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인 푸드몰에서 주문 제품을 다음 날 배송해주는 '내일받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가정간편식(HMR)과 육가공 등 일부 카테고리 제품을 평일 밤 12시 전, 주말 밤 10시 전에 구매하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내일받기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파스퇴르 위드맘 등 영유아식 카테고리 제품은 공장 직배송(주 5일 배송·주말 제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내일받기 서비스와 연계한 기획전을 전개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홍보 대사)로 가수 겸 배우 이준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아지오가 싱글톤 앰버서더를 선정한 것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이준호의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가 싱글톤이 지향하는 브랜드가치와 어울려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10월 추석을 앞두고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싱글톤 15년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달 26일 문을 연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의 한 달 누적 방문객이 지난 25일 기준 30만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구리점은 이 기간 애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구리점에서 냉동 간편식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설루션'이 맞벌이 가구 중심으로 호응이 높았다. 롯데마트는 구리점에서는 식단 케어 상품군이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경쟁 요인이며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 등은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층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구리시에선 지난 2021년 롯데마트 철수 이후 대형마트 공백이 이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번 재입점에 대한 기대가 높다. 롯데마트는 지역과의 동반 상생을 위해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업한 코너를 제작해 직송 방식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트니트니 플러스 문화센터와 체험형 매장 토이저러스도 소비자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치를 제공한다고 롯데마트는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혼라이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롯데백화점이 취미 가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간 DJI, 고프로 등 취미 가전 브랜드 매출이 매년 20% 이상 성장했고, 누적 매출은 같은 기간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국내 3차원(3D)프린팅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내달 8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3D프린터 브랜드 뱀부랩과 '퍼스널 메이커 스페이스' 팝업을 연다. 팝업은 장비 시연, 무료 컨설팅, 출력 체험까지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고객이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질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잠실점에서 내달 1∼21일 글로벌 브랜드 로지텍과 샥즈 팝업을 운영한다. 로지텍 팝업은 키보드 인기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샥즈 팝업은 레이저 각인, 럭키드로우(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바디케어 브랜드 스킨유(SKINU)는 배우 차정원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이노센트 앰플 미스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미스트는 피부 결은 매끄럽게, 피부 속은 탄탄하게 가꿔주는 이층상 미스트 제형의 제품이다. 일상 속 쌓인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 피부 색조와 결을 동시에 개선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킨유 관계자는 "차정원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스킨유가 지향하는 피부 결 관리의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유통·가공 전문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지난 25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BQ와 하이랜드는 앞으로 해외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BBQ와 하이랜드는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3종을 개발했고, 지난 22일에는 유럽으로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하이랜드와 협력해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 유럽 수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에서 '초간편 국물요리' 8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초간편 국물요리는 된장국과 김치찌개 등 일상에서 즐겨 먹는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고기, 채소, 해산물 등과 국물을 농축한 소스가 들어있다. 해동 없이 냄비에 물과 제품을 넣고 조리하면 된다. 대상은 오는 29일 컬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이후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는 물론이고 매 끼니 국물 요리가 필요한 시니어 가구, 퇴근 후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할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국산·수입 삼겹살, 화장지, 계란 등 4대 품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1∼2일씩 최대 60% 할인한다. 우선 29∼30일까지 '수입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행사 카드로 결제시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 이어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를 행사 카드로 결제시 6천원 할인한 8천980원에 선보인다. 이 기간 냉장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천490원에 판매한다. 또 다음 달 1일 '알찬란(30구, 대란)'은 행사 카드로 결제시 2천원 저렴한 5천980원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인 2일∼3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천377원에,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 행사 6일 동안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594g*2입)'은 행사 카드로 결제시 2천780원, '오뚜기 콘치즈 피자(300g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돕기 위해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관에 장애인 편의점 4호점(CU한국국제협력단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점포 출입구와 내부에 도움벨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고 출입구 문턱을 없애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 카운터와 시식대도 휠체어 높이에 맞춰 낮게 조정했다. 해당 점포에는 중증장애인 직원 5명이 순환 근무하며 입고된 상품의 운반과 진열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BGF리테일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편의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맹비 면제, 인테리어 지원, 장애인 직무 제공, 수익배분 우대 등을 지원한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8월 장애인 편의점 1호점인 CU 제주혼디누림터와 같은 해 10월 2호점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11월 3호점 CU부산글로벌테크점까지 잇따라 개소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장애인 편의점이 중증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희망적인 일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배리어 프리'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ESG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열린다. 대중성 어종 6종·김 등 주요 물가 관리 품목뿐 아니라 전복·장어·광어·우럭 등 여름철에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을 할인하는 행사다. 