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던 전국 각지 봄 축제들이 방역지침 완화를 계기로 4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흥행을 기대하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상춘객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 수립에도 매진하고 있다. 2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 봄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년 만에 막을 올린다. 36만 그루에서 일제히 피어난 풍성한 벚꽃은 축제 기간인 4월 3일까지 진해 시가지를 온통 연분홍 세상으로 뒤덮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진해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체로 꽃 구경만 즐길 수 있었다면 올해는 '군항, 벚꽃, 방산'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경화역·여좌천 등으로 집중된 행사장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도 넓혀 문화예술공연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양산 원동매화축제(3월 11일∼12일,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 전남 광양 매화축제(3월 10일∼19일, 다압면 매화마을)도 곧 열린다. 구례 산수유꽃축제(3월 11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인절미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인절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공주시는 다음 달 4∼일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사백년 인절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인절미의 유래를 담은 뮤지컬 '라오너스' 공연을 비롯해 인절미 떡메치기, 맛있는 떡 경연대회, 인절미 시식회,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소리울림과 공주음악협회, 공주시생활문화단체협의회, 동그라미밴드, 엄지밴드 등이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행사가 인절미의 고장인 공주를 널리 알리고 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절미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에 잠시 머물렀을 때 한 백성이 콩고물을 묻힌 떡을 진상한 데서 유래됐다. 허기에 지쳐 있던 인조가 떡을 맛있게 먹은 뒤 신하들에게 떡의 이름을 물었고,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만든 절미(絶味)라고 해 '임절미'로 불리다가 발음하기 편하게 '인절미'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시는 2016년 특허청에 공주 인절미 상표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하면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를 오는 6월 9∼11일 속리산 잔디광장과 법주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공연무대,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세계유산마당(법주사)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천왕봉 산신제, 속리산 산신제, 영신행차, 속리산 향기를 품은 산채비빔밥 체험, 민속예술경연대회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보은 댄싱Go 페스타', 한밤의 야단법석 EDM&치맥 파티, 장고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추 달고나와 포춘쿠키, 풍경 만들기, 신과 함께 타로여행,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신화여행 축제를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품바축제 등 충북 음성의 대표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축제추진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품바축제는 5월 17∼21일,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21∼24일, 설성문화제는 10월 12∼15일 열기로 했다. 6년 연속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품바축제는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서 펼쳐진다. 3년 만에 대면 진행한 작년 행사에는 21만여 명이 다녀갔고, 168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품종별 출하 시기에 맞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려 12만여 명이 방문했고, 경제 파급효과는 85억원으로 분석됐다. 4년 만에 열리는 설성문화제도 설성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를 선보이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제21회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동백꽃과 주꾸미를 주제로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 장터, 서천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동백정 선상 유람 투어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서면개발위원회 강구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주꾸미 축제장을 많이 찾아 봄의 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1회 묘목축제'를 다음 달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이원면 이원리)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20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연속 열지 못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위해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행사장 주변에 수국을 심는 등 묘목공원 명소화사업을 펼쳤다. 축제기간 농가에서 재배한 다양한 묘목을 판매한다. 또 '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2만주) 나눠주기, 묘목공원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라며 "전국 최대 묘목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서산버드랜드에서 사계절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숲속 생태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숲속 생태체험은 버드랜드 내 산책로를 탐방하며 야생 동·식물을 관찰하고 야생동물 재활 교육센터, 둥지 전망대 등 주요 시설물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월별·계절별 차별화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버드랜드 입장료만 내면 별도 체험료가 없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모두 10회 진행한다. 1회 최대 인원은 12명이다. 서산버드랜드 누리집(https://birdland.seosan.go.kr/)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시는 매월 장애인 가정과 다문화가정도 초청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 소장은 "다음 달 개학 시기에 맞춰 더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찾아 천수만 생태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수만 24.4㏊ 부지에 자리 잡은 서산버드랜드에는 200여 종의 철새 표본·전시자료를 갖춘 철새전시관과 생태 체험로, 애니메이션 4D 영상관, 높이 30m의 전망대 등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4월 4년만에 재개된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범국민 축제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지난 4년 동안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뜨릴 만큼 성대하고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961년 시작된 축제는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국방부·육군·해군·공군·해병대 군악·의장대, 전통의장대, 미8군 군악대 등 약 700명에 달하는 군악대·의장대가 참여한다. 개막 행사인 이순신 장군 출정식에서 출정 행렬을 따라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는 한편 축제 기간 이순신종합운동장·현충사·곡교천·온양온천역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축제 기간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지나간 백의종군길을 테마로 한 마라톤·걷기대회를 비롯해 조선 시대 군사들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의복 체험, 나라에 병란·사변이 발생했을 때 올리던 봉화를 재해석한 열기구 체험, 조선 시대 무관복을 입고 말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지역서 열리는 축제 4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9일 영동군 등에 따르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린 축제는 영동포도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청주공예비엔날레다. 