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음료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가 선정됐다.롯데칠성음료-트레비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의 탄산수 ‘트레비’는 2007년 10월 출시한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딴 제품으로 100% 천연과일향에 트랜스지방, 칼로리, 당류가 모두 제로(0)인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수다.트렌드가 짧은주기로 뜨고 지는 식품업계에서 트레비는 이제 어엿한 장수식품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패키지 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트레비의 한정판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선정됐다.남양유업-프렌치카페 카페믹스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2011년 출시한 믹스커피 브랜드인 '프렌치카페'는 올 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나 줄인 덕분에 커피믹스 마니아로부터 인기를 얻었다.2013년 9월 식약처에서 발표한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 분석결과’ 에도 나와있듯이 30세 이상 성인층 대상 가공식품 음료류 중 커피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특히 커피믹스를 하루 2잔(당 함량 10~14g, 잔당 5~7g) 이상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
[문화투데이=조성윤 기자] 홈플러스(대표 김상현)가 다음주 경기 파주시에 새 점포를 열면서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파주운정점은 파주시 목동동에 들어서는 연면적 6만6084㎡ 규모의 복합몰 내에 입점하는데 홈플러스가 신규 점포를 여는 것은 작년 10월 송도점 개점 이후 14개월 만이다. 홈플러스는 작년 10월 말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점포를 유동화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을 해왔다.파주운정점은 홈플러스의 새 주인이 MBK파트너스로 바뀐 뒤 여는 첫 점포다. 사측은 “파주운정점 개점은 지난 3년간 정체돼 있던 투자가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이곳은 지역의 터줏대감인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개점해 있는 곳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농심의 부대찌개면이 선정됐다.농심-보글보글 부대찌개면농심(대표 박준)'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출시 석 달 만에 25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하반기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제품은 이 같은 인기이 힘입어 미국 수출도 시작한다.농심은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해 2만7천여 상자를 선적했으며 이르면 이번 달 중순부터 미국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지난 8월 출시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짜왕 등 다른 제품보다 짧은 4개월 만에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농심은 "미국 소비자들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공략해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제를 내놓고 있다. 이들 제품은 숙취해소음료 과일 맛을 첨가하거나 아이스크림, 젤리, 겔, 환 등의 형태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술 깨는 비밀'은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마름을 주원료로 헛개나무열매 추출물과 L-아스파라긴 등을 사용해 숙취와 취기를 유발하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변활동을 향상시키는 식이섬유를 첨가해 숙취해소는 물론 음주로 인해 더부룩해진 속을 진정시키는데도 좋다. 자몽 과즙을 함유해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배변활동을 향상시키는 식이섬유를 첨가해 숙취해소는 물론 음주로 인해 더부룩해진 속을 진정시키는데도 좋다. 삼양사는 음주 전·후 간편하게 찢어먹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제과 부문에서는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몽쉘통통 초코바나나’가 선정됐다. 롯데제과-몽쉘 초코바나나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지난 3월 출시한 '몽쉘 초코바나나'는 올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의 인기는 몽쉘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3월 한 달간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4월 들어서는 11일까지 45% 이상 증가했다. '몽쉘 초코바나나'가 인기를 끌자 롯데제과 측은 생산량을 150% 확대했으며 증산에 따라 생산량은 약 100억원 규모로 늘어나기도 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바나나의 맛과 향이 부드러운 크림과
[문화투데이=조성윤 기자] 신세계가 운영하는 스타벅스와 롯데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가 나란히 매장 10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국내 매장수 950개점을 넘어섰으며 매달 10여곳을 추가로 오픈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초 1000호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상장사인 스타벅스의 경우 분기 실적을 공시하지는 않지만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71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조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식품업계 전체에서도 연매출 1조원을 넘긴 기업은 20여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경우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게된다.미국의 기업인 스타벅스는 정용진 부회장이 브라운대학에서 재학하던 시절 그 맛에 반해 199
삼성전자와 SK·LG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전경련이 존폐위기에 처했다.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에게 전경련 해체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본인의 입장에서는 해체를 꺼낼 자격이 없기 때문에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전경련 기부금을 앞으로 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전경련 탈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퇴를 묻자 “의사는 있다”고 말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1961년 창립된 전경련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구현하고 국제화
[문화투데이=조성윤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정부가 대기업 임원을 물러나라고 종용하는 것은 “과거 군부 정부 때나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조원동 경제수석이 대통령 말씀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회사를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이 특정 기업 간부 직원을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걸 이전에도 경험해본 적 있냐고 묻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직접 겪은 적은 없다”고 답했다. 또 이는 심각한 위법행위가 아니냐는 김 의원의 말에는 “과거 군부정권 때는 이런 경우가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차은택과의 접촉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 창조혁신센터의 책임을 자기가 맡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는데 직원이
이재용 부회장이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박범계 의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해 "(삼성이)전경련 가장 큰 회원사다. 이대로 놔둬도 되겠냐. 해체에 동의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그건 내가 감히 여기서 말씀드릴 건 아니다. 여기 선배 회장님들도 계시고 이야기 들어보니 전경련에 많은 직원들도 계시는 것 같다. 내가 전경련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것은 없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나는 전경련 활동 안하겠다"고 말했다.
