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씨알푸드는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 슈거' 시리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씨알푸드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설탕 대신 천연당 알룰로스와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로 달달한 맛을 냈다. 필수 비타민 8가지에 철분 아연 등 무기질까지 포함했다. 한 끼 권장 섭취량 30g 단위 파우치로 휴대성을 높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황간농협의 지난해 포도 수출액이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충북지역 농협 중 최대 규모이고,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다. 이 농협은 지난해 미국 등 7개국에 204억4천달러(22억3천만원)어치의 샤인머스캣과 캠벨얼리 포도를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20만8천달러로 처음 100만달러 고지에 올라선 뒤 1년 만에 무려 69.2%가 급증했다. 미국 수출이 135억7천달러로 66.4%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23억9천달러, 대만 10억달러. 홍콩 9억2천달러, 베트남 9억달러. 말레이시아 8억2천만달러, 필리핀 6억6천만달러 순이다. 이 농협 조합원들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81.3㏊의 포도밭을 수출단지로 지정받은 뒤 90여명이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포도를 수집·포장하는 산지유통센터 역시 농수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아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등 위해 성분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중이다. 영동군 황간·매곡·상촌면을 관할하는 이 농협의 조합원은 2천900여명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포도와 호두 생산량은 전국 농협 가운데 '탑3' 에 든다고 자부한다. 박동현 조합장은 "소백산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늘었다. 동원F&B는 설 명절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 증가,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제품인 '양반 뚝배기'와 비빔밥 HMR인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 선보인 제품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 사이즈의 포켓몬빵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은 포켓몬빵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로켓단 초코롤'을 활용한 제품으로, 중량이 기존 로켓단 초코롤의 다섯 배에 달한다.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안에는 빵칼을 동봉했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보다 큰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중 한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제주 유명 음식점에서 '비계 삼겹살' 판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 3사는 삼겹살 제품의 과지방 부위를 과감히 자르고 펼쳐서 포장하는 등 품질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계 삼겹살' 논란은 그동안 삼겹살데이(3월 3일) 때나 유명 식당에 다녀온 고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불만을 제기하면서 여러 차례 반복됐다. 이번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달 29일 한 고객이 '열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제주도 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98% 이상이 비계인 15만원짜리 삼겹살을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는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지난해 삼겹살데이에 비계 삼겹살 논란이 불거지자 소포장 삼겹살에서 겉지방층을 1cm 이하로 관리하라는 등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정했고, 대형마트들은 이를 준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마트의 경우 삼겹살 제품의 과지방 부위를 방지하기 위해 협력사 1차 검수와 축산물가공센터(미트센터) 2차 검수, 매장 단위 3차 검수 등 '삼중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각 단계에서 과지방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별하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김 가격을 11% 올렸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날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인상했다.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이 8천980원에서 9천980원으로 11.1%씩 올랐다. 편의점 가격은 추후 인상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김 원초(김 가공 전 원재료) 가격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상승하는 등 감내하기 힘든 수준까지 급등해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면서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체들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CJ제일제당 등 식품업계를 불러 간담회를 개최한 날 전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들은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에 당황스러워하면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원초 가격 급등에 따라 조미김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전문업체는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 올렸고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동원F&B도 가격 인상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대전에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호점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타임월드점으로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인 주황색과 마스코트 '수리' 등으로 꾸며졌다.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다. 매장 외부는 주황색 대형 쇼윈도로 꾸미고 그 안에 1m가 넘는 크기의 수리 조형물을 넣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야구장 관중석을 본떠 12석 규모의 시식 공간인 테라스를 만들었다. 내부 바닥은 야구장 그라운드를 콘셉트로 꾸몄다. 출입문 인근에 야구 주자가 득점을 위해 마지막으로 밟는 베이스인 홈플레이트 구역을 두고 한화이글스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GS25와 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업무 협약을 맺고 충청권 핵심 지역 내 특화 매장 확대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천권 매장 전용 협업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스포츠 팬들과 GS25를 이용하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화이글스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511억원으로 0.9% 줄었고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사업에서는 고원가 재고 소진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인도, 카자흐스탄 사업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이후 경영 합리화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2022년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해 4월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바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러시아산 대게 25t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올해 최저가인 100g당 2천995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맞춰 러시아에서 작업 중인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작년 행사 물량의 3배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러시아산 대게가 통관 절차를 마치자마자 활어 운송 차량에 실어 매장으로 직송해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대게 구매 시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밖에 4일 완전 활전복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0% 이상 할인하고, 5일에는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를 1만원 할인한다. 