소비자는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5일에는 전국 101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갖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장소와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가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분기별로 자체브랜드(PB) 일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갓성비 추천템'은 롯데마트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가공식품 중 고객 수요가 높은 20개 상품을 분기별로 선정해 3개월간 한시적으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7월에는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3.3kg)', '요리하다 찰통순대(500g),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 등 20개 품목이 뽑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20개 품목의 누계 매출은 작년 동기의 두 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오늘좋은 백미밥' 등 13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16% 내렸고 6월에는 '오늘좋은 1A 우유'의 가격을 10% 낮추는 등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물가 상승 속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4분기에도 주요 PB 상품을 추가 선정해 자사 브랜드 제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홀딩스는 장류 제조업체 세우 지분 100%를 약 1천억원에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농심홀딩스는 주식 취득의 목적을 "간장 및 장류와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인수해 그룹의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우는 농심 신라면에 수프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작년에 매출 1천368억원과 영업이익 106억원을 거뒀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의 외가 5촌 당숙인 김정조 회장이 지분 18.18%를, 김 회장의 아들로 추정되는 김창경 대표가 지분 60.24%를 각각 갖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의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들이 매년 약 251억 시간을 행정 업무, 자료 관리. 정기 보고 등 반복적 작업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드롭박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한국인 600명을 포함해 7개국의 만 18세 이상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68%는 행정 및 반복 업무에 주당 최대 10시간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정보 검색 및 관리와 보고서 작성 등 정기적 분석 업무에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도 각각 70%, 66%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은 전략 회의나 의사 결정에 할애하는 시간이 주당 최대 5시간 미만이라고 확인했다. 인공지능(AI) 도입과 관련해선 한국 응답자들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5%가 매주 최대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AI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글로벌 평균(3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 역시 한국의 경우 9%에 불과한 반면, 글로벌 평균은 28%에 육박했다. 회사측은 "한국 근로자들은 이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2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와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가 당뇨·비만 환자의 치매 위험을 3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시 중산의대 제임스 청중 웨이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미국 당뇨·비만 환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GLP-1R 작용제와 다른 치료제가 치매 및 사망률 등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GLP-1R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의 치매, 뇌졸중,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이들 약물이 신경 및 뇌혈관계를 보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마클루티드(당뇨치료제 오젬픽,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티르제파트디(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같은 2세대 GLP-1R 작용제가 신경퇴행성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전자의무기록 네트워크(TriNetX US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일·학습 시간은 모두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은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줄었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올라가면서 10%를 넘어섰다. 식사를 제때 챙기는 사람 비율은 줄어든 반면 아침·점심·저녁 모두 혼자 식사하는 비율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54분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수면은 8분, 식사·간식은 1분 줄어든 것이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은 1999년 조사가 시작된 뒤로 처음이다. 수면시간은 1999년(7시간47분) 이후 매조사 때마다 늘어나 2019년 8시간 12분으로 정점을 찍었다. 수면·식사 시간에 기타 개인 유지(1시간34분) 시간을 더한 '필수시간'은 11시간32분이었다. 평일 수면시간은 7시간45분으로 토요일(8시간31분), 일요일(8시간49분)보다 짧았다. 10대가 8시간37분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7시간40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및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유지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30~4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대 그레고르 미엘케 박사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신체활동과 심혈관 질환과 암을 포함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에 대한 연구 85편을 메타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꾸준히 운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성인기 어느 시점에든 신체활동 수준을 높이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0~2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신체활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시점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HO는 성인의 경우 건강을 위해 주당 15~300분의 중강도 신체활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신체활동, 또는 이 두 가지를 조합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현재 가장 좋은 증거를 근거로 한 것이지만 대부분 신체활동을 한 시점에 측정한 것을 기반하고 있다며 성인기 동안의 활동 패턴 변화가 줄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놓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전북 완주군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식품 생산자 협동조합'이 제조·판매한 과·채주스 '햇살가득 토마토 즙'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5. 7. 18.'로 표시돼 있고,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전북 완주군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요청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산과 아산의 수해 복구 현장과 임시대피소를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마을과 덕산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 복구 작업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폭염 속에서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산시 염치읍 곡교1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찾아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산과 서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충남도는 천안, 아산, 당진, 공주, 서천, 홍성, 부여, 청양 등 8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유한킴벌리는 충북 충주공장의 생리대 생산라인 중 일부(3개)를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대전공장으로 옮긴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인력이 줄어드는 등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충주에선 요실금(에이징케어) 제품 전용 설비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는 이 회사의 생산라인 이전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기존 제1공장인 군포공장이 2011년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만들어졌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일대에서 농기계 합동 수리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리 지원은 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이 함께 참여해 사흘간 삽교읍, 신암면, 고덕면, 오가면에서 진행된다. 지원반은 예초기,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과 정비, 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며 이동이 어려운 침수 농기계의 경우 농가를 직접 방문한다. 정해웅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신속한 복구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라며 "긴급 수리지원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