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3일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을 인수할 뜻이 없다고 공시했다. 더본코리아는 "노랑푸드(노랑통닭 법인명) 매각 자문사의 요청에 미팅을 진행하고 소개 자료를 수령한 적이 있으나 추가 진전 없이 논의가 중단됐다"며 "(노랑통닭) 인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식음료(F&B) 푸드테크를 비롯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장류 업체 등 식품기업과 자동화 기기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인수 또는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큐캐피탈파트너스는 노랑통닭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부산에서 설립한 노랑통닭은 지난해 매출 1천67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올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신규 오픈해 젊은 세대와 소통 창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천년약속 인스타그램 채널은 2004년 천년약속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SNS 채널이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상호 교류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동시에 약주에 익숙치 않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천년약속의 제품 특장점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본 채널을 통해 천년약속과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추천, 천년약속 판매 맛집 소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안내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앞으로 천년약속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천년약속’을 약주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천원 커피 행사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지난달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25의 뜨거운 아메리카노(M) 가격을 1천300원에서 1천원으로 내려 판매했다. 이에 점포별 해당 제품 판매량이 전달 대비 44.4%,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8.2%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 생두 가격이 상승한 여파로 올해 초부터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의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 가운데 카페25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주목받은 것이다. 이러한 가격경쟁력 덕에 카페25의 재구매율도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충성 고객이 늘어났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25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이달에도 천원 커피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규혁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천원 커피로 가성비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이 출시 다섯 달 만에 누적 판매 150만개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햇반의 웰니스 제품 중 하나인 햇반 곤약밥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저속 식단 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 교수의 레시피를 활용했다. '햇반 렌틸콩현미밥+'와 '햇반 파로통곡물밥+' 두 제품이 있으며 모두 삶은 달걀 1개 이상의 단백질과 바나나 5개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밥이다. '햇반 렌틸콩현미밥+'는 렌틸콩과 귀리, 현미, 백미를 각각 '4대 2대 2대 2' 비율로 배합한 제품으로 단백질 11g, 식이섬유 15.3g을 함유했다. '햇반 파로통곡물밥+'는 밀의 일종인 고대작물 '파로'(Farro)와 다양한 통곡물을 배합했으며 단백질 8g, 식이섬유 12.2g이 들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웰니스 제품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햇반의 품질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밥만 바꿔도 똑똑하고 체계적인 식단 관리가 가능한 '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BQ가 미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유명 리뷰 플랫폼 옐프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 50'에서 BBQ가 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옐프는 지난해 고객 리뷰 수, 검색량, 신규 비즈니스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푸드·레스토랑·쇼핑 브랜드 50개를 선정해 최근 순위를 공개했다. BBQ는 이 목록에 새롭게 진입했다. 레스토랑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다. BBQ는 특히 미국 북동부에서는 4위에, 남부에서는 3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 북동부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바쁜 생활 패턴에 맞춰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매장 운영이 인기를 끌었다고 옐프는 설명했다. 미국 남부에서는 BBQ가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융합한 양념치킨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BBQ는 매사추세츠, 앨라배마, 캔자스 등 3개 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처음 진출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지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매장을 열어 미국 50개 주 중 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직영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24일 명동과 홍대, 인천국제공항 등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5개 직영점에 휴대용단말기(PDA) AI 통역기를 비치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체코어, 인도어, 스와힐리어까지 38개 언어를 통역할 수 있다. 매장 근무자는 PDA로, 외국인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나누면 말한 내용이 문자로 번역되는 방식이다. CU는 통역기 운영으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결제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77.1% 늘었다. 올해 1∼3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구매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7% 급증했다. 오현진 BGF리테일 점포시스템팀장은 "AI 통역서비스는 K편의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점포 운영력과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과 G마켓(지마켓), W컨셉(더불유컨셉)은 오는 4∼13일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동참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SSG닷컴은 대표 혜택으로 랜더스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마트몰·신세계몰 상품은 최대 12%,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은 최대 10% 할인되는 쿠폰이 담겼다. 이와 별도로 이마트몰 전용 8·10·12% 장바구니 쿠폰 중 한장을 매일 임의로 지급한다. SSG닷컴은 해당 기간 한우 등심을 반값에, 가공식품을 원플러스(1+1)에 각각 선보이는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인기 브랜드 40여곳과 손잡고 단독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로보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LF 등이 유수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5월 연휴와 7∼8월 휴가철에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단위 해외여행 상품도 있다. 