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충북 보은군의 사과 농가와 산지 유통센터를 찾아 추석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15개 성수품 공급량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의 1.6 배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 농축산물 정부 할인 지원(500억원)과 함께 생산자단체, 유통업체와 연계한 할인행사로 추석 성수기 소비자 체감 가격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지 유통센터(APC)에서 현장을 안내한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농가가 늦은 추석에 맞춰 출하하겠다는 의향이 높고 추석 품종인 홍로 외 아리수, 양광 등 다른 품종 출하량도 증가하면서 추석 성수기 사과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생육 상황을 살피고 막바지 생육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사과, 배를 포함한 주요 과일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도매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석 성수기 공급량도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추석 3주 전 홍로 사과 도매가격은 10㎏당 5만9천266원으로 평년보다 16.6% 높으나 작년보다 18.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충북 영동에서 열린 제15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농촌의 대전환을 위한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농촌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이고 정주 여건을 조성하며 농촌의 활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송 장관은 농촌이 농업 공간에서 나아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일터·삶터·쉼터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일터 만들기 전략으로 농촌형 지역 순환 경제 모델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주민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갖추고, 청년 농업 인재를 육성하며 경관, 농업유산 등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한다. 삶터 가꾸기 전략에서는 시·군별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특화지구를 육성하며 빈집을 리모델링한다. 왕진 버스, 이동장터 등 찾아가는 의료·생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주민 수요예측 교통 모델도 도입한다. 쉼터 되기 전략에서는 K-미식벨트, 동서트레일 등 농촌 특화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만든다. 기존 주민과 생활인구가 생활·창업 공간 등을 공유하며 함께 누리는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현재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개인이 100% 부담하는 간병비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줄여나간다. 이는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중증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6조5천억원가량을 들여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30% 내외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가칭)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급여화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현재 100%에서 2030년 30% 안팎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 이상의 환자를 돌볼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5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의료중심 요양병원은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일정 비율 이상 돌보고, 특정 기준의 병실·병동, 간병인력 등을 갖춘 병원으로 선정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현재 전국 요양병원은 1천391곳(병상 26만4천개)으로, 환자는 약 21만5천명이다. 이들 환자 가운데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는 약 8만명으로, 정부는 내년 200곳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500곳(10만병상) 선정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추석에 대비해 대표적인 임산물 성수품인 밤과 대추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량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물가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추석 2주 전부터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연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스토어와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 등 임산물 브랜드관을 열어 10∼30% 할인 행사를 한다.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지역 산림조합 9곳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대전에서도 임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화이글스의 옛 홈구장인 대전 한밭야구장과 그 주변 공간이 철거되지 않고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열린 주간업무 회의에서 "도시 역사와 시민 추억이 담긴 공간을 단순히 철거하기보다는 재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밭야구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시민 축제나 공연, 벼룩시장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시민 공간은 철거와 신축만이 해답이 아니다"면서 "남겨진 공간을 어떻게 다시 살릴지 고민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시는 잔디 훼손 등 관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다양한 보존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밭야구장은 지난 1964년 완공 후 60년간 지역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 대전한화생명볼파크가 개장하면서 그 역할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5월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 야구 유치 및 전용 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불꽃 파이터즈'의 홈구장으로 운영 중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으나 약정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1억원으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0%를 지원한다. 다만 과거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업체 중 지원 만료 1년 미만이거나 원금 상황 중인 기업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금은 도내 금융기관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을 통해 융자추천서를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국방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방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군(軍)문화 세계화를 양대 축으로 하는 국방 산업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산업·연구·관광·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주요 추진 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국방 분군(軍)문과야 공공기관 유치, 군문화 융복합 관광벨트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4대 전략과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발맞춰 국방기관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한국국방연구원의 본원 이전, 국방전직교육원 중부교육센터 유치, 국립의무사관학교 설립 등을 추진 중이며, 하대실2지구에 공공청사용지를 확보해 사전 준비에 나섰다. 국방산업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두마면 일원에 2031년까지 국방 첨단기술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제2산업단지 내에는 공공임대형군(軍)문화 지식산업센터와 지능형센서 스핀온(Spin-on) 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도모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국방 연구·교육기관의 집적화를 실현하고, 지역 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예천동에 조성되는 민영아파트 트리븐서산 829세대 중 9세대(전용면적 84㎡)를 미혼 또는 출산·임신 무주택 청년에게 특별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혼인 장려 특별공급(4세대)은 19∼39세 미혼 청년으로 과거 주택 소유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 장려 특별공급(5세대)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두 특별공급 모두 소득·자산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인 10월 16일 기준 대전·세종·충남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해야 한다. 