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유기농우유' 제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10% 이상 줄인 농장에 부여한다. 서울우유에 유기농 원유를 공급하는 농가들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아 서울우유 제품도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서울우유의 친환경 생산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9∼20일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롯데 온라인 쇼핑 페스타(온쇼페)'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온쇼페는 연간 네 차례 열리는 롯데온의 대표 할인 행사로 올해 들어선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호텔, 롯데렌터카,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마트 제타 등 롯데 계열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 통합 온라인 축제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행사 명칭도 '롯데 온세상 쇼핑 페스타'에서 한시적으로 온라인 쇼핑 페스타로 바꿨다. 할인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행사 기간 모든 방문 고객에게 1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상품 쿠폰과 최대 20만원 깎아주는 15% 쿠폰, 롯데백화점 상품 전용 최대 5만원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10시 30분, 11시 등 세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의 대표 행사인 '브랜드 판타지'도 동시에 진행된다. 나이키, CJ제일제당, 블루독패밀리, 아모레퍼시픽, LF패밀리, 설화수, 베베숲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남지형 롯데온 온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사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리즈 '성수'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 연 매출 100억원을 나란히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베이글, 바게트, 크루아상, 크로와글(크루아상+베이글) 등 전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결과라고 GS25는 소개했다. 연령대별로는 10∼20대 매출 비중이 52.1%에 달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트렌드 공략에도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구매 고객 10명 중 8명은 매장에서 다른 상품을 함께 산 것으로 나타나 매출 창출 효과도 높았다. GS25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 확장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4일 스페인산 올리브를 함유한 '저당베이글 블랙올리브'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저당 베이글 베이컨할라피뇨'를 내놓는다. 또 17일에는 '크로와글 갈릭버터', 24일에는 '소금빵 초코' 등의 신상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고다슬 GS25 베이커리 MD(상품기획자)는 "올해 성수 라인업을 더 강화해 편의점 고급 베이커리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메가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지난 4∼6일 매출이 지난해 행사 동기(4월 5∼7일) 대비 6.1% 늘었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구성한 '스타템 톱20'이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했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 한우 매출은 15% 늘었고 도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 '30구 판란(대란)'을 포함한 계란은 65만개 이상 팔리며 13.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천원 할인 혜택을 준 사과 매출은 71%,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 올리브오일은 매출이 3배 이상으로 늘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델리)도 우수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주목받으며 고객을 불러 모았다. '두마리 옛날통닭', '스시-e 연광새초밥'은 각각 4만팩, 2만5천팩의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고 이마트 베이커리의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도 나란히 3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비교적 단가가 높은 가전제품에도 지갑을 열었다. 특히 스타템 톱20에 포함된 로봇청소기와 다이슨 핸디 청소기 등의 인기에 힘입어 로봇·핸디청소기류 매출이 53.2% 증가한 것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13일까지 건강식품 초특가 균일가전 '헬시 99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종근당건강, 셀트리온이너랩, 리얼닥터 등 인기 브랜드의 건강식품 100여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4천990원, 5천990원, 9천990원 균일가다. 레모나 구미, 뉴케어 균형영양식, 피키타카 푸드쉐이크 등은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원플러스원(1+1) 혜택으로 구성했다. 쓱배송(새벽·주간배송)과 스타배송(도착보장)으로 건강식품 5만원 이상 주문하면 '뉴케어 스포식스 리바이탈 드링크' 1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SSG닷컴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게 건강식품 브랜드관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건강식품 상품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0%가량 늘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서울우유와 농협경제지주 등의 납품이 지연되거나 축소되면서 농축산 농가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우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 넘게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중단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서울우유 측에 지난달 4일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지급하지 못한 납품 대금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변제하고 법정관리 개시 이후의 납품 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서울우유는 미정산 대금을 일괄 변제하는 한편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지급해야 물품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홈플러스 측과 대치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납품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이 업체에 원유나 부자재를 공급하는 2차 협력사 또는 농축산 농가, 대리점주 등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에 농협 쌀을 납품하는 농협경제지주도 납품 대금을 떼일 것을 우려해 최근 공급 물량을 크게 줄이면서 쌀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농축산업계는 피해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22개 농축산단체로 구성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9천원대 세븐셀렉트 수피마 티셔츠를 출시하고 이달 하순에는 양말 8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동대문던던점을 패션·뷰티 특화점포로 조성하고 티셔츠와 패션 양말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해 10월에는 차세대 가맹모델인 뉴웨이브오리진점에서도 패션 상품을 전진 배치해 성장 가능성을 시험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한발 더 나아가 지난해 10월 패션·뷰티 카테고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담팀을 신설하고 매일 착용하는 일상 아이템 중심의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를 잡으면서 중점 상품인 푸드 외에 패션·뷰티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장은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세븐일레븐이 추구해온 도전, 변화, 역동, 영&트렌디(young&trendy)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뉴트로'(복고풍) 트렌드가 지속하는 가운데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전통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쑥, 밤, 단팥, 옥수수, 약과 등을 활용한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 늘었다. 