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디저트 전문 브랜드 로로멜로와 협업해 선보인 '아이스브륄레' 시리즈의 하루 매출이 1억 5천만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브륄레'는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시원한 크림 위에 설탕을 입혀 표면을 캐러멜라이징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GS25는 지난 5월부터 '아이스브륄레 바닐라' '아이스브륄레 초코맛'을 선보였다. GS25에 따르면 최근 아이스브륄레 매출은 출시 직후와 비교해 10배가량 폭증했고,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내 최고 매출 기록도 경신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매장 재고를 조회하거나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 덕에 앱 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GS25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3탄으로 '아이스브륄레 말차맛'을 출시했다. 국내산 말차를 배합한 크림 위에 설탕 코팅을 올린 제품이다. 이주용 GS25 아이스크림 MD는 "아이스브륄레 시리즈가 매출, 화제성 등 최근의 메가히트 공식을 모두 갖추며 편의점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리즈 확대 및 무더위 등의 계절 특수에 힘입어 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중화 보양식' 3종을 새로 내놓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열치열 중화 보양식'을 테마로 '불도장 위드 이금기'와 '전가복 위드 이금기', '산라탕 위드 이금기'를 준비했다. 가격은 기존 중식당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맛과 가격 모두를 잡았다고 이마트는 강조했다. 중화보양식 레시피 개발에는 조선호텔 중식당 출신의 상품개발실 함동우 셰프가 참여했다.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의 굴소스를 활용해 친숙하면서도 '믿고 먹는 맛'을 만들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요리 안에 들어있는 젤라틴 소스가 육수로 바뀌는 새로운 조리법을 활용했다. 이마트앱의 산지 직송 서비스인 '오더투홈'에서도 초복 먹거리를 할인한다. 삼계용 인삼, 삼계탕용 재료와 수육용 한우 통사태, 국내산 전복, 민물장어, 자연산 바다장어 등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급 중화 보양식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고 한발 빠르게 인기 보양식 행사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뿐 아니라 최고의 품질과 가격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이달 서울역과 청량리역에 잇달아 신규 점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한화커넥트에서 운영하는 민자역사내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플레이스 3층에 위치하며 서울역 매장은 오는 11일, 청량리역 매장은 18일 각각 문을 연다. 기차역의 특성을 반영해 압구정 1호점과는 달리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메뉴에 추가했다. 벤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운영 중이며 잠실 롯데월드몰과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은 다이소를 통해 출시한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twoedit) 제품이 누적 130만개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처음 다이소에서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7개월 만이다.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눈 밑에 특화된 컬러로 눈매 확장을 하는 '트임 아이라이너'로 23만개 이상 판매됐다. 투에딧 관계자는 "얼굴 부위별로 메이크업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브랜드의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채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기획전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TV와 에어컨 등 11종 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쿠팡은 검색창에서 '에너지효율' 필터를 통해 쉽게 1등급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정부 환급과 별도로 일부 상품에 대해 카드사별로 최대 50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장바구니 쿠폰도 적용한다.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형가전도 주문 후 다음 날 바로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쿠팡만의 강력한 추가 할인과 편리한 로켓설치 서비스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가전 구매를 돕고자 준비한 기획전"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대표 스낵 새우깡에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다음 달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새우깡 블랙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우깡 신제품이다. 최근 와사비는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에 폭넓게 활용되며 소비자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했으며 품질과 맛을 보강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변신했다"라며 "와사비새우깡만의 고소하고 알싸한 맛은 일상 속 기분전환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와사비 스낵 대중화를 위해 담백한 감자칩과 알싸한 와사비를 조합한 신제품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도 출시한다. 와사비새우깡은 다음 달 4일부터,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는 이달 14일부터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들이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대폭 늘렸다. 편의점 GS25는 복날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과 추어탕, 닭곰탕 등 10여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물량을 작년 복날 기간 대비 30% 이상 늘렸다. 주요 제품으로는 닭다리누룽지삼계탕과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이 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복날 보양식 행사 상품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혜택 또는 덤을 제공한다. 초복과 중복(30일) 당일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를 '우리동네GS앱'에서 주문하면 뉴쏜살치킨 등을 5천원 할인한다.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복날 기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1+1 혜택을 적용한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추가 30% 할인을 적용받아 1만1천원대에 삼계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에 오는 21일까지 1+1 혜택을 적용하고 22일부터 말일까지는 20%가량 할인한다. 