주문을 받을 수 없어 허탈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의 닭고기 수급 불안은 오랫동안 가맹점주의 지적을 받은 문제다. 가맹점주 100여명은 가맹본사에 해결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판교 교촌에프앤비[339770] 본사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에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은 집회 당일 가맹점주들을 만나 연간 닭고기 입고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맹브랜드 '반올림피자'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피자 고정용 삼발이나 일회용 포크를 자신에게만 사도록 강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피자앤컴퍼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7천6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피자앤컴퍼니는 2019년 4월∼2023년 4월 배달 피자가 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한 뒤 자신 또는 지정된 물류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해 8천6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만약 다른 구매처에서 이같은 품목을 살 경우 가맹점주는 본부에 5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담고, 실제로 구매 여부를 점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는 가맹사업의 통일적 이미지 확보나 상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반드시 특정 거래처에서만 구매해야 할 필요가 없는 물품이다. 다른 주요 가맹본부는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권장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종업계 거래 관행과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피자앤컴퍼니는 2020년 4월∼2021년 12월 가맹희망자·가맹점주 8명으로부터 가맹비·교육비 명목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 3급 정년퇴직 ▲ 황인명 서동철 ◇ 4급 정년퇴직 ▲ 임문희 박필용 한기우 ◇ 4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 이풍원 ◇ 4급 퇴직준비교육 ▲ 황동섭 ◇ 4급 전보 ▲ 안전총괄과장 조성구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유영호 ▲ 해양수련원장 최두선 ◇ 4급 파견 ▲ 안전총괄과(충청남도학교안전공제회 파견) 유병식 ◇ 4급 파견복귀 ▲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김연삼 ▲ 기록원장 박인순 ◇ 4급 승진 ▲ 예산과(충남도청 파견) 교육협력관 장택현 ▲ 총무과(교육파견) 이종옥 지광현 이선미 ▲ 총무과(공주대 파견) 최미섭 ▲ 총무과(충남산학융합원 파견) 이태선 ◇ 5급 정년퇴직 ▲ 오경화 신광철 김귀영 정선경 정연풍 ◇ 5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 김보영 문정숙 ◇ 5급 퇴직준비교육 ▲ 박진서 이황규 이정한 장남수 문인주 송성만 최원구 ◇ 5급 전보 ▲ 감사기획팀장 이호현 ▲ 감사2팀장 이혜영 ▲ 조직·정원팀장 김동표 ▲ 예산2팀장 홍정아 ▲ 의회·대외협력팀장 임재동 ▲ 교육복지팀장 김병남 ▲ 총무팀장 류홍 ▲ 인사팀장 이민성 ▲ 법무팀장 이회택 ▲ 경리팀장 이민정 ▲ 재산팀장 육상석 ▲ 산업재해예방팀장 김영기 ▲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신경숙 ▲ 해양수련원 총무부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20%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bhc는 가맹점주 협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 가격을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20%(1만5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가 인상은 3년 반 만이다. bhc는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를 대폭 올렸다가 7차례에 걸쳐 가격을 낮춘 바 있다. bhc 측은 해바라기유의 국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고 환율도 상승해 원가 부담이 높아져 공급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튀김용 기름 가격 인상으로 일부 점주들이 치킨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bhc 측은 "치킨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점주들에게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5급 승진 내정 ▲ 행정과 조준희 ▲ 안전정책과 김청일 ▲ 감물면 최순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청년정책담당관 부서의 김이선 주무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충Book-e(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맘(Mom) 편한 태교패키지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높이 평가받았다. 충북도는 임산부 전담 구급대 운영, 고위험 임산부 안전 출산 지원,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하고 지원하는 임신부친화정책으로 기관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단양군은 군립보건의료원 운영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