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선제 방역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산란계협회와 회의를 열고 산란계 농가 특성을 반영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경기 파주 토종닭 농가에서의 AI 발생으로 특별방역 기간이 조기 시행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 태세 돌입을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 시는 방역복, 소독약, 훈증 소독제 등을 지원하며 농가의 자체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AI가 발생했던 풍세 밀집단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와 행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만 조류인플루엔자를 차단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금 산업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서산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한도를 50만원(기존 4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에 총 150억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서산사랑상품권은 13%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추석 명절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일본 나라현과 역사·문화 분야 교류를 한층 넓혀간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와 만나 두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야마시타 지사는 다음 달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케이(K)-팝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주요 문화 교류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 달 24일 나라현 나라시에서는 케이팝 가수 공연이 펼쳐지는데, 케이팝고·상명대·나라현립국제고 학생들도 무대 위에 오른다. 이어 25일에는 나라현 가시하라시에서 충남도와 나라현이 공동 주최하는 백제 역사 포럼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김 지사의 일본 방문 당시 합의된 것으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충남도와 우호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은 그 어떤 외교보다 강력하다"며 "양국이 문화교류를 토대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고 새로운 외교의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나라현은 2011년 10월 우호협력협정을 맺은 이후 현재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인건비·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금융·자금 지원, 상권 육성 등 4대 분야 24개 세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 세종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구입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명절 연휴 기간 세종한글축제를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에게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영세 소송상공인을 대상으로 초저금리 특별자금도 지원한다. 시는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소상공인 등에게 최대 2천만원 융자를 지원하면서 대출이자의 4%포인트를 보전해줄 방침이다. 전통 식품 제조업, 서적·운동용품 소매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업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해주고, 재해를 입은 기업도 신용보증재단 보증 대상에 포함해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골목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골목상권을 확대 육성하고, 특색 있는 맛집 50곳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거나 맛집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원도심 재생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전국 500여개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도시혁신 행사다. 시는 쇠퇴한 원도심을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과 청년 창업 공간, 복합문화·전시 공간으로 재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2016년보다 2023년 매출액이 67% 증가하고 빈 점포 수가 28%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 기간 대전시는 도시재생 홍보관을 운영해 ▲ 마중물 사업 완료·추진 현황 ▲ 경제기반형 사업 ▲ 도시재생사업 지도를 전시하고, 청년 예술인과 마을조합이 제작한 티셔츠, 키링, 드립백, 잼 등 다양한 로컬 굿즈를 선보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쇠퇴의 상징이던 원도심 공간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바꾼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정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이틀째인 25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일대는 다채로운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물들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과 국제춤대회를 포함해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십 등 춤의 경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은 경연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대회 경쟁력을 높이고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4대륙 16개국 국가 예선을 거친 세계적인 스트릿 댄서들이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대륙 대항전, U-19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3ON3 월드 파이널 경연에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국제춤대회는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는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며, 창의성·예술성·표현력·호응도를 종합 평가해 대상 등 총 10개 팀에 4만3천5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축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한 대한민국 무용대상은 수준 높은 예술성과 치열한 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에 딸기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원예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25일 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억4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로 흩어져 있는 시설원예 경영체를 집적화·규모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다. 농식품부는 현장 조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사업성, 부지 적정성, 계획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충남 논산을 비롯해 강원 횡성, 충북 보은, 전남 해남 등 4곳을 선정했다. 충남에는 부여, 당진, 예산에 이어 네 번째 스마트 원예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국비 외에도 도비 3억100만원과 시비 7억400만원을 포함해 총 33억5천만원을 투입, 부적면 일원에 6.7㏊ 규모의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스마트 원예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딸기 시설 재배가 확대되고, 2027년 열리는 논산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논산 스마트 원예단지는 기존 딸기 산업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내며 충남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도 지정받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이 늘어나 기업 고용과 근로자 생계 안정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7월 기준 석유화학산업 고용이 3개월 연속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돼,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지정 건의를 요청한 상태이며, 지정에 필요한 전문가의 석유화학업종 분석자료, 업황 등에 대한 의견 자료를 준비 중이다. 지정 전 절차 중 하나인 충남도 지역고용심의회에서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소통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 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개최와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공식 응원가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곡을 발굴해 대회 기간 전 세계인과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 직접 창작 응원가 ▲ 인공지능(AI) 활용 응원가 등 두가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누리집(www.chungcheong2027.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국민 누구나 도전과 혁신의 메시지를 담은 2분 30초∼3분 분량의 응원가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21일 발표한다. 