올해 2월과 비교하면 23.8% 증가한 수치다. 이는 CU 디저트 전체 매출 증가율(12.8%)보다 높다. 기존에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끈 떡이나 약과에 더해 최근에는 빵, 샌드위치, 붕어빵과 같은 새로운 메뉴의 신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유행이 이어진 것으로 CU는 분석했다. 편의점 할매니얼의 원조로 꼽히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지난 2023년 3월 출시 이래 지금까지 1천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밖에 양갱, 식혜, 막걸리, 소보로빵 등의 다른 할매니얼 품목도 지난달 매출이 2월보다 10∼20% 늘며 변함없는 수요를 확인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지원팀장은 "약과에서 시작된 할매니얼 트렌드가 디저트를 포함한 다른 상품으로 점차 확산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으로 '디저트 맛집'이라는 명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메가뷰티쇼를 한다고 밝혔다. 연 3회 선보이는 대규모 뷰티 할인행사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오페, 닥터자르트, 메디힐, 바닐라코 등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 개 가격으로 두 개 받을 수 있는 '1+1 득템찬스' 코너도 있다. 고객에게는 오는 14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쿠폰이, 14∼16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할인 쿠폰이 각각 지급된다. 오는 18∼20일에는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고객 500명을 초대해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는 국내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입장권(100원)은 쿠팡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LB글로벌 자회사인 프레시코는 콤부차와 발효 곡물을 활용한 효소 제품 '아임얼라이브 카무트 효소'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캐나다산 프리미엄 로얄 카무트를 발효시켜 만든 천연 효소로 매우 높은 역가(아밀라아제 100만 유닛·프로테아제 5000 유닛)를 자랑한다고 회사가 전했다. 역가란 1g에 들어 있는 효소가 1분 동안 탄수화물 등 기질을 분해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하는 단위로, 수치가 높을수록 기질 분해 능력이 높다. 프레시코는 유기농 콤부차 원액을 분말화해 20%가량의 비율로 첨가, 유기산과 폴리페놀, 글루크론산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추가했으며 단백질 소화를 돕는 브로멜라인 효소와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담아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원제약은 국내 유일의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인 '파인큐나프록센현탁액'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큐나프록센(나프록센 250㎎)은 '파인큐' 시리즈의 세 번째 짜 먹는 진통제다. 나프록센 성분은 편두통, 치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중 진통 및 항염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대원제약은 나프록센 성분이 정제나 연질 캡슐 형태로만 유통됐지만 스틱형 파우치 제형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편의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팔도는 오는 14일부로 라면과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팔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은 1천100원에서 1천150원으로 4.5% 오르고 왕뚜껑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7.1% 인상된다. 남자라면은 940원에서 1천원으로 6.4% 오른다. 이 밖에 비락식혜 캔(238㎖)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오르고, 비락식혜 페트(1.5L)병은 4천500원에서 4천700원으로 4.4% 인상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식품기업들이 라면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7일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천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는 지난 1일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박카스F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인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 PC방,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F를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4일 오후 2시부터 '캠핑&뮤직 페스티벌' 패키지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인 이 페스티벌은 영화제 기간인 내달 5∼7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셀프패키지 5만원, 풀패키지 7만∼10만원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캠핑용품 경매, 베스튼 '텐꾸'(텐트 꾸미기) 경연 등과 천연염색, 실크스크린, 슈링 제작 등도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JIMFF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대자연 속에서 아티스트 공연과 영화, 캠핑을 즐기는 행사로, 해먹 등이 설치된 휴식존에서 술과 음료 등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imffcamp.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4∼9일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리며, 옛 메가박스제천 건물이 한시적으로 주 상영관으로 이용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뷰티·음료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럭키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바디케어, 유·아동 등 9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 5만원 이상 구매내용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 경품을 18명에게 지급한다. 응모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 내 LG생활건강 브랜드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점검해 모두 12건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대기·폐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 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 미이행 등이다. 도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적산전력계를 부착하지 않은 5곳은 고발 조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