구매자에게는 최대 10% 적립과 상품 할인,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준다. 이외에 W컨셉은 행사 기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인다. 고객에게는 최대 15% 할인쿠폰과 함께 6종의 랜더스 쿠폰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롯데마트 제타'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배송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설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구축하기로 한 이후의 첫 성과물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스스로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를 선보인다. 고객의 지난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클릭 10초 이내에 고객의 취향에 맞는 장바구니를 완성한다. 고객이 상품 배송 시간을 선택하면 점포별 재고 수량과 상품의 판매 추이를 분석해 해당 시간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노출해주는 기능도 있다. 구매 시점에만 재고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앞으로는 메인 화면에서도 AI가 사용자의 구매 성향과 구매 주기, 선호 상품 등을 분석해 맞춤 상품을 노출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앱 출시를 기념해 모든 이용 고객에 대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국의 식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교촌의 글로벌 메뉴 개발, 나아가 한국 외식 산업의 세계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교촌은 발사믹 비네거,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 오일 드레싱 등 이탈리아 식자재를 활용한 새 메뉴 '교촌 이탈리아'를 개발 중이다. 해당 메뉴는 오는 6월 2일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1천명 이상의 정·재계, 문화계 인사가 참석하는 국경일 행사에서 특정 외식 브랜드의 새 메뉴 출시가 발표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다음 달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Tottofood 2025)에 한국 외식업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 치킨이 세계 미식 시장으로 나가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코바치킨은 오는 7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2천500원씩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순살양념치킨은 2만3천500원에 판매된다. 지코바치킨은 1994년 부산에서 영업을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가맹점 수는 740개다. 지코바치킨 관계자는 "물류대금을 적게 받으면서 점주의 마진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코바치킨은 작년 3월에도 모든 메뉴 가격을 1천∼2천원 인상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일부 가맹점은 지난 2월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하는 등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했고, 굽네치킨도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U는 4인조 인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협업한 스파클링 와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QWER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걸밴드다. 가수 출신 멤버를 비롯해 팔로워 400만 틱톡커 등이 모여 밴드 그룹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이 주목받았다. CU와 QWER이 내놓은 상품은 'QWER 스파클링 와인' 레드와 화이트 2종이다. 스페인산 템프라니요, 샤도네이 베이스로 블렌딩한 알코올 5%의 낮은 도수 와인으로 청량하고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CU는 QWER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와인 칠링백과 코스터 굿즈를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4종의 와인 패키지를 모두 모으면 QWER의 그룹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장인혜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30대를 겨냥해 다양한 소비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K팝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문화 쇼핑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동국제약의 '마시는 판비틴' 제품이 GS25 편의점에 입점했다. 마시는 판비틴 은 빠른 흡수와 간편한 섭취가 강점인 액상제형의 스틱 제품이다. 1포당 비오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를 함유했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아누카사과추출분말, 맥주효모, 콜라겐펩타이드, L-시스틴 등도 함유해 다양한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상큼한 블루베리맛으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해, 바쁜 일상 속에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2일부터 전국 8000여개 GS25 편의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마시는 판비틴 1+1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5월에는 마시는 판비틴 제품과 '마시는 센시안' 제품의 1+1 교차 증정 이벤트도 이어진다. 동국제약 건강식품사업부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편의점 시장에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이 부문의 카테고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박카스F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인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 PC방,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F를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4일 오후 2시부터 '캠핑&뮤직 페스티벌' 패키지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인 이 페스티벌은 영화제 기간인 내달 5∼7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셀프패키지 5만원, 풀패키지 7만∼10만원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캠핑용품 경매, 베스튼 '텐꾸'(텐트 꾸미기) 경연 등과 천연염색, 실크스크린, 슈링 제작 등도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JIMFF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대자연 속에서 아티스트 공연과 영화, 캠핑을 즐기는 행사로, 해먹 등이 설치된 휴식존에서 술과 음료 등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imffcamp.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4∼9일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리며, 옛 메가박스제천 건물이 한시적으로 주 상영관으로 이용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뷰티·음료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럭키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바디케어, 유·아동 등 9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 5만원 이상 구매내용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 경품을 18명에게 지급한다. 응모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 내 LG생활건강 브랜드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점검해 모두 12건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대기·폐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 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 미이행 등이다. 도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적산전력계를 부착하지 않은 5곳은 고발 조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