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면담(17:00 국회접견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만찬(18:00 국회 사랑재) ▲ 의원실 세미나 이수진 의원실 등, 병원 노동시간 단축과 일과 삶의 균형 해법 모색, 주4일제 : 세브란스병원 주4일제 시범사업 2년 결과와 함의(09:3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최형두·김우영 의원실, 유료방송시장 위기 심화에 따른 규제개선 및 진흥방안 : 한국방송학회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서왕진 의원실, 새 정부의 원전정책 방향과 쟁점(14:00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 김영환 의원실,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서명옥 의원실, 응급의료체계 소생을 위한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이학영 의원실, 청년 부채 악순환, 구조를 바꿔야 끊어진다 : 사회권 보장 불평등 완화 위원회 5차 토론회(15: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전현희 의원, [현안 관련 기자회견](09:20) 나경원 의원,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09:40) 박수영 의원, [노란봉투법 관련 기자회견](10:00) 손솔 의원, [정당현수막 인종혐
▲ 장관실 정책보좌관 이현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조리원 대체 전담 인력 12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학교 급식 조리원이 병가 등 휴가 사용 시 필요한 공백을 메울 대체인력을 확보하고자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 사이 시교육청 별관 3층 원서제출처에 서류를 내면 된다. 원서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http://www.dje.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제도 시행에 따라 13일 충북 오송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정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주요 정책방향과 식품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등 등록을 위해 새로 도입된 요건을 안내한다. 또 글로벌 해썹 안전관리 지원 시스템 활용 방법도 소개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2일까지 QR코드(https://naver.me/5wN5Sxm9)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 당일 식약처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 의원실 세미나 김대식 의원실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해수부 이전의 당위성과 기대효과(09: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연희 의원실 등, 청주 축구장·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김문수 의원실 등,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 : 위기의 지방교육재정,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성훈 의원실 등, 한미 관세 협상 의미와 평가 긴급 세미나(14:00 본관 245호) 박정 의원실 등, 장준하를 말한다 : 장준하 선생 서거 50주기 집중강연(15: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최혁진 의원,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10:20) 황운하 의원, [검찰개혁 후속입법 발의 관련 기자회견](11:20) 이미선 진보당 부대변인, [도이치모터스 수백억대 특혜대출 의혹 및 구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대상 수백억 손해배상 청구 수협 규탄 기자회견](11:40) 전현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기자회견](13:40)
현대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7천보만 걸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최근 호주, 스페인, 영국 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들은 전 세계 16만명 이상 성인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간 과거 연구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들은 하루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2천보 걷는 사람들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25% 낮았으며 암, 치매, 우울증은 각각 6%, 38%, 22% 감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1만보 걷기가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1만보 걷기는 일본의 한 소형 스포츠 기기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만보계'라는 이름의 걸음 계측기 브랜드를 만든 후부터 사람들에게 신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논문 교신저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딩딩 교수는 만보계 출시 후 이제는 많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권장하는 등 1만보가 비공식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단순한 걸음 수보다 신체활동에 드는 시간이 중요
▲ 세종시는 '제5회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원을 가꾸는 시민 누구라면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target='_blank' class="link-unit05" rel="noopener noreferrer">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마당·옥상·아파트 쪽마루(베란다) 등에 조성한 개인정원, 기관·상가·학교 등에 조성한 공공정원, 골목길·자투리땅 등에 조성한 마을정원, 공동주택 등에 조성한 아파트 정원 등이다.