세븐일레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신제품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최근 마라탕 같은 중국식 음식의 인기에 따라 넓은 당면이 국내에서도 주목받자,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까르보불닭에 납작당면을 접목했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 특유의 풍미에 색다른 식감을 더한 신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수요)에 맞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시장에서 '불닭'의 입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고물가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위해 오는 10∼16일 여름 먹거리를 초저가로 구성한 '제철 한 상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0∼13일 '상생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69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크기보다 다소 작지만, 맛과 당도, 영양 모두 우수하다고 롯데마트는 강조했다. 여름철은 강한 햇빛과 높은 기온으로 파프리카 생육 기간이 짧아져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원물이 다량 출하되는 시기다. 롯데마트는 30만개의 '상생 파프리카'를 매입해 판매에 나선다. 해당 물량은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원물로 1년 전부터 산지와 협의했다. 가격은 기존에 팔던 일반 파프리카의 행사 가격보다도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에서 상생 복숭아와 성주 상생 참외, 미국산 체리, 산지뚝심 경산 와촌자두, 해풍 맞고 자란 찰옥수수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용 영계(370g)는 4만수 한정으로 2천500원 미만 가격으로 제공한다.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1인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장석진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속에 소비자들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전북 익산의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를 으깨서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매콤한 할라피뇨 마요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아침에 즐길 수 있는 맥모닝 메뉴다. 한국맥도날드는 신메뉴 출시를 위해 약 200t(톤)의 고구마를 수매했다. 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사상 최대 물량이다. 익산시와 공동으로 지역 기부 연계 활동도 기획했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실제 익산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농부가 모델로 참여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작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매년 '한국의 맛' 메뉴를 성공적으로 내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근 개편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달 17일부터 리워드 혜택을 대폭 개편하며 골드 회원의 쿠폰 선택 폭을 푸드, MD(텀블러 등 상품) 등으로 넓히고 별 쿠폰 혜택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 바 있다. 또 기존에는 별 기준이 충족되면 음료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돼 기간 내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고객이 별을 모아뒀다가 원할 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리워드 개편 이후 무료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 수는 개편 이전의 2.3배로 증가했다. 3주 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무료 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린 등급 고객의 별 적립 횟수가 작년 동기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아지며 3주간 그린에서 골드로 승급한 회원 수가 약 5배로 증가했다. 개편 이후 2명 중 1명은 수령한 리워드 별 쿠폰으로 무료 음료를 받는 대신 음료 사이즈 업이나 푸드·MD 교환을 선택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웰컴, 그린, 골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웰컴 등급 회원이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등급으로 전환되며, 그린 등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손잡고 다음 달 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돈키호테 팝업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GS25는 지난 5월 일본 돈키호테 400개 점포에 전용매대를 설치한 데 이어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은 일본 현지 돈키호테 매장과 한국의 밤거리 문화를 접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를 구현했다.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돈키호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돈키호테 PB(자체 브랜드) 상품 50여종, GS25 PB 10종, 팝업 한정 상품 등을 선보인다. 돈키호테 PB상품으로는 계란덮밥 양념장과 원통형 감자칩, 계란에 뿌리는 간장, 굵은 유자 후추 등이 있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25가 일본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업을 시작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브랜드와 수출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PB상품 개발로 '글로벌 K-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의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들이 매년 약 251억 시간을 행정 업무, 자료 관리. 정기 보고 등 반복적 작업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드롭박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한국인 600명을 포함해 7개국의 만 18세 이상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68%는 행정 및 반복 업무에 주당 최대 10시간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정보 검색 및 관리와 보고서 작성 등 정기적 분석 업무에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도 각각 70%, 66%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은 전략 회의나 의사 결정에 할애하는 시간이 주당 최대 5시간 미만이라고 확인했다. 인공지능(AI) 도입과 관련해선 한국 응답자들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5%가 매주 최대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AI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글로벌 평균(3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 역시 한국의 경우 9%에 불과한 반면, 글로벌 평균은 28%에 육박했다. 