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14일 온누리상품권 소비 촉진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출한 업무 추진비에 대해서도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금 인정 한도에 가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업무 추진비 중 업무 관련성이 있는 금액의 일정 한도까지 법인세 계산 시 손비로 인정한다. 문화기업 업무추진비와 전통시장 지출분은 각각 20%와 10%씩 추가로 손비를 인정해왔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환전이 편한 온누리상품권 지출분에 대해선 손비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개정안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근 가맹처가 대폭 확대된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도 올해 지출분부터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화투데이 독자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김교흥입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소중한 명절입니다. 잠시 어려운 일상은 잊고 따듯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가득해야 할 한가위이지만,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전혀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입니다.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국회에서 하나하나 따져 묻고 바로잡겠습니다. 민생경제의 활로를 찾아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국회의원 전현희입니다. 고향을 찾는 설렘과 이웃과 나누는 정이 넘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가족‧친지분들과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 나누시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변함없는 성원과 가르침을 부탁드리며, 저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초심의 마음, 한결같은 모습으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현희 올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안상수(78) 전 인천시장이 12일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29년간 몸담은 우리 당(국민의힘)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잠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후보로 강화군수에 당선되면 즉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후보 경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선되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비롯한 주민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강화군에서 15대(계양구강화군갑)·19대(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다음달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2차 경선을 진행해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족 대이동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가배·가위·한가위·중추절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큰 명절이다. 농경시대에 추석은 온 백성이 즐기면서 맞이하는 명절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 사회구조가 도시형 집단사회로 변화되었지만, 농촌은 그대로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모두의 고향이다. 농경시대의 풍경에서 달도 하나의 관심거리였을 것이다. 전기가 없던 시절에 추석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달의 명절이기도 하였다. 추석의 진면목은 농경민족으로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감사하며 햇곡식으로 밥·떡·술을 빚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여 그 은혜에 보답했다. 음식을 서로 교환하며 후한 인심을 나누었으며 농사를 마감한 한가한 시기에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소놀이·거북놀이·줄다리기·씨름·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함께하며 공동체의식을 다졌던 문화가 엊그제 같다. 추석은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 초기부터 즐기던 명절로서 그 연원이 깊다고 하겠다. 하지만 21세기에 맞이하는 추석 명절의 풍속도는 너무나 많이 변했다. 물론 가족끼리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고 식사하면서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은 그대로일 것 같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0일 커피박(찌꺼기)으로 만든 리사이클 펠릿(고형연료) 사업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속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옴부즈만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에서 커피박 펠릿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원별 가중치 상향 조정 등에 대한 건의가 제기되자 이같이 설명했다. 최 옴부즈만은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한 결과 커피박을 활용한 펠릿 생산 및 연료화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목표, 운영실적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조정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옴부즈만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은 적절한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지속해 산업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품목에 서프보드(서핑보드)를 추가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최 옴부즈만은 이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된 서프보드 추가 여부는 내년도 품목심의 시 결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한 기금 설치, 댐 용수 사용료 면제, 유망 신산업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지역입주 기업과 소속 근로자의 각종 보험료 지원 등 중부내륙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조항들이 포함됐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실질적인 규제완화 조항을 담지 못해 불충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법에 따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의 체계적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과 자연환경 보전 이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의원은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요 조항들이 담기지 못했다"며 "충북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도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6일 2026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규모의 '원점 논의' 가능성을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포함해 얼마든지 열린 마음으로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대통령실에서도 "제로 베이스에서 모든 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는 언급이 여권 고위관계자발로 나왔다.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할 장으로 '여·야·의·정 협의체'를 공식 제안했고 대통령실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정이 일제히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논의'를 언급하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선 모습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도 4일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한 바 있다. 그동안에도 대통령실과 정부는 의대정원 조정 논의에 의료계가 합리적·과학적 추계를 들고 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는 원론적 입장에 가까웠다. 심지어 한 대표가 지난달 말 2026년도 의대증원 유예 방안을 제안하자 입시 혼란을 이유로 반대해 당정 갈등 양상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파행이 확산하고
요즘처럼 자연 환경 오염이 심한 곳에서 자란 쌀, 농수산물과 강화도 농수산물은 깨끗한 자연을 품고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도 농수산물은 비교가 될까요? 강화도는 저지대로 구성된 평야가 넓고 ,완비된 경지 정리. 수리시설의 기계화 등으로 쌀의 생산량은 자급자족을 넘어 다른 지방으로 나가며 질이 좋기로 유명 합니다. 조선시대 임금님의 진상품으로도 유명한 강화섬쌀입니다 강화도의 특산물은 강화섬쌀, 강화인삼, 강화 순무, 강화도 새우젓, 강화도 밴뎅이 등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전국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습니다. 강화도 풍물시장, 외포리 젓갈시장, 초지항, 황산도, 동막해변, 전등사, 보문사등을 보더라도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관광객 입도가 줄었다는 것을 체감 할수 있습니다. 관광객의 감소는 강화군민의 수익과 직결 되는 부분이라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핵가족화 시대로 바뀌면서 농수산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더불어 경기 침체로 인한 부분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봅니다. 강화군 인구에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어업인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 하고 있는 강화산 농수산물에 대한 판매 루트