제과업계가 매출대비 연구비를 인색하게 투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업계 1위인 롯데제과 역시 연구비 지출에는 몸을 사리고 있었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제과와 해태제과와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 제과 4사의 3분기 RD 비용은 매출액 대비 0.4%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제조업계 평균인 2.6%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은 수즌이다. 롯데제과의 지난해 3분기 69억1000만원이었던 연구개발비는 올해 3분기 65억1300만원으로 5.7%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율도 0.42%에서 0.38%로 줄었다. 주요 연구과제는 4개 항목으로 가장 적었다. 해태제과의 경우 올 3분기 연구개발비는 22억2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100만원보다 23.4%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0.4%에 그치고 있다.크라운제과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상승한 33억9800만원을 연구개발
이건희 회장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스포츠 외교활동을 할 때마다 항상 동행했던 둘째 사위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재소환됐다. 김 사장이 실소유 법인을 삼성 측이 지원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김재열 사장은 이번이 두 번쨰 소환인데다가 삼성의 스포츠 사업의 후계자로 언급되며 이 회장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기 때문에 재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재열 사장은 어제(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늘 새벽 2까지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가 이뤄진것으로 알려졌다.김 사장은 지난 17일 조사를 받은 지 열흘 만에 다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세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원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 돈이 대가성이 있는지를 김 사장에게 집중 추궁했는데 대가성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3일 연 제16회 포도·복숭아 축제에 7만644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3만7천900명)의 2배 가까운 인원으로, 옥천군은 행사장을 실내(체육센터)로 옮기고 통행로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책을 강화한 효과로 풀이하고 있다. 그동안 이 축제는 한여름 땡볕 아래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야외 행사로 진행돼 진행요원과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했다. 축제장의 포도·복숭아 판매액 역시 5억8천만원으로 전년(3억500만원)보다 90.1% 급증했다. 다만 행사기간 온라인 쇼핑몰 판매액은 2억2천만원으로 전년(5억원)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축제 참여 농가들이 현장 판매에 집중하면서 온라인 판매가 대폭 감소했다"며 "올해 축제를 분석해 내년에도 좀 더 완성도 높은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 가수는 수 없이 많다. 유명·무명가수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명이든 무명이든 가수라고 하면 그래도 국민들은 다 좋아한다. 아무리 무명가수라고 할지라도 노래를 들으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언젠가는 인기가수가 되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 우리네 인심이다. 데뷔하자마자 노래가 히트하고 순식간에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다면 운도 받쳐주지만 그래도 노래 실력이 뛰어나니까 일찍 두각을 나타낸다고 본다. 가수 최유나 이미 사춘기 소녀시절부터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어떤 운명적인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감성이 매우 뛰어났던 소녀 시절, 최유나가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최유나는 소녀 시절, 어느 날 우연히 미 대통령 존F. 캐네디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평범한 삶을 살지 않겠다"는 한 줄의 글귀와 “어릴적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 한 줄이 내 마음을 울려 그 울림이 꿈이 되어 가수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최유나는 가수가 인생의 목표가 된 것은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누군가의 아픔에 위로가 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더 큰 환희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수의 사명이 아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양조장들이 우리 술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에서 올해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402개 제품을 출품했고,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선정됐다. 이 밖에 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저도 탁주),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고도 탁주),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과실주),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증류주),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기타 주류)가 각각 받았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수상 제품을 출시한 양조장에 상금을 주고 바이어 초청 시음회와 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의 기회를 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한다. 또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의 혁신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6∼9일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가 열려 연초부터 논의해 온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을 중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식량안보주간' 행사를 열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을 진행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 분야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하고 K푸드 플러스(농식품과 전후방 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