모두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을 위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정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해외 주요 도시에서 'K-로드쇼'를 열고 현지 업계와 공동으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보령시는 겨울 한파에도 올해 들어 대천해수욕장 누적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에는 현재 평일 평균 2만4천여명, 주말 평균 3만6천여명이 찾고 있다. 이달 첫째 주말 이틀 동안에도 7만5천975명이 다녀갔다. 올해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대표 축제인 제26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보령이 명품 해양관광도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된데 이어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게임,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100개 이벤트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100선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와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 및 관광박람회 등에 소개돼 홍보가 이뤄진다. 올해 ‘제26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평소보다 7일 길어진 17일간 운영된다. 박람회장을 활용한 머드체험존을 조성, 머드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 머드풋살대회, 머드덤프 등 신규콘텐츠를 마련한다. 아울러 축제의 야간활성화를 위해 야간버스킹, 머디엠(머드몹신+EDM), 대형가수 야간 공연을 구성하고 판매·홍보부스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이 운영하는 복합 관광문화시설 다누리센터 입장객이 지난 한 해 동안 30만5천19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센터에는 국내 최대의 담수어류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광정보관, 4D체험관,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단양군은 3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를 인용, 지난해 다누리센터 입장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총 51억7천만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무료 입장객 5만5천588명을 포함하면 다누리센터의 공익적 효과는 가시적인 이익보다도 훨씬 크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0억원을 투입, 다누리센터 1층과 2층 2천69㎡에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양서·파충류 에코리움, 아트 아쿠아리움, 관상어 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표기동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관상어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다누리센터가 '관광 1번지' 단양의 핵심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른 당뇨'라 불리는 저체중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정상 혈당 유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년∼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천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증도 저체중(16.0~16.9kg/㎡), 경도 저체중(17.0~18.4kg/㎡), 정상(18.5~22.9kg/㎡), 과체중(23.0~24.9kg/㎡), 경도 비만(25.0~29.9kg/㎡), 중등도 비만(30.0~34.9kg/㎡), 고도 비만(35.0kg/㎡ 이상) 그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 '달리기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철 야외 달리기 시 특히 슬개골과 장경인대 증후군 등에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경직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노면도 딱딱해지는데, 이러한 상태의 길에서 반복적으로 착지하는 동작 역시 연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특히 무릎 앞쪽 슬개골과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중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준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된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 공모에 제천, 보은, 괴산, 단양 등 도내 4개 지역의 과제가 선정돼 국비 약 5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과 농촌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도내 과제는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제천시 천연물산업 혁신 프로젝트 ▲ 스포츠 연계형 보은군 농축산업 육성사업 ▲ 괴산군 친환경 로컬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사업 ▲ 단양군 특화작물 활용 푸드바이오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다. 제천, 보은, 괴산 과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 기업 맞춤형 비R&D 지원이 이뤄진다. 단양 과제는 올해 추진 성과를 평가해 1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승열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지역 특성과 연계한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하 공무원과 공무직 등 4천400여명의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등) 체납 여부를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한다.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고의성 여부와 체납 사유를 따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미납이 계속될 경우 급여·예금·부동산 압류 등 필요한 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발생했을 때는 분할 납부 등 합리적인 납부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법과 원칙을 먼저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 문화가 조성되고 공직자 청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신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 압류 연동 시스템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등 10명이 지방세·세외수입 2천194만원을 미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 이병년씨 별세, 박정주(충청남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 16일, 충남 홍성 장곡농협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홍성추모공원. ☎ 041-634-444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관객 신청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오는 22∼23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의 디스커버리 시리즈1 '당.신.들 -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는 이틀 동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 1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접수된 관객 신청곡인 모차르트 오페라 '코시 판 투테' 서곡,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3악장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제9번 '님로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4악장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신청곡이 선정된 관객들이 초대된다. 티켓(1만원)은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