회사측은 "한국 근로자들은 이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2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와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가 당뇨·비만 환자의 치매 위험을 3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시 중산의대 제임스 청중 웨이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미국 당뇨·비만 환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GLP-1R 작용제와 다른 치료제가 치매 및 사망률 등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GLP-1R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의 치매, 뇌졸중,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이들 약물이 신경 및 뇌혈관계를 보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마클루티드(당뇨치료제 오젬픽,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티르제파트디(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같은 2세대 GLP-1R 작용제가 신경퇴행성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전자의무기록 네트워크(TriNetX US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일·학습 시간은 모두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은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줄었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올라가면서 10%를 넘어섰다. 식사를 제때 챙기는 사람 비율은 줄어든 반면 아침·점심·저녁 모두 혼자 식사하는 비율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54분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수면은 8분, 식사·간식은 1분 줄어든 것이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은 1999년 조사가 시작된 뒤로 처음이다. 수면시간은 1999년(7시간47분) 이후 매조사 때마다 늘어나 2019년 8시간 12분으로 정점을 찍었다. 수면·식사 시간에 기타 개인 유지(1시간34분) 시간을 더한 '필수시간'은 11시간32분이었다. 평일 수면시간은 7시간45분으로 토요일(8시간31분), 일요일(8시간49분)보다 짧았다. 10대가 8시간37분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7시간40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및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유지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30~4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대 그레고르 미엘케 박사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신체활동과 심혈관 질환과 암을 포함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에 대한 연구 85편을 메타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꾸준히 운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성인기 어느 시점에든 신체활동 수준을 높이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0~2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신체활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시점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HO는 성인의 경우 건강을 위해 주당 15~300분의 중강도 신체활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신체활동, 또는 이 두 가지를 조합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현재 가장 좋은 증거를 근거로 한 것이지만 대부분 신체활동을 한 시점에 측정한 것을 기반하고 있다며 성인기 동안의 활동 패턴 변화가 줄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놓
▲ 상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국회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6:00 본관 604호) ▲ 의원실 세미나 김장겸 의원실 등, [방송3법 저지를 위한 연속토론회 III] 민노총 방송장악법,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위헌성 긴급진단(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백선희 의원실, 전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인력 개선 방안 : 국회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임미애 의원실 등, 광역·기초의회 선거제 개혁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추진단 발족 및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윤 의원실 등, 국가책임제와 당사자 주도 서비스 : 동료지원의 역할과 필요성 토론회(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박민규 의원실, 균형 잡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정태호 의원실 등, 리커머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지원 전략(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언주 의원실 등, 희토류 전쟁시대 기술주권을 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 토론회(14:00 의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 충북도는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에서 일할 도시농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자리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이며, 대상은 64세 이하의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이다. 근무여건은 주 5일(일일 8시간) 근무·4대 보험 가입·중식 제공 등이며 감귤농협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감귤 선별·세척·포장·운반 작업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농부는 오는 9월 8∼12일 시군별 도시농부 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AI 60초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나이, 지역, 전공과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인(팀)당 1편만 접수할 수 있고 공모 주제는 30∼60초 분량의 청주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 작품, 청주 대표 촬영명소 또는 두 주제의 혼합형이다.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각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은 온라인 홍보 채널 등에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자는 청주영상위원회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