독일하면 하얀 거품 아래 황금빛 자태를 뽐내는 거대한 맥주잔 여러 개를 양손에 너끈히 든 옥토버페스트를 누비는 남녀 종업원들로 분주한 뮌헨 노천 주점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만큼 맥주는 독일 정체성의 일부로 통한다. 하지만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 맥주를 향한 열정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독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독일의 맥주 판매량은 약 39억ℓ에 그쳤다. 전년에 비해 6.3% 감소한 이 같은 판매량은 199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이 기간 국내 판매량은 32억ℓ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고, 수출 판매는 7.1% 줄었다. 국내 판매량이 이 정도로 쪼그라든 것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비슷한 수준이다. 2005년 112ℓ이던 1인당 평균 맥주 소비량 역시 현재 90ℓ를 밑돌 정도로 현저히 줄었다. 이에 따라 독일의 1인당 맥주 소비량도 세계 8위로 떨어졌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한때 체코를 제외하면 독일인들의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최고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독일인들의 맥주 소비가 꺾인 것은 노령화, 건강을 챙기는 사회 풍조, 젊은 세대의 음주량 감
'신의 커피'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커피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는 파나마 게이샤(geisha) 커피 원두가 국제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파나마 관광청(Autoridad de Turismo de Panama·ATP)은 "파나마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주관해 전날(7일) 열린 더 베스트 오브 파나마 커피 경매에서 새로운 국제 기록이 달성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인공은 치리키주(州) 보케테에 있는 라 에스메랄다 농장(Hacienda la Esmeralda)에서 내놓은 워시드 게이샤 커피다. 이 커피는 1㎏당 3만204 달러(4천200만원 상당)에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줄리스 커피'(Julith coffee)에 낙찰됐다고 파나마 관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이 가격은 지난해 기록된 역대 최고가인 1만103 달러(1천400만원 상당)를 3배 웃도는 수준이다. 라 에스메랄다 농장은 인스타그램에 "국제 커피 경매에서 우리 게이샤 커피가 모든 세계 기록을 압도적으로 넘어섰다"며 "경매에 출품한 50개 로트(Lot·원두 취급 단위) 중 30개 로트 가격이 1㎏당 1천 달러를 넘었다"고 자축했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전 세계에서 수행된 대기오염과 치매에 관한 연구 논문 30여편의 메타 분석에서 실외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치매 위험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₂), 그을음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하린 크레이스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 최근호에서 세계 2천9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과 치매 연관성 논문 34편을 메타 분석해 PM2.5와 No₂, 그을음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크레이스 박사는 "역학적 증거는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얼마나 높이는지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실외 대기오염 장기간 노출이 건강한 성인에게도 치매 위험 요인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같은 치매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 간병인, 그리고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을 준다. 현재 환자는 세계적으로 5천74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2050년에는 1억5천2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최근 여러 연구에서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높이고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목돼 왔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황성오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상혁
▲ 의원실 세미나 최민희 의원실 등, [제5차 AI법제연구포럼 국회 세미나] 인공지능기본법의 발전방향 모색 : 혁신과 신뢰 사이의 균형적 해법(09:3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승수 의원실 등,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방안 : 2025년 한국문화예술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13: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이주영 의원실, 건강보험 파헤치기 : CHAPTER1 건강보험제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개혁신당이 약속한 두 번째 개혁(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용선 의원실 등, 세계 피폭자 초청 증언대회(15: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박정 의원,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주 4.5일제 캠페인 기자회견](11:00) 김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민주파출소 정례브리핑](14:00)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나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주류 포장이 20·30대 젊은 층의 음주 의향을 높이는 주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 절반 이상은 현행 주류 광고 및 경고 문구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수행한 '주류광고 및 주류 패키징 규제강화 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천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4.4%가 'TV 방송의 음주 장면'을 보고 술 마실 의향이 생겼다고 답했다. '캐릭터 굿즈(20.9%)'와 '귀여운 주류 패키징(26.6%)' 역시 음주에 영향을 미쳤으며, 20대와 30대는 이 모든 항목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음주 의향을 보여 젊은 층이 주류 마케팅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주류 업계가 규제가 엄격한 TV 등 전통 매체를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는 현실을 짚었다. 업계 실무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와 팝업스토어 같은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방송광고 시간이 제한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흔히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과 치료, 미래 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아직 치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억력,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뚜렷하게 떨어진 상태를 칭한다. 의료계에서는 경도인지장애의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고 본다. 이번 설문은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1천3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9.1%가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어느 정도'(47.4%) 또는 '매우 잘'(11.7%) 알고 있다고 답했다. '용어 정도만 들어봤다'는 27.3%, '전혀 모른다'는 13.6%였다. 대한치매학회가 지난 2022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이 5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또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예방에 중요한 시기'라는