총상금은 1천200만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대회 개막식 입장권 2장을 지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쌀값 상승세가 다음 달께 안정될 것으로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산지 쌀값의 오름폭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장관은 통계청이 조사한 직전 대비 산지 쌀값이 지난 5일 기준 2.2% 올랐으나 지난 15일에는 직전 조사 때보다 0.9%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6천333원이다. 산지 쌀값이 상승하면서 쌀 소매가격은 20㎏당 6만5천원을 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쌀 20㎏당 소매가격은 6만5천28원으로 작년보다 27.6%, 평년 대비 22.7% 각각 비싼 가격이다. 송 장관은 "통상 10월 중순에 쌀값이 안정된다"면서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0월 중순 수확기 대책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곡관리법에 따라 농식품부는 매년 10월 15일까지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쌀값 안정을 취해 쌀 할인 지원 추가 확대 조치도 거론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앞서 쌀 할인 지원을 20㎏당 3천원에서 5천원으로 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달 초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을 찾았다. 장 대표는 25일 오전 박준태 비서실장, 정희용 사무총장,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과 함께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해 김밥·오이·옛날 과자 등을 사면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시장의 만둣집 사장에게 "요즘 힘들지 않으시냐"고 물으며 "제가 대전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갈수록 전통시장이 힘들다. 국민의힘이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더 힘내달라"고 말했다. 그는 온누리상품권을 내고 야채·고기 만두를 샀다. 장 대표는 또 "지금이 제일 힘들다. 장 대표가 미국에 가서 관세 낮추고 경제를 살려달라"는 다른 상인의 말에 "더 신경 쓰겠다. 협상 잘하라고 하겠다"며 답했다. 장 대표가 30분가량 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실제로 보니 잘생겼다', '사진 찍어달라'며 인사를 건네거나 악수를 청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에 장 대표는 "잘 할게유", "테레비(텔레비전)가 영 시원찮아서 그려", "사진 10장은 찍어야겄어"라고 호응하면서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로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정쟁만 하지 말고 국회에서 힘을 써달라", "그만 좀 싸워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군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산상설시장 일원에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개통 등 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산군이 지방자치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결핵 환자 3명 중 1명꼴인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천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핵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였다.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 76.4%에 비해 약 10%p(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질병청은 무증상 결핵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관련 연구를 본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있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근호에서 미국과 중국 대규모 당뇨병 예방 연구 데이터를 분석, 당뇨병 전단계의 혈당 정상화가 심장을 보호하고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르켄펠트 교수는 "이 결과는 당뇨병 전단계에 혈압을 정상 범위를 낮출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하거나 예방할 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할 만큼 높은 상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치료적 개입이 부족하며 보통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단 등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이런 생활습관 변화가 체력과 삶의 질, 여러 위험 요인 개선 등 면에서 타당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약 35만명으로, 4년새 7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0∼18세) 정신건강 질환 환자 수는 2020년 19만8천38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1만1천365명으로 처음 30만명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35만33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76.6% 늘어난 수준이다. 남성은 7∼12세 그룹(10만5천288명), 여성은 13∼18세 그룹(9만4천784명)이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상병코드 F90 운동과다장애), 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 등이다. 0∼6세 그룹에서는 ADHD가 1만1천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 발달장애(F84) 9천874명, 말하기·언어의 특정 발달장애(F80) 6천5명, 기타 행동·정서장애(F98) 2천495명, 틱장애(F95) 2천484명 등이었다. 7∼12세에서도 ADHD가 8만6천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반 발달장애 1만3천65명, 틱장애 1만2천143명,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정영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이같은 혈압과 치매 발생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과 2010년에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280만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혈압 상태와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유럽심장학회가 2024년 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 정상 혈압(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70mmHg 미만) ▲ 상승 혈압(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 ▲ 고혈압(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진단·약물치료 중)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 그룹에 비해 상승 혈압 그룹과 고혈압 그룹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상승 혈압 그룹의 혈관성 치매 위험도는 정상 그룹 대비 16% 높았고, 고혈압 그룹의 위험도는 37%
제1·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돌연사) 위험이 일반인구보다 3.7배와 6.5배 높고, 이로 인해 기대수명도 3.4년과 2.7년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팀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2010년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에서 모든 급성심장사를 분석,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구의 위험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급성심장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기대수명 단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심장사 위험 증가는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심장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젊고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난다. 일반인구에서도 급성심장사는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이고 현재 예방 전략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같은 다른 취약 집단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급성심장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
◇ 4급 승진 ▲ 안전건설국장 이진태 ◇ 4급 전보 ▲ 문화복지국장 김찬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훈 ▲ 경제산업국장 송경순 ▲ 행정지원국장 차광천 ◇ 5급 승진 ▲ 청전동장 노병화 ▲ 수산면장 김정수 ▲ 유통축산과장 최예빈 ◇ 5급 전보 ▲ 세무과장 송진호 ▲ 도시정원과장 안혜영 ▲ 민원지적과장 임명규 ▲ 환경사업소장 신순임 ▲ 홍보학습담당관 김태준 ▲ 비서실장 최준식 ▲ 스마트정보과장 이나경 ▲ 사회복지과장 윤은하 ▲ 관광과장 김경옥 ▲ 체육진흥과장 하은미 ▲ 신속허가과장 박경란 ▲ 회계과장 엄태헌 ▲ 신백동장 홍찬심 ▲ 자연환경과장 이해영 ▲ 백운면장 김주용 ▲ 감염병관리과장 장현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장급 파견 복귀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국장급 전보 ▲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 3급 승진 ▲ 충북도 음창규(전출) ◇ 3급 전보 ▲ 사무처장 문석구(전입)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원기 ▲ 산업경제전문위원 박미경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노형우 ◇ 4급 전보 ▲ 의회운영전문위원 이혜옥 ▲ 충청광역연합의회 박윤정(파견) ▲ 총무담당관실 정훈(교육) ◇ 5급 승진 ▲ 총무담당관실 김병관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순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실 이형령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박남숙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류현주(파견) ▲ 홍보담당관실 정동영(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