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27일 충북 청주질병관리청에서 정은경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27일(월), 해남·완도·진도 관내 7개 초·중·고교가 2022년도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교육부가 2025년까지 18.5조원을 투입하여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 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실현하게 된다. 관내에서는 해남군의 옥천초(1969년 준공)·해남중(1963년), 완도군의 고금초(1970년)·약산초(1970년)·금일초(1970년)·고금중(1980년), 진도군의 진도실업고(1969년) 등이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오는 ’22년부터 사전 기획 및 설계, 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1년도 사업에서도 해남군의 해남서초·북평초·해남제일중, 완도군의 노화초·완도여중, 진도군의 진도초 등이 선정되어 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김상동 총장과 스테판 스프로이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립대학교와 한독상공회의소가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의 현장교육과 학교의 이론교육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독일계 자동차 기업과 협력대학들이 연계해 자동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특성화고, 직업계 고교 등의 3학년 학생들이며, 이들은 협력대학과 기업에서 총 36개월(이론교육 12개월, 현장실무교육 24개월 병행)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립대학교는 내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입학생 15명에게 자동차 도장 및 판금 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계 자동차 기업에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양승조 지사)가 도민 100%에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 대상에서 빠진 26만여 명에게 1인 당 25만 원 씩 11월부터 지원을 추진, 선별 지급에 따른 불균형·불평등 해소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시장·군수, 10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 상생국민지원금 전 도민 지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시장군수협의회와 지방정부회의, 부시장·부군수 회의 등을 거쳐, 지난 17일 양 지사와 시장·군수 간 영상회의를 통해 공동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 지사는 “충청남도라는 이름 아래 15개 시군이 서로 다를 수 없고, 220만 충남도민이 사는 지역에 따라 차등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데에 서로 합의했다”라며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떠나 도내 시군 간 불균형과 불평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추가 지원금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진료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경제적 피해와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률 향상,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델타변이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사망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들의 고통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장기적 방역 시스템 설계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감염병에 대응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병상 확보와 전원환자 조정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임상위원회’는 임상 현장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문해 왔다. 그런데 현행법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중앙임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시 의료대응 전체를 조망하고 임상의학적 자료를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의료자원을 동원하는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은 재정분권 2단계 추진방안에 담긴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원’이 중앙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되레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운영방안 재설계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지방재정 자립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력한 재정분권’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2단계로 나누어 지방재정제도의 근본적 개편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방세 확충과 중앙정부 기능의 지방이양을 주 골자로 하는 재정분권 1단계가 지난 2019~2020년 논의 끝에 완료됐으며, 올해 당정과 지방정부의 치열한 논의 끝에 지방소비세 4.3%p 인상, 기초연금 등 국고보조 핀셋지원 그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방안의 재정분권 2단계가 법제화 과정에 있다. 낙후지역의 인프라 확충 및 수도권 격차해소를 위해 내년 2분기 도입 예정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가 기재부로부터 확보한 예산 1조원을 기금에 교부하고 광역 25%, 기초 75% 배분을 원칙으로 운영예정이다. 행안부가 제출한 기금 운영방안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기금 확보를 위해 상생기금조합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다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산림청이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재정지원일자리 고액자산가 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에 고액자산가가 무려 2,580명이 참여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의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은 산불 예방진화, 산사태 현장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으로 자산이 3억 미만인 취약계층이 실업상태에서 벗어나 민간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2,580명의 고액자산가가 사업에 참여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으며 취약계층이 아닌 고액자산가들의 돈벌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산림청은 취약계층일자리 사업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4차례 추경예산을 편성받아 2017년 185억원, 2019년 159억원, 2020년 78억원, 2021년 33억원 총 455억원의 추경예산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투입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이라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지난 7월 인재근 의원이 주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495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 5명 중 4명(79.4%)이 암 진단시 정신적·심리적 충격이 컸다고 답했고, 암 진단시 들었던 가장 큰 걱정(1순위)으로는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22.2%)’, ‘가족에 대한 걱정(20.2%)’, ‘암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13.3%)’ 등 심리적 문제가 꼽혔다. 암 치료시 가장 힘들었던 점(1순위)을 묻는 질문에도 ‘심리적 어려움(24.2%)’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신체적 고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그 뒤를 이은 22.2% 였다. # 같은 토론회의 다른 발표자료를 보면, 암환자의 우울, 불안 유병률은 일반인의 2~3배에 달하고 암환자 5명 중 1명이 자살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중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디스트레스(distress)*를 겪는 비율이 35~44%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실제 학계에서는 암환자 3명 중 1명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도 있다. 인재근 의원(서울
								