손목 위 땀으로 실시간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포항공대(POSTECH)는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선아·김태연 박사 연구팀이 인핸드플러스 연구팀과 함께 땀 속 혈당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혈당을 측정해야 하지만 매일 피를 뽑아 확인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때문에 피부에 바늘이 달린 패치를 붙여 체액 속 혈당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비침습적 센서는 2주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지고 피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땀을 이용한 비침습적 혈당 측정에 주목해 마이크로 유체 시스템과 마이크로 LED, 광센서, 혈당에 반응하는 광학 하이드로젤을 결합해 스마트 워치 형태의 혈당 측정 시스템을 완성했다. 땀이 센서에 닿으면 센서가 혈당에 따라 형광 신호를 발생시키고 LED와 광센서가 이 신호를 전자 신호로 변환한다. 이용자는 이렇게 변하는 형광 세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실제 혈당 수치와 정확도가 높았고 30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팀은 김치 유산균(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이 만든 새로운 세포외 다당류(EPS-W-1)를 찾아내고 이를 궤양성 대장염 모델에 적용해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PS-W-1을 정제해 구조를 규명한 결과, 람노스·만노스·갈락토스·글루코스 등 여러 당이 특정한 방식으로 연결된 독특한 골격 구조를 가진 것을 밝혀냈다. 기능 평가에서 EPS-W-1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등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또 대사체 분석에서 담즙산 대사와 단쇄지방산(SCFA) 생성이 증가해 장내 환경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살아있는 균 대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을 활용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는 제품 개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유기화학 분야 저널 'Carbohydrate Polymers' 최근호에 게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전의면 비암사의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이 국가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국가보물로 지정 예고된 이 불상은 30일 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최종 국가 보물로 지정된다. 조선 전기 불상의 형식과 기법을 보여주는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194.2㎝, 무릎 폭 132㎝로 나무로 윤곽까지 만든 후 소량의 흙으로 세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소조불이 나무로 개략적인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흙으로 대부분 상을 완성하는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세종시는 특히 현존 수량이 극히 적은 16세기 불상으로서 희소성과 상호(相好) 표현에서 뚜렷한 제작자의 개성도 미술사적으로 큰 가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비암사 소조불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선 전기 불상의 형식과 기법을 이해하는 데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함께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4년 만에 30만원을 밑돌았다. 올해 폭우와 폭염 등 악천후로 추석 물가가 치솟지 않을까 염려한 것과 달리 사과와 배 가격이 내려가면서 추석 차례상 비용도 2년째 떨어졌다.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물량이 풀리면서 장보기 비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물가정보는 추석(10월 6일)을 3주가량 앞둔 지난 12일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9만9천900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추석 3주 전 조사 결과보다 1.2%(3천500원) 적은 수준이다. 물가정보는 매년 추석 3주 전에 전통시장에서 3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해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을 공개한다. 전통시장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 2021년(8월 31일) 27만4천500원 ▲ 2022년(8월 22일) 30만원 ▲ 2023년(9월 11일) 30만9천원 ▲ 지난해(8월 26일) 30만2천500원 ▲ 올해(9월 12일) 29만9천원 등이다. 올해 비용은 지난 2021년 추석 이후 4년 만에 20만원대로 돌아왔다. 비용 감소는 비중이 큰 과일 가격이 하락했고 공급량이 회복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할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美지엄'(미지엄)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지엄은 다음 달 15∼19일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열린다. 쓱닷컴이 엄선한 식료품과 뷰티 브랜드 100여개를 약 4천700㎡(1천425평) 규모의 공간에서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행사 첫날 관람전용 티켓으로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2차 티켓은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 1·2차 티켓 모두 ID(아이디) 당 하루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1차 얼리버드 티켓을 50%, 2차 얼리버드 티켓을 20% 각각 할인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미지엄은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선착순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식품과 뷰티, 음악이 깃든 가을 축제 티켓을 선점하려면 일찍 예매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적발된 업체를 지역 골목상권 대표 가게 목록에서 제외했다. 세종시는 수입산 부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가공식품을 판매한 A업체를 '뿌리깊은가게'에서 제외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는 20년 넘게 주민 사랑을 받은 지역 골목상권 대표업체를 발굴·육성,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뿌리깊은가게'를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 3곳, 올해도 3개 업소를 각각 선정해 육성·홍보해 왔다. 그런데 올해 선정된 A업체가 지난 8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불시에 진행한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걸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해당 업체에 뿌리깊은가게 현판까지 만들어 전달했으나, 불과 2주가 안 돼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서 시청 내부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세종시는 즉시 해당 업체 제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전면 중지하고, 로컬푸드마켓인 싱싱장터 납품·판매도 중단시켰다. 그리고 최근 선정위원회를 통해 해당 업체에 대한 뿌리깊은가게 선정을 취소했다. 해당 업체 측은 세종시에 사과의 뜻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고 현판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뿌리깊은가게에 선정되면 경영 자문과 함께 대출금리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