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중에서 일부 초코바 제품의 열량·포화지방이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당류·포화지방·당알코올류 함량, 열량 등을 조사한 결과 11개 중 '당류 제로' 문구를 표시한 5개 제품 모두 문구대로 당류를 함유하지 않았다. 저당 제품 6개는 모두 당류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4%에 해당하는 2∼4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의 18g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57∼201㎉로 분포가 컸다. 모나카류(1개 기준·127∼161㎉)와 파인트류(100㎖ 기준·57∼111㎉)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85㎖기준)의 190㎉에 비해 낮았으나 초코바 제품(1개 기준·149∼201㎉)은 상대적으로 높아 일반 아이스크림과 유사했다. 제품별 열량은 '제로 아이스 쿠키&크림바'가 가장 높았고 '라이틀리 히말라야 핑크솔트바닐라'가 가장 낮았다. 초코바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도 8∼10g으로 모나카(3∼5g)와 파인트(2∼7g)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일반 아이스크림(10g)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품·외식업계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동원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참치통조림과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 개다. 빙그레는 음료 제품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제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생수 제품 석수 500㎖ 13만병을 지원한다. 제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 당진·태안, 경남 산청 등에 전달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피해를 본 경기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200㎖) 제품 6천48개를 전달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합천의 이재민과 피해 복구 봉사자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사전 홍보를 위해 온라인 기획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기획관은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 온충북몰(onchib.co.kr), 청풍명월장터(www.alji.co.kr)에 마련됐다. 내달 15일까지 포도와 복숭아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향수30리 옥천복숭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유통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반응 및 수요를 파악하고, 이것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내달 1∼3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매각 등의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둘러싼 수익성 악화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는 24일 설명 자료를 통해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경쟁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며 '수익성 악화로 매각을 고려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국내에 들여온 수제 햄버거 전문점이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이다. 지난해 에프지코리아의 매출은 465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고 미국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파이브가이즈 론칭 초기 전 매장이 '글로벌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도 복수의 매장이 전 세계 1천900여개 매장 중 '매출 톱5' 그룹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국내 사업권 매각은 이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사업 확장의 정반대 관점에서 사업권 매각도 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과 구호물품 약 2천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커피믹스와 캔 커피, 식수 음료, 시리얼 바 등이다. 동서식품은 집중호우 피해 규모와 장기화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기부를 결정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조속히 복구가 이뤄져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쌀 소매 가격이 2년 만에 20㎏에 6만원을 넘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쌀 소매 가격은 이날 20㎏ 기준 평균 6만151원으로 집계됐다. 일별 쌀 소매 가격이 6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3년 10월 20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는 1년 전보다 14.4%, 평년보다 15.8% 비싸다. 쌀 소매 가격은 지난 4월 월평균 5만4천원대에서 5월 5만6천원대, 지난달 5만8천원대로 오름세다. 한 가마(80㎏) 기준 소매 가격은 24만원이다. 소매 가격이 오른 것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산지 쌀 가격은 올해 1월 4만6천원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15일 5만420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5만원을 넘었고 지난 15일 5만1천855원까지 올랐다. 산지 쌀 가격은 보통 수확기(10∼12월)를 앞둔 단경기(7∼9월)에 오르는 경향이 있다. 농업계는 앞서 정부가 시행한 쌀값 안정화 대책이 현장에서 적용되며 쌀값이 상승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수확기 산지 쌀 가격이 목표치인 가마(80㎏)당 20만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햅쌀 20만t(톤)을 사들이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하나로마트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자두, 무, 대파, 멸치 등 농축수산물과 라면, 음료 등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58%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다음 달 7∼20일에는 범농협 계열사가 함께하는 '농협데이'를 열고, 하나로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농협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연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한 지난 22일 편의점에서 고기류와 간편식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GS25에서 국산 쇠고기 매출은 직전 달 같은 요일인 6월 24일 대비 178.4% 급증했다. 계육(134.1%), 국산 돈육(118.5%) 등 정육류가 매출 증가율 상위에 자리했고 김치(104.9%), 소스·장(79.4%), 국산과일(6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과일통조림(33.9%), 롤티슈(32.7%), 계란(23.1%) 등도 매출이 상당폭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도 같은 기간 도시락(23.1%), 김밥(35.8%), 샌드위치(29.7%) 등 간편식 카테고리가 23.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봉지면(19.5%), 용기면(12.3%) 등 라면 매출이 13.9% 증가했고, 즉석밥(10.6%), 건강식품(31.7%), 가정간편식(HMR·19.6%) 등 가공식품 매출도 두 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얼음 매출이 70% 늘었으며 파우치음료(60%), 아이스크림(60%), 즉석식품(40%), 맥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26일 길이 82m 슬로프(6개 레인)를 갖춘 좌구산 물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쓰이는 이곳은 내달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4세 이상 및 키 110㎝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천원, 유아(4∼6세) 2천원이다. 중부 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가족 친화 인증기업 직원, 다자녀 가정은 1천원 할인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해당 물품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된다. 앞서 3월에도 동아제약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 드린 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제품 4만개를 지원했다. 오뚜기가 전달한 제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편의점 CU가 '폭염 대피소' 공익 캠페인을 강화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를 비롯한 모든 고객이 CU 점포에서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전국 점포에 '폭염 대피소'를 운영하기로 가맹점주와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상시 냉방이 가동되는 편의점의 특성과 전국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가졌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CU는 무더위에 매출이 늘어나는 주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카스, 테라 캔맥주 6입 번들팩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전국 최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까지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스케일링 시술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연간 단위이므로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태림에스엠이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이를 회수한다고 3일 밝혔다. 카벤다짐은 곰팡이로 인한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일, 채소 등에 사용하는 농약이다. 기준치는 0.01㎎/㎏ 이하인데 해당 제품에서는 0.25㎎/㎏이 검출됐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포장 일자는 올해 7월 25일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이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전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건강이(e)음'에서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경차단술이란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염증과 부종을 줄이는 치료 방법이다. 건강e음 앱의 '나의 건강수첩'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받은 물리치료, 응급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신축 공사가 현도면 주민들의 반발 속에 시작된다. 시는 현도면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만9천여㎡에 하루 처리량 110t 규모의 공공 재활용선별센터를 짓기로 하고 이번 주중 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가동 중인 휴암동 재활용선별센터가 처리용량 한계와 시설 노후화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선별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애초 내년까지 신축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현도 주민들이 소음과 환경오염,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키우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준공 시점을 2017년 12월로 수정했으며, 사업비도 371억원으로 100억원가량 늘렸다. 앞서 충북도가 산업단지 용도를 재활용시설로 변경한 것에 반발해 현도면 주민 500여명과 산업단지 일부 입주기업이 청구한 행정심판은 기각됐다. 이에 주민 등은 충북도를 상대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어서 더 이상 착공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나, 주민들은 여전히 크게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베트남에서 활동하던 한 기업이 충남 서천에 생산시설을 짓고 국내로 복귀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쌀국수 생산업체 데일리킹이 국내 복귀 투자협약을 했다. 업체는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정리한 뒤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 1만2천157㎡ 부지에 2027년까지 541억원을 투입, 쌀국수와 향신료팩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 시 신규 고용 인원은 1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설립된 데일리킹은 2015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세워 쌀국수와 향신료팩을 생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국내 복귀는 선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쌀국수의 내수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데일리킹 외에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화장품, 축산설비 등 5개 기업이 충남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기업이 확실하게 뿌리내릴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