이제 더위도 서서히 물러가는 듯하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폭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밤낮의 기온차로 오는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쉽다. 더웠다가 갑작스런 찬바람으로 인해서 오는 감기, 독감이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2024년 여름 동안 감염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 초기에 비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대처방안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출시된다고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다. 주위에 보면 백신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방역 수칙 준수하는 것이다. 사상체질의학적 방법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제시함으로써 면역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상체질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특징이 다르며, 체질에 따라 적합한 식습관, 운동법, 치료 방법 등을 적용해야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운동법, 한약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여성기업·청년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8개 협회 및 단체장과 올해 첫 성장사다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 협회 및 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메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소상공인연합회 등이다. 성장사다리 포럼은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협회·단체장과 중기 옴부즈만이 회원사의 규제 및 애로 사항을 건의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이번 포럼에서는 최 신임 중기 옴부즈만과 협회·단체장의 상견례를 겸해 포럼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의 대출 연체율 상승, 휴·폐업 증가 등 경영 여건이 몹시 어려워진 가운데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벤처·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세수 결손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재정 지원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 특히 규제 개선을 통한 제도적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농지 거래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농지 투기 사태로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 투기를 근절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지만, 규제 강화로 농지 거래 절벽을 초래해 농지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영농활동이 어려운 고령 농민들의 농지 매도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귀농·귀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를 보면 1년 사이 거래량이 논은 30.6%, 밭은 23.9% 감소했다. 또 2020년 42.3%였던 65세 이상 고령 농가 비율이 2023년 절반 넘는 52.6%로 늘었으며, 고령 농민들은 총 84조원가량의 농지 담보 대출채무에 시달리고 농지가 경매로 내몰려 헐값에 낙찰되고 있다. 이런 농지 가치 하락은 농업에 대한 유인책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해 귀농인은 1만540명으로 1년 전보다 16.7%, 귀촌인은 40만93명으로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은 농촌진흥지역에서도 주말 체험 농장을 위한 농지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집중한다. LDL이 높으면 위험하고, 낮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적잖게 발생하면서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지표가 바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중간밀도 지단백(VLDL·I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총콜레스테롤에서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빠르게 대사돼 혈액에서 사라지지만, 비만·지방간·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으면 혈중에 오래 머물며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내과 강준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대규모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의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팩토리투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이 사업이 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참여형 산업관광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017년 8개 기업으로 시작된 팩토리투어는 2025년 현재 18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도 단순 공장 견학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반려동물 동반 투어, 코레일 연계 상품 등으로 다양해졌다. 관광콘텐츠는 3개에서 13개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팩토리투어 센터 방문객이 2만3천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방문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다"며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모델이 지역에 안착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T&G는 방경만 사장과 임직원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한파 구호 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KT&G 임직원이 마련한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은 돈의동 쪽방촌 40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T&G는 연말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활동 '상상나눔 On(온)-情(정)'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KT&G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 그룹사가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전국 곳곳에서 연탄 6만장과 김장김치 4만㎏, 쌀 8천㎏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의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배송 빈도를 주 3회에서 주 6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원육 신선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창고관리시스템과 운송관리시스템 도입을 마칠 계획이다. 주 6일 배송 운영과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3PL(제3자 물류) 사업 확장과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 6일 배송은 단순히 배송 횟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치킨 품질을 좌우하는 물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이라며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맹점과 상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소장 유물이 1만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유물을 수집한 결과 현재 1만18점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 한국OB축구회, 붉은악마, 대전하나시티즌, 천안시티FC 등 축구 관련 기관·단체 75명의 개인 기증자로부터 5천276점을 기증받았다. 한국 축구 관련 유물 4천544점을 구매했으며, 천안시 도시공사 소장 유물 등 이관자료 198점 등을 수집했다. 유물 중에는 한국 축구 도입기인 일제강점기 자료와 해방 직후 1948년 런던올림픽 관련 자료,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대회인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관련 자료 등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도 수집됐다. 이와 함께 남녀국가대표, K리그, WK리그 등 전·현직 축구선수의 기증 자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축구역사박물관에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수집 유물을 현재 병천면 유관순열사기념관 수장고에 1만17점, 수신면 홍대용과학관에 붉은악마 대형태극기 1점을 각각 임시 보관 중이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이후 이관한다. 축구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