대상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서산시 인구청년정책팀(☎ 041-660-2149)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10월 21일 오후 5시 이후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 게시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이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동물보호의 날은 올해부터 '10월 4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부산시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동물복지 헌장 선언식,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 동물복지 유공자 시상 등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처음 선포되는 동물복지 헌장에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동물복지의 기본 가치와 동물 복지 정책의 방향, 정부와 민간이 함께 실천할 행동 기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농식품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동물등록제도와 동물 관련 국정과제를 소개한다. 동물보호 단체관에서는 주요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회가 유실·유기 동물 입양 절차를 소개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반려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은 우리 사회의 일상과 문화, 경제를 바꾸는 주인공이 되고 있다"며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도난당했던 충남 당진 영탑사 신중도가 41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영탑사 신중도 환수 봉안 법회가 지난 20일 거행됐다. 18세기 후반 제작된 제석천룡도 계열의 영탑사 신중도는 법당의 법회를 수호하는 신중들을 모신 중요한 작품인데, 1984년 약사전 해체·보수 과정에서 사라졌다. 이후 행방을 모르다 올해 봄 매물로 나온 것을 영탑사가 환수했다. 영탑사는 보존처리를 마친 뒤 보물인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이 있는 비로전에 함께 봉안했다. 당진시는 지난 5월 신중도를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황침현 부시장은 "당진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직행 시외버스 서울∼아산 노선에 천안종합운동장(시청)이 중간 정차지로 추가된다고 22일 밝혔다. 정차지 추가는 불당동 등 서북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등이 고려됐다. 서울∼아산 노선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 서부휴게소, 배방정류장, 아산고속버스터미널을 잇는 코스로 하루 21회 운행한다. 예매는 티머니 GO, 고속도로 티머니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는 천안종합운동장이 중간 정차지로 추가됨에 따라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냉난방이 가능한 스마트 승강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시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준비했다. 시민들은 다음 달 31일까지 1인 가구 복지, 보행자 중심 도시, 인공지능(AI) 공공서비스, 세대 간 소통, 자원순환, 도시 환대 문화 등 6개 영역의 제안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총 50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해 수상한다는 계획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생활 속 작은 제안이 모여 더 나은 대전을 만드는 힘이 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결핵 환자 3명 중 1명꼴인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천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핵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였다.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 76.4%에 비해 약 10%p(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질병청은 무증상 결핵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관련 연구를 본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있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근호에서 미국과 중국 대규모 당뇨병 예방 연구 데이터를 분석, 당뇨병 전단계의 혈당 정상화가 심장을 보호하고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르켄펠트 교수는 "이 결과는 당뇨병 전단계에 혈압을 정상 범위를 낮출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하거나 예방할 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할 만큼 높은 상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치료적 개입이 부족하며 보통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단 등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이런 생활습관 변화가 체력과 삶의 질, 여러 위험 요인 개선 등 면에서 타당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약 35만명으로, 4년새 7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0∼18세) 정신건강 질환 환자 수는 2020년 19만8천38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1만1천365명으로 처음 30만명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35만33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76.6% 늘어난 수준이다. 남성은 7∼12세 그룹(10만5천288명), 여성은 13∼18세 그룹(9만4천784명)이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상병코드 F90 운동과다장애), 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 등이다. 0∼6세 그룹에서는 ADHD가 1만1천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 발달장애(F84) 9천874명, 말하기·언어의 특정 발달장애(F80) 6천5명, 기타 행동·정서장애(F98) 2천495명, 틱장애(F95) 2천484명 등이었다. 7∼12세에서도 ADHD가 8만6천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반 발달장애 1만3천65명, 틱장애 1만2천143명,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정영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이같은 혈압과 치매 발생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과 2010년에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280만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혈압 상태와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유럽심장학회가 2024년 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 정상 혈압(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70mmHg 미만) ▲ 상승 혈압(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 ▲ 고혈압(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진단·약물치료 중)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 그룹에 비해 상승 혈압 그룹과 고혈압 그룹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상승 혈압 그룹의 혈관성 치매 위험도는 정상 그룹 대비 16% 높았고, 고혈압 그룹의 위험도는 37%
제1·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돌연사) 위험이 일반인구보다 3.7배와 6.5배 높고, 이로 인해 기대수명도 3.4년과 2.7년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팀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2010년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에서 모든 급성심장사를 분석,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구의 위험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급성심장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기대수명 단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심장사 위험 증가는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심장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젊고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난다. 일반인구에서도 급성심장사는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이고 현재 예방 전략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같은 다른 취약 집단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급성심장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
◇ 4급 승진 ▲ 안전건설국장 이진태 ◇ 4급 전보 ▲ 문화복지국장 김찬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훈 ▲ 경제산업국장 송경순 ▲ 행정지원국장 차광천 ◇ 5급 승진 ▲ 청전동장 노병화 ▲ 수산면장 김정수 ▲ 유통축산과장 최예빈 ◇ 5급 전보 ▲ 세무과장 송진호 ▲ 도시정원과장 안혜영 ▲ 민원지적과장 임명규 ▲ 환경사업소장 신순임 ▲ 홍보학습담당관 김태준 ▲ 비서실장 최준식 ▲ 스마트정보과장 이나경 ▲ 사회복지과장 윤은하 ▲ 관광과장 김경옥 ▲ 체육진흥과장 하은미 ▲ 신속허가과장 박경란 ▲ 회계과장 엄태헌 ▲ 신백동장 홍찬심 ▲ 자연환경과장 이해영 ▲ 백운면장 김주용 ▲ 감염병관리과장 장현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장급 파견 복귀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국장급 전보 ▲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 3급 승진 ▲ 충북도 음창규(전출) ◇ 3급 전보 ▲ 사무처장 문석구(전입)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원기 ▲ 산업경제전문위원 박미경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노형우 ◇ 4급 전보 ▲ 의회운영전문위원 이혜옥 ▲ 충청광역연합의회 박윤정(파견) ▲ 총무담당관실 정훈(교육) ◇ 5급 승진 ▲ 총무담당관실 김병관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순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실 이형령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박남숙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류현주(파견) ▲ 홍보담당관실 정동영(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