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제품의 영양성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뉴트리체크'(Nutricheck)를 생선구이 제품에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뉴트리체크는 소비자들이 단백질 함량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포장 전면에 들어서는 영양성분 표기이다. CJ제일제당은 고단백 뉴트리체크를 '비비고 생선구이' 8종에 우선 도입하고서 생선구이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고단백 외에도 '저당', '저칼로리' 등을 강조한 뉴트리체크를 다른 카테고리 제품에 도입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런 영양성분 표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아르르는 반려동물 전용 뷰티·케어 제품군인 '아르르 뷰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아르르 뷰티는 반려동물의 미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샴푸와 입욕제, 미스트 등 15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꿀잠 펫 클린 이지 올인원 샴푸'로, 한 번에 쓰기 좋은 15㎖의 소용량 제품이다. 아르르 뷰티 제품은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30일까지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파격 할인하는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2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은 30% 할인에 20% 농할쿠폰 혜택도 있다.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는 40% 할인하고 미국산 소고기 갈비류 일부 품목은 8만원 이상 구매 시 밀폐용기 증정 행사도 있다. 배, 사과, 샤인머스캣, 캠벨포도 등도 특가 및 쿠폰, 제휴카드 할인으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차례상 먹거리로 자체브랜드인(PB) 심플러스의 냉동 적·전류, 송편 등도 다구매 할인이 적용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텔라이브와 협업한 '크라운 쿠크다스X스텔라이브' 과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 상품은 스텔라이브 2기 멤버들의 이미지를 적용한 쿠크다스 한정판이다. 스텔라이브는 2023년 1월 1기 '미스틱'의 데뷔를 시작으로 2기 '유니버스', 3기 '클리셰'까지 탄생했다. 협업 상품 포장에는 스텔라이브 2기 멤버 4명의 삽화가 적용됐고, 한정판 포토카드 두 장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출시를 기념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 주요 10개 점포에 스텔라이브 멤버 등신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롯데마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별도의 팬덤 이벤트도 26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상품기획자)는 "스텔라이브의 매력과 쿠크다스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팬덤과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가을 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취향 여행'을 주제로 전국 백화점에서 패션과 리빙, 식음료 분야 등과 관련한 150여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여성 패션 브랜드 '하플리'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대표 제품을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다음 달 2∼11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를 열어 굿즈를 판매하고, 드라마 세트장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매장도 마련된다. 목동점에서는 다음 달 한 달간 핸드메이드 전기자전거 브랜드 '아베크커스텀' 팝업스토어를 열고 묘기 자전거(BMX)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충청점은 다음 달 2∼19일 인기 보드게임 '꼬치의 달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시 콘텐츠도 강화했다.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는 다음 달 1∼21일 '베어브릭'의 글로벌 전시를 열고 세계 120여명의 아티스트가 제작한 작품을 소개한다. 중동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도깨비마을과 별주부전, 금도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업회사법인 지평이 탁주에 이어 증류식 소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지평의 증류식 소주 '지평소주'는 쌀·보리·수수 세 가지 곡물을 증류한 제품이다. 100% 쌀로 만든 화요나 일품진로와 차별된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다. 지평 관계자는 "'지평소주'는 한국 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술 영역에서 지평의 양조 철학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도 한국 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평소주'는 375㎖ 용량이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1만3천원이다. 제품은 지평 공식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전국 주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고물가 속 고객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33%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9천900원에 출시한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가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하면서 전체 운동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출시한 초가성비 이너웨어 '마이핏플러스'는 누적 23만장이 팔렸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18일 5천900원짜리 모자를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 등 가성비를 높인 의류·잡화를 순차로 선보인다. 지난해 150종이었던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올해 20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추승엽 홈플러스 잡화팀장은 "올해 의류·잡화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초가성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회사 상황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고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겉 포장과 개별 포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보물로 꾸며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부터 국보인 금동반가사유상과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경천사지 십층석탑, 보물인 서봉총 금관, 백자 달항아리 등이 포장지에 담겼다. 