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27일 충북 청주질병관리청에서 정은경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27일(월), 해남·완도·진도 관내 7개 초·중·고교가 2022년도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교육부가 2025년까지 18.5조원을 투입하여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 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실현하게 된다. 관내에서는 해남군의 옥천초(1969년 준공)·해남중(1963년), 완도군의 고금초(1970년)·약산초(1970년)·금일초(1970년)·고금중(1980년), 진도군의 진도실업고(1969년) 등이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오는 ’22년부터 사전 기획 및 설계, 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1년도 사업에서도 해남군의 해남서초·북평초·해남제일중, 완도군의 노화초·완도여중, 진도군의 진도초 등이 선정되어 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김상동 총장과 스테판 스프로이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립대학교와 한독상공회의소가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의 현장교육과 학교의 이론교육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독일계 자동차 기업과 협력대학들이 연계해 자동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특성화고, 직업계 고교 등의 3학년 학생들이며, 이들은 협력대학과 기업에서 총 36개월(이론교육 12개월, 현장실무교육 24개월 병행)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립대학교는 내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입학생 15명에게 자동차 도장 및 판금 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계 자동차 기업에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양승조 지사)가 도민 100%에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 대상에서 빠진 26만여 명에게 1인 당 25만 원 씩 11월부터 지원을 추진, 선별 지급에 따른 불균형·불평등 해소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시장·군수, 10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 상생국민지원금 전 도민 지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시장군수협의회와 지방정부회의, 부시장·부군수 회의 등을 거쳐, 지난 17일 양 지사와 시장·군수 간 영상회의를 통해 공동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 지사는 “충청남도라는 이름 아래 15개 시군이 서로 다를 수 없고, 220만 충남도민이 사는 지역에 따라 차등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데에 서로 합의했다”라며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떠나 도내 시군 간 불균형과 불평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추가 지원금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진료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경제적 피해와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률 향상,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델타변이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사망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들의 고통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장기적 방역 시스템 설계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감염병에 대응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병상 확보와 전원환자 조정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임상위원회’는 임상 현장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문해 왔다. 그런데 현행법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중앙임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시 의료대응 전체를 조망하고 임상의학적 자료를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의료자원을 동원하는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은 재정분권 2단계 추진방안에 담긴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원’이 중앙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되레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운영방안 재설계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지방재정 자립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력한 재정분권’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2단계로 나누어 지방재정제도의 근본적 개편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방세 확충과 중앙정부 기능의 지방이양을 주 골자로 하는 재정분권 1단계가 지난 2019~2020년 논의 끝에 완료됐으며, 올해 당정과 지방정부의 치열한 논의 끝에 지방소비세 4.3%p 인상, 기초연금 등 국고보조 핀셋지원 그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방안의 재정분권 2단계가 법제화 과정에 있다. 낙후지역의 인프라 확충 및 수도권 격차해소를 위해 내년 2분기 도입 예정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가 기재부로부터 확보한 예산 1조원을 기금에 교부하고 광역 25%, 기초 75% 배분을 원칙으로 운영예정이다. 행안부가 제출한 기금 운영방안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기금 확보를 위해 상생기금조합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다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산림청이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재정지원일자리 고액자산가 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에 고액자산가가 무려 2,580명이 참여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의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은 산불 예방진화, 산사태 현장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으로 자산이 3억 미만인 취약계층이 실업상태에서 벗어나 민간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2,580명의 고액자산가가 사업에 참여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으며 취약계층이 아닌 고액자산가들의 돈벌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산림청은 취약계층일자리 사업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4차례 추경예산을 편성받아 2017년 185억원, 2019년 159억원, 2020년 78억원, 2021년 33억원 총 455억원의 추경예산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투입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이라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지난 7월 인재근 의원이 주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495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 5명 중 4명(79.4%)이 암 진단시 정신적·심리적 충격이 컸다고 답했고, 암 진단시 들었던 가장 큰 걱정(1순위)으로는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22.2%)’, ‘가족에 대한 걱정(20.2%)’, ‘암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13.3%)’ 등 심리적 문제가 꼽혔다. 