				[문화투데이 = 구재숙 기자] 해양경찰의 구조활동으로 도서 및 해상 등에서 이송된 응급환자가 최근 3년('19~'21. 8.) 간 총 3,518명(연평균 1,172명)에 달하는 반면 이들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이송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직렬별 응급이송 환자 분류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응급환자 이송현황'에 따르면 응급 이송 환자 총 3,518명 중 △ 함정에 의한 이송이 총 2,009명(57%)으로 가장 많고 , △ 파출소 1,268명(36%), △ 헬기 222명(6.3%), △ 구조대 19명(0.54%) 순이다. 도서 및 해상 응급사고 발생시 대부분 해경 함정으로 이송되는데 반해 해경에 근무하는 응급구조사 총 426명 중 함정에 배치된 응급구조사는 단 108명에 불과했다. 이어서 △ 사무실 등 기타 102명, △ 구조대 94명, △ 파출소 55명, △ 항공대 41명, △ 특공대 15명, △ 상황실 11명의 응급구조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 및 해상 등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육상에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은9월28일(화)오후3시 국회의원회관348호에서「장애인 스마트폰 개통 피해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상희 국회부의장,홍익표,강선우,서영석,최혜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장애인 스마트폰 개통 피해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최근 장애인을 상대로 짧은 기간 동안 통신기기를 반복적으로 개통시키거나,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을 끼워팔아 장애인에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가중시키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장애인소비자피해상담센터에는2020년12월부터 올해7월까지8개월간70건 이상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발달장애인,시각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족 모두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명의도용,폭력,협박,갈취 등의 범죄로 피해가 확대되는 등 그 정도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한,최근 특정후견인2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발달장애인에게 계약상 피해가 가장 심각한 사안이 바로‘스마트폰 관련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폰이지만,의사결정능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일부 장애인에게는 큰 재정적 피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녹색쉼표 충북 단양군(류한우 군수)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변신시켜 눈길을 끈다. 27일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묘 6종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 ♥ U’ 모형을 1만 본이 넘는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며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가을 숲을 선보였다. 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5000본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해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7000본의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단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지역 초등학생에게 365일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서산 다함께돌봄 해봄센터가 4일 동문동에서 문을 열었다. 해봄센터는 내년부터 5년간 초등학생 1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상시 돌봄을 제공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한다. 이 센터는 이달 중 돌봄 대상 아동을 모집해 다음 달 주간 및 야간 돌봄 각 1개 반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립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서산 분원 설립 사업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내용의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서를 이날 생명연에 전달했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2∼8월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서산 분원 설립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0.479, 계층분석법(AHP) 종합평점은 0.704로 각각 나왔다. 생명연 서산 분원은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에 총 448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설립될 예정이다. 서산 분원은 대산석유화학단지 환경문제 , 천수만·가로림만 해양생태계 복원 , 부남호·간월호 수질 개선, 축산분뇨 악취 해소 등 지역 난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성 의원은 "생명연 서산분원 설립은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우리 지역이 그린바이오 기술 발전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생명연 본원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오가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대상마을을 기존 36개 마을에서 47개 마을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운행 마을은 옥천읍 서대1·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 인포, 청성면 망월·마장, 청산면 백운행복·백운, 이원면 강청2·건진2, 군북면 국원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 연락처로 전화 예약하면 버스요금 수준(어린이 850원·어른 1천7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행복택시는 총 66대(개인 53대·법인 13대)가 운행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 범위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하루 참여 인원이 3천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령층과 장애인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단순 조립 작업 등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한 인원이 사업 시행 1년 5개월 중 가장 많은 3천65명을 기록했다. 누적 기록은 156개 사업장(경로당 95곳 포함), 1만2천191회, 27만9천41명이다. 도는 월평균 참여 인원이 17∼20%씩 꾸준히 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일일 5천명을 목표를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타 지자체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과 9월 '세종시 싱싱은빛어울손'이 추진되고, 지난달 27일에는 경남 진주시의회에서 사업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기업, 농가 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돼 전국에 모든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