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의 관광 명소인 의림지 인근에 총연장 11.04㎞의 둘레길이 완성됐다. 제천시는 17일 제2 의림지로 불리는 비룡담 저수지와 용두산 산림욕장의 풍광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을 마무리 짓고 준공식을 했다. 이 둘레길은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4개 노선으로 조성됐다. 비룡담∼한방생태숲을 순환하는 물안개길(2.4km), 한방생태숲∼용두산 오토캠핑장∼자연 송림을 연결하는 솔향기길(6.5km), 한방생태숲∼송한재를 잇는 온새미로길(2km), 솔밭공원∼비룡담 사이의 솔나무길(0.5km) 등 구간별로 맑은 물, 바람, 솔향 등 특징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특히 최근 완성된 물안개길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 길로 조성됐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밤하늘을 배경으로 수천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꽃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펼쳐진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불교낙화법보존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천여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낙화놀이는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민속놀이로 정착했으나, 일제 강점기와 근대화 시대에 단절 위기를 맞았다. 전국에서 세종시 낙화놀이와 비슷한 놀이로는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와 전북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의 낙화놀이가 있다. 시는 행사장 주변에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예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부가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 후 첫 일요일인 14일 전국 유원지와 등산 명소에는 마스크를 벗고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 '웰컴투조선-유전유잼무전노잼'을 즐기려는 입장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엽전 노리개, 꼬마 갓, 자개 거울, 한지 꽃, 보석 팔찌 등 만들기 체험을 하거나 '사또의 생일잔치' 연극을 보며 즐겁게 지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관람객들이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새롭게 선보인 요정마을 콘셉트 테마 공간 '페어리 타운(Fairy Town)'에서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다. 남양주 천마산과 동두천 소요산, 파주 감악산 등 경기 북부 등산 명소와 근린 공원형 야산에는 아침부터 화려한 등산복 차림을 한 상춘객 발길이 이어졌고 놀이공원 등에도 행락객들로 붐볐다. 대구 수성못과 경주 보문단지 등 대구·경북 유원지도 나들이 인파로 종일 북적였고, 팔공산과 주왕산 등 인근 유명한 산에도 등산객이 몰려 입구 도로가 차량 정체를 빚기도 했다. 2023파워풀대구 페스티벌이 열린 대구 도심에서는 수 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연분홍 꽃물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38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이달 말 개막한다. 충북 단양군은 '철쭉,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닷새간 소백산 일대와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철쭉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철쭉제에서는 MZ와 실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위주로 30여개의 세부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에는 다리안관광지에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단양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산신제를 지내는 것을 비롯해 도립교향악단오케스트라 공연, 제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이튿날인 내달 1일에는 서커스 쇼,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국노래자랑 예심이 열리며, 2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불꽃 쇼 등이 진행된다. 3일에는 전국노래자랑과 봄 힐링 콘서트, 댄스 페스티벌, 버블 매직쇼 등의 공연과 함께 제23회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철쭉 엔딩 콘서트 등과 함께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소백산을 등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 무대인 상상의 거리에서는 철쭉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2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대에서 열린다.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첫날인 26일에는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불꽃놀이, 축하공연, 농다리 드론 불새쇼 등이 펼쳐진다. 27일에는 농다리 걷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경기민요 우리 소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축제 마지막 날에는 농다리 장사씨름대회, 맨손 메기 잡기대회, 농다리축제 상징인 상여 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밟기가 예정돼 있다. 또 진천아리랑 공연, 용몽리 농요 시연과 흥겨운 사물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생거진천전통시장∼백곡천 하상주차장∼진천버스터미널∼진천읍사무소∼화랑공원∼옛 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농다리전시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양질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진천의 자랑인 농다리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6년 12월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오는 12∼15일 내덕동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3 가드닝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을 주제로 전시행사, 체험행사, 공연프로그램, 일반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5개 작품을 실물로 만든 작가정원('모델정원'), 청주산림조합의 'SJ 숲정원', 시민참여정원(12개), 정원 북카페를 전시행사로 선보인다. 또 가족 화분 만들기, 가드닝 다육식물 심기, 재활용 화분 심기, 에코백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에코스톤 야자수 액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정원에서 즐기는 낭만 버스킹, 정원 시네마 가든, '5월의 봄 5초를 잡아라(선물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프리마켓(20개)과 푸드트럭(8대)도 상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과 식물, 자연에 관심이 많은 시민 모두를 위한 행사"라며 "시민들과 정원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속리산과 법주사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충북 보은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오는 13일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에서 걷기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개통된 세조길(길이 2.62㎞)은 완만한 산책 코스지만 아기자기한 숲길을 따라 속리산의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스승인 신미대사를 찾아 속리산 암자(복천암)까지 순행한 곳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레이크힐스 호텔 앞 잔디공원에서 출발한다. 뒤풀이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참가 제한은 없지만, 행사 시작 전 현장의 진행본부에 참가 접수를 해야 한다. 박대호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법주사의 문화재관람료 폐지를 환영하고 아름다운 속리산의 비경을 더 많은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28일 동남구 태조산 일대에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태조산 산림 레포츠단지' 준공식을 했다. 태조산 야영장을 리모델링해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 레포츠단지에는 국비와 시·도비 등 6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을 포함해 45만4천893㎡ 면적에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형 활강레포츠시설,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 네트 레포츠시설, 성인과 청소년 숲 모험레포츠시설(25코스), 어린이 숲 모험레포츠시설(10코스) 등을 갖췄다. 시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산림 레포츠단지 외에도 기존 태조산 보훈공원 내에 전시됐던 군수품을 철거하고 조경과 휴게시설을 개선한 시민 친화 보훈공원도 조성 중이며, 다음 달 준공한다. 