오리온은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명동 일대 관광 상권, 전국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오는 29일부터 새 에디션을 판매한다. 오리온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비쵸비를 통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물을 소개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중한 보물과 최근 인기 높은 K스낵이 만나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5∼27일 평창·태백·정선에서 수확한 고랭지 배추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한 통당 3천980원에 판매한다. 구매 수량은 1인당 세 통으로 한정한다. 이번 배추 행사가격은 지난해 추석 시즌 배추 행사가격과 비교해도 4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5천원 할인해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1인 1포 한정, 2만포를 준비했다. 제수 음식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 육전용 소고기(호주산 냉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싸게 판다. 국내산 광어회(360g)와 광어필렛회(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송편과 식혜, 모둠전, 떡갈비 등 50여종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는 물론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들이 추석 연휴를 2주가량 앞둔 오는 27일부터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전 지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본판매 기간에는 행사카드 구매시 품목별로 최대 30%를 할인하고 구매금액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75% 이상을 롯데슈퍼와 공동소싱, 대규모 물량 확보로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과일은 5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를 약 25%를 확대했고 AI(인공지능)로 선별한 머스크멜론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본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과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행사도 있다. 배 선물세트는 작년 대비 10%가량 가격을 낮췄고, 그린키위, 골드키위 등은 원플러스원(1+1) 행사 또는 행사카드 35% 할인이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선물세트를 본판매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은 상품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인 김 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신수정 작가와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이기도 한 신 작가는 여행 풍경 등을 그리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아성다이소는 신 작가의 협업한 취미 용품과 식기류 등 상품 10여종을 선보인다. 신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겟) 커피'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겟 커피 배달 서비스는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국 2천여개 점포에서 개시한다. 원활한 배달을 위해 최대 주문 수량은 4잔으로 제한된다. CU는 가맹점주들의 추가 운영 신청을 받아 서비스 시행 점포를 연말까지 4천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커피 배달을 요기요와 네이버 지금배달 등 다양한 배달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CU는 겟 커피 핫(L) 1천500원, 아이스(XL) 1천80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정찬결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주임은 "CU는 소비자들을 위해 부담 없는 가격에 겟 커피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편의점 퀵커머스(즉시 배송) 라인업 확대를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생태·경관·역사·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백두대간 명소 20곳을 선정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두대간 20대 명소는 대관령 옛길을 비롯해 태백산 천제단, 지리산 천왕봉, 추풍령, 소백산 비로봉, 죽령,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 미시령, 속리산 천왕봉, 진부령, 이화령, 함백산(정상), 진고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새재, 노고단, 덕유산 향적봉, 하늘재, 구룡령이다. 명소 사진뿐만 아니라 유래와 관광 안내정보가 수록돼 누구나 간편하게 백두대간 명소의 가치를 알아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발간이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해 백두대간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백두대간이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K-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 에드워드 리와 협업한 한정판 위스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홍고추를 오크통에 담아 풍미를 입힌 뒤 기원 위스키를 다시 채우고 숙성해 홍고추 특유의 향과 매콤함이 위스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57.5도이며, 가격은 700㎖ 1병에 19만8천원이다.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에서 선착순 주문한 후 가까운 GS25 매장과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월에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올해 세계적 위스키 품평회에서 최고의 위스키 중 하나로 선정되며 K위스키의 우수성을 입증한 '기원'과 다양한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의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팩토리투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이 사업이 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참여형 산업관광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017년 8개 기업으로 시작된 팩토리투어는 2025년 현재 18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도 단순 공장 견학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반려동물 동반 투어, 코레일 연계 상품 등으로 다양해졌다. 관광콘텐츠는 3개에서 13개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팩토리투어 센터 방문객이 2만3천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방문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다"며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모델이 지역에 안착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