강도다리 세꼬시는 8일까지 30% 할인한다.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황금연휴에 맞춰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게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올해 최저가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통관 직후 점포에 들여온 대게로 신선함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자사의 냉장 즉석식품 '자이언트 떡볶이'를 리뉴얼해 세 종류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내놓는 제품은 쌀떡볶이컵, 밀떡볶이컵, 밀라볶이컵이다. 기존에는 쌀떡 위주로 제품을 구성했지만, '쌀떡파'와 '밀떡파' 취향을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스도 채소와 가다랑어포(가쓰오) 베이스의 육수를 배합해 맛의 깊이를 끌어올리고, 감칠맛이 살아나도록 고춧가루 3종을 혼합했다. 뚜껑은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용기에서 종이 용기로 바꿨다. 이수연 MD(상품기획자)는 "연내 로제 쫄볶이, 튀김 떡볶이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자이언트 떡볶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함께 와펜(옷이나 모자에 붙이는 장식)으로 굿즈를 제작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매장은 마포구 오브젝트 서교점에 마련됐고,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은 오뚜기카레, 진라면, 순후추 등 오뚜기의 대표 제품을 디자인으로 한 와펜으로 직접 키링, 책갈피 등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성 있는 굿즈를 완성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재미있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에서 5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내내 이어지는 '창사 40주년 스페셜 이벤트, 40th Anniversary'는 행사 기간을 2차로 나눠 최대 50% 상품 특가를 비롯해 테마별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기간(2일~16일)에는 40주년을 맞은 풀무원 통합 브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40% 할인 적용되는 장바구니 쿠폰(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5000원 할인), 녹즙 일일 배달에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1만 원 할인),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 20% 장바구니 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최대 1만 원 할인)을 모두 발급한다. 아이디 당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통해 #풀무원 적립금 최대 1만 원, 최대 20% 할인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창사 40주년 기념 페이지에서는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홀케이크를 선물한다. 2차 기간(17일~31일)에는 올가 43주년 및 풀무원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 및 지역 주민과 백로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백로와 함께 사는 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흥덕구 송절동의 백로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매년 3∼10월에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황로 등 2천여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소음, 악취, 깃털 날림 등의 피해를 호소해 왔다. 백로 서식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에 시는 백로 배설물 및 사체 수거, 방역, 탈취제 살포 등의 정화 활동을 하고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방안 마련 용역'을 의뢰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넓은 시각으로 백로를 둘러싼 환경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환경교육은 초·중학생과 신규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회당 30명씩 10회(학생 8회·공무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백로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송절동 서식지로 이동해 망원경 등으로 탐조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25회 품바축제를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됐다. 올해는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22일에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 외에 '스트릿 장구 파이터'로 알려진 임형규 등이 참여하는 제25회 품바축제 주제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의 입상작을 트로트로 재구성한 뮤지컬 '귀한사람'과 역대 품바왕이 모여 신명 난 무대를 펼치는 '품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24일부터 이틀간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출연진(윤지, SOLL, NOB, MNET)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품바길놀이퍼레이드는 25일 열린다. 15개 팀 2천명이 특색있는 분장을 하고 거리를 누비며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씨알푸드는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 슈거' 시리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씨알푸드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설탕 대신 천연당 알룰로스와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로 달달한 맛을 냈다. 필수 비타민 8가지에 철분 아연 등 무기질까지 포함했다. 한 끼 권장 섭취량 30g 단위 파우치로 휴대성을 높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황간농협의 지난해 포도 수출액이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충북지역 농협 중 최대 규모이고,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다. 이 농협은 지난해 미국 등 7개국에 204억4천달러(22억3천만원)어치의 샤인머스캣과 캠벨얼리 포도를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20만8천달러로 처음 100만달러 고지에 올라선 뒤 1년 만에 무려 69.2%가 급증했다. 미국 수출이 135억7천달러로 66.4%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23억9천달러, 대만 10억달러. 홍콩 9억2천달러, 베트남 9억달러. 말레이시아 8억2천만달러, 필리핀 6억6천만달러 순이다. 이 농협 조합원들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81.3㏊의 포도밭을 수출단지로 지정받은 뒤 90여명이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포도를 수집·포장하는 산지유통센터 역시 농수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아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등 위해 성분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중이다. 영동군 황간·매곡·상촌면을 관할하는 이 농협의 조합원은 2천900여명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포도와 호두 생산량은 전국 농협 가운데 '탑3' 에 든다고 자부한다. 박동현 조합장은 "소백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