시는 태조산에 2025년까지 각종 홀로그램 순환형 조명 둘레길을 갖춘 대형 숲속 키즈파크를 완공하고 인근에 1만3천여㎡ 규모의 태조 왕건 기념공원까지 조성해, 문화와 관광을 넘어 역사까지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평약초체험마을은 오는 30일 산나물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2010년 이후 해마다 열리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중단됐다.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마을 뒷산(환산)에서 채취한 두릅, 죽순, 옻순, 취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행사와 산나물비빕밥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우리 콩으로 담근 청국장과 장아찌도 구입 가능하다. 대청호변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2013년 금강유역환경청 지원을 받아 약초체험관, 약초 찜질방 등을 지었다. 이준설 축제추진위원장은 "산골의 정취를 만끽하고 몸에 좋은 산나물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일요일인 23일 전국 축제장과 관광지는 봄 정취를 느끼려 야외에 나선 나들이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지만,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을 막지는 못했다.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한창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에는 오후 2시까지 4천여명이 찾았다. 이들은 야생화·수목 분재 등 900여점의 전시품이 어우러진 대청호 주변을 돌면서 휴식을 취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와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부산 기장멸치 축제, 전남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서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축제 '웰컴투조선'이 열렸다. 입장객들은 엽전, 노리개, 갓, 자개 거울 만들기 등 체험을 하고 사또의 생일잔치 컨셉의 공연을 즐겼다.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방문객들이 울긋불긋 화려한 꽃밭을 거닐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봄 새싹이 돋아나 연둣빛 빛깔로 갈아입기 시작한 설악산, 월출산, 내장산, 속리산,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등산객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제17회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다음 달 13일부터 28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기간 산지에서 갓 잡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맨손 광어 잡기 체험 횟수를 2회에서 3회, 체험 인원도 60명에서 70명까지 늘렸으며, 대상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위해 성인 대상 광어 낚시 체험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며, 보물찾기와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광어·도미 요리장터, 서천 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에서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 꽃지해변 인근 코리아 플라워파크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제12회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린다. 플라밍고, 람바다, 레드 프라우드 등 전 세계 200여 종의 튤립 200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이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제6회 목련 축제가 열린다. 목련을 주제로 하는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이 유일하다. 공개지역인 밀러 가든과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3곳을 추가 개방해 축제가 진행된다. 남면 청산수목원에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홍가시 나무 천국' 축제가 열린다. 단풍처럼 고운 붉은 빛을 띠는 홍가시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고 수령과 크기를 자랑한다.
'마른 당뇨'라 불리는 저체중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정상 혈당 유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년∼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천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증도 저체중(16.0~16.9kg/㎡), 경도 저체중(17.0~18.4kg/㎡), 정상(18.5~22.9kg/㎡), 과체중(23.0~24.9kg/㎡), 경도 비만(25.0~29.9kg/㎡), 중등도 비만(30.0~34.9kg/㎡), 고도 비만(35.0kg/㎡ 이상) 그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 '달리기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철 야외 달리기 시 특히 슬개골과 장경인대 증후군 등에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경직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노면도 딱딱해지는데, 이러한 상태의 길에서 반복적으로 착지하는 동작 역시 연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특히 무릎 앞쪽 슬개골과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중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준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된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 공모에 제천, 보은, 괴산, 단양 등 도내 4개 지역의 과제가 선정돼 국비 약 5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과 농촌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도내 과제는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제천시 천연물산업 혁신 프로젝트 ▲ 스포츠 연계형 보은군 농축산업 육성사업 ▲ 괴산군 친환경 로컬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사업 ▲ 단양군 특화작물 활용 푸드바이오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다. 제천, 보은, 괴산 과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 기업 맞춤형 비R&D 지원이 이뤄진다. 단양 과제는 올해 추진 성과를 평가해 1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승열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지역 특성과 연계한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하 공무원과 공무직 등 4천400여명의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등) 체납 여부를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한다.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고의성 여부와 체납 사유를 따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미납이 계속될 경우 급여·예금·부동산 압류 등 필요한 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발생했을 때는 분할 납부 등 합리적인 납부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법과 원칙을 먼저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 문화가 조성되고 공직자 청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신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 압류 연동 시스템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등 10명이 지방세·세외수입 2천194만원을 미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 이병년씨 별세, 박정주(충청남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 16일, 충남 홍성 장곡농협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홍성추모공원. ☎ 041-634-444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관객 신청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오는 22∼23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의 디스커버리 시리즈1 '당.신.들 -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는 이틀 동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 1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접수된 관객 신청곡인 모차르트 오페라 '코시 판 투테' 서곡,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3악장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제9번 '님로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4악장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신청곡이 선정된 관객들이 초대된다. 티켓(1만원)은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