암 치료시 가장 힘들었던 점(1순위)을 묻는 질문에도 ‘심리적 어려움(24.2%)’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신체적 고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그 뒤를 이은 22.2% 였다. # 같은 토론회의 다른 발표자료를 보면, 암환자의 우울, 불안 유병률은 일반인의 2~3배에 달하고 암환자 5명 중 1명이 자살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중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디스트레스(distress)*를 겪는 비율이 35~44%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실제 학계에서는 암환자 3명 중 1명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도 있다. 인재근 의원(서울
[문화투데이 = 구재숙 기자] 해양경찰의 구조활동으로 도서 및 해상 등에서 이송된 응급환자가 최근 3년('19~'21. 8.) 간 총 3,518명(연평균 1,172명)에 달하는 반면 이들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이송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직렬별 응급이송 환자 분류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응급환자 이송현황'에 따르면 응급 이송 환자 총 3,518명 중 △ 함정에 의한 이송이 총 2,009명(57%)으로 가장 많고 , △ 파출소 1,268명(36%), △ 헬기 222명(6.3%), △ 구조대 19명(0.54%) 순이다. 도서 및 해상 응급사고 발생시 대부분 해경 함정으로 이송되는데 반해 해경에 근무하는 응급구조사 총 426명 중 함정에 배치된 응급구조사는 단 108명에 불과했다. 이어서 △ 사무실 등 기타 102명, △ 구조대 94명, △ 파출소 55명, △ 항공대 41명, △ 특공대 15명, △ 상황실 11명의 응급구조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 및 해상 등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육상에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은9월28일(화)오후3시 국회의원회관348호에서「장애인 스마트폰 개통 피해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상희 국회부의장,홍익표,강선우,서영석,최혜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장애인 스마트폰 개통 피해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최근 장애인을 상대로 짧은 기간 동안 통신기기를 반복적으로 개통시키거나,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을 끼워팔아 장애인에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가중시키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장애인소비자피해상담센터에는2020년12월부터 올해7월까지8개월간70건 이상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발달장애인,시각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족 모두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명의도용,폭력,협박,갈취 등의 범죄로 피해가 확대되는 등 그 정도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한,최근 특정후견인2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발달장애인에게 계약상 피해가 가장 심각한 사안이 바로‘스마트폰 관련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폰이지만,의사결정능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일부 장애인에게는 큰 재정적 피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녹색쉼표 충북 단양군(류한우 군수)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변신시켜 눈길을 끈다. 27일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묘 6종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 ♥ U’ 모형을 1만 본이 넘는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며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가을 숲을 선보였다. 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5000본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해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7000본의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단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만성 불면증이 있으면 뇌 노화가 가속화되고, 치매나 경도인지장애(MCI)에 걸릴 위험이 불면증이 없는 사람보다 4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 클리닉 디에고 Z. 카르발류 교수팀은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서 노인 2천75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계를 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르발류 박사는 "만성 불면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나타나고 사고력이 더 빠르게 저하되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불면증은 다음날 기분이나 피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불면증과 인지 기능 저하 사이의 관계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노년층에서 만성 불면증과 장기적인 인지 기능, 전반적 뇌 건강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강한 노인 2천750명(평균 연령 70.3세)을 평균 5.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중 16%가 만성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만성 불면증은 일주일에 3일 이상 수면에 어려움이 있고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참가자들은 매년 인지 검사와 기억력 검사를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올해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사후관리 강화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주요 호흡기 질환으로 유병률이 12%로 높은 편이지만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2.3%로 낮은 데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국가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의결로 내년부터는 56세와 6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폐기능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능해지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사후 관리 체계와 연계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와 의료기관 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진찰료와 당뇨병 의심 환자의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는 내용도 의결됐다. 현재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 폐결핵, C형간염, 우울증, 조기 정신증이 의심될 경우 검진 후 첫 의료기관에 방문 시 진찰료와 검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과도한 야간·저녁·연속 근무는 급성 심장정지 위험을 높인다며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18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급성 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2022년 3만5천18건, 2023년 3만3천586건 등으로 매년 3만건을 웃돈다. 급성 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 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청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이 진행하고 있는 '심장정지 발생 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 조사' 정책 연구용역을 인용해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은 급성 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야간·저녁 근무,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 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하면 급성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7∼9시간 근무할 때의 1.63배로 증가했다"며 "급성 심근경색은 급성 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차경철 교수팀에 따르면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은 급성 심장정지의 주
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집 안정성이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에 장내 미생물군집이 불안정해 변화가 클 경우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크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공동 연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말라위 유아들의 대변 표본을 1년간 수집해 분석하는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안정성과 영양실조·성장 부진 사이에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큰 아이들이 더 안정적인 아이들보다 성장이 부진하고 발육 부진과 급성 영양실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를 어린이 영양실조 예측·예방·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실조는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생존하더라도 평생에 걸쳐 인지·발달 지연, 학업 성취 저하, 경제적 불안정, 부정적 모성 건강 등을 겪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는 세계적으로 해결책이 필요한 큰 공중보건 문제라며 장 속에 사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기타 미생물 등으로 이루어진 장내 미생물군집은 어린이 영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깨끗한나라는 추분(秋分)을 앞두고 고객 선호를 반영한 시니어 맞춤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장시간 착용이 가능한 속 기저귀 '디럭스 오버나이트 라운드형 패드'와 환절기 위생 관리에 적합한 '메디프렌즈 목욕처럼 상쾌한 물티슈'다. 디럭스 오버나이트 라운드형 패드는 기존의 자사 라운드형 패드 대비 길이는 20% 늘고, 넓이는 16% 커진 대형이다. 물티슈는 목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신을 간편하게 청결히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시니어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웰니스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성연 웰리언(대표 한병성)은 무, 양파, 생강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야채쥬스 '무양생'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양생'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표시 해독 및 소화 기능 강화), 양파(혈관 건강 증진 및 항산화 작용), 생강(면역력 강화 및 혈액순환 개선) 등 각 원재료가 지닌 효능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한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물이나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순수 원액으로 제조한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성연 웰리언은 국내산 농산물로 제주와 강원도 고냉지, 계약 재배를 통해 전국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했으며 농민들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는 무, 양파, 생강에 대한 효능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기관지 건강(기침)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생즙은 소화 독을 해소 하는데 도움을 주며 몸을 가볍게 하고 살결이 고와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의 소화촉진과 기를 내리고 원활한 대변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생강은 옆구리가 결리고 근육통이 있을 때에는 생강찜질이 좋으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 초코크림빵과 초코크림모찌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메뉴 출시로 서울우유 디저트 제품은 4개월여 만에 모두 7종으로 늘었다. GS25는 서울우유 디저트의 인기에 따라 제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출시한 서울우유 디저트 5종은 냉장 디저트빵 품목군 내 200여종의 상품 중 매출 상위 1∼5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400만개를 넘었다. GS25는 앞으로 서울우유 디저트 제품을 늘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다음 달 '시간이 멈춘 마을'인 충남 서천군 판교면 현암마을에서 전시회를 감상하며 도토리묵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현암마을 내 판교극장, 촌닭집, 오방앗간, 장미사진관에서 '유토피아적 플랫폼의 경계' 2기 기획전시 및 공모작가전이 펼쳐진다. 이 기간 판교극장에서는 별도 기획전 '둔주 : 그림자가 된 전통'도 열려, 지역성과 전통을 주제로 한 다수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다음 달 17∼18일에는 판교전통시장에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도 개최된다. 지역 특산품인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묵무침 요리 체험,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이 진행된다. 밤에는 영화 상영과 피에로 공연 등도 마련돼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