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일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호병천복개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존 먹거리 한마당과 청소년 음식경연대회에 더해 식품안전 인식개선 및 식품안전관리 위상확립을 위한 행사다.특히, 축하공연,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선언문 선서, 식품안전 거리 캠페인, 먹거리 한마당, 청소년 음식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먹거리 한마당은 식품제조업소에서 생산한 우수 식품 판매·전시, 으뜸음식점 대표음식 전시,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예방 홍보관 운영하며 청소년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음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
강원도문화재단(이시장 김성환)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감자콘서트’오는 25일 저녁 7시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감자콘서트는 강원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증진과 도내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강원문화재단에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기획 공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에 조명, 레이저 등의 특수효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왔다.특히 올해는 춘천, 원주, 강릉 도내 3개 시향이 모두 연주에 참여하는데, 이번 공연은 원주시향이 연주를 맡았으며 테너 김승직, 소프라노 윤성희가 협연자로 참여해‘네순도르마’와‘넬라판타지아’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웅장하고 스케일 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봄과 잘 어울리는 차이코프스키의‘꽃의 왈츠’,‘스타워즈’로 유명한 영화음악의 대가 존윌리
와인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대표 유지찬)이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와이너리‘라포스톨’의 와인과 함께 하는‘라포스톨 Be Green 이벤트’를 21일 실시한다.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환경의 의미를 한번 되새기고자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AK백화점에서 착한 유기농 와인 라포스톨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구를 생각하는‘라포스톨 머그컵’을 증정할 계획이다.라포스톨은 친환경 와이너리의 선두주자로 재배과정에서 유기농 퇴비 사용, 양조과정에서 화학물질이 아닌 자연효모만을사용하는 100% 유기농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와인포장 박스로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다. 그 결과, 탄소 배출 0%라는‘카본 뉴트럴(Carbon Neutral)’인증을 받아 지구를 생각하는 와이너리로서 환경에기여하고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회장 신희호)가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손을 잡고 오는 29일 엘레나키친 외 카페아모제 등에서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신메뉴 출시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에드워드 권은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총괄주방장을 거쳐 현재 이케이푸드 대표 겸 청담동 랩 24, 한남동 더 믹스드원 등에서 총괄 셰프로 근무하고 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에드워드 권은 엘레나가든, 카페아모제 등 아모제푸드 외식 브랜드의 컨설팅 및 메뉴 개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아모제푸드는 기존의 이탈리안 메뉴 외 프렌치 등 유러피언 스타일의 메뉴들을 강화하며 보다 업그레이드 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에드워드 권은 “엘레나가든, 카페아모제 등 각 브랜드 특징에 맞춘 메뉴를 개발 중”이라며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와 인연이 돼 아
전남 고창군(박우정 군수)은 환경부가 지원하는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공모에 ‘외정천 오염하천 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수질이 나쁘거나 생태계가 훼손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군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하수도정비,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에 확보한 국비 55억원을 포함 총 110억원을 집중 투자해 체계적인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외정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가 크게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우정 고창군수는 “외정천 오염하천 개선사업이 시행되면 하천 내 오수차집관로의 이설 및 하천자정작용 복원을 위한 생태정화 습지 조성, 치수적 안정을 위한 하천확장 등 생태하천 복원
박현출 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 1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박현출 사장은 "세계에서도 꼽힐 만큼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가락시장의 성장은 공사 임직원과 도매법인 및 관계자들의 노력의 결실임과 동시에, 농수산물 출하주와 소미자들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설현대화, 유통 환경변화를 기회로 삼아 세계 명품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박 신임 사장은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그 이후 30여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국장, 기회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한 전문 행정가다. 박현출 신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내정자는 농림부에서 쌓은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농수산물 유통 개선과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책임있게 이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11일 실시된 '제 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마후보자 A씨(54세, 남)에게 후보를 단일화 해주고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도와주겠다며 3회에 걸쳐 2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축협 前 이사 방 某씨 (55세, 남)를 구속하고, 前 대의원 허 某씨(45세, 남)를 불구속 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조사결과, 방씨와 허씨는 ○○축협의 비상임 이사 방 某씨가 ○○조합장 후보 예상자인 같은 성향의 조합장 후보예상자 A씨와 후보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방 某씨가 후보등록 기간을 한 달 여 앞둔 시점에서 자신이 조합장 후보자가 되지 못함이 예상되자 계속 조합 이사직을 유지하고 차기 조합장 당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와 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경찰은 방씨 등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트로트계 대세’ 황태자 박현빈과 신성 홍진영이 ‘흥남매’로 조우한다. 박현빈과 홍진영은 오는 5월 9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앗 뜨거운 배터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이날 공연은 1부‘산다는 것’과 2부‘메이커’로 꾸며지며 4, 50대 팬들의 사춘기 첫사랑의 설렘, 대학입시, 그리운 친구들, 입영열차 등 추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1부 ‘산다는 것’에서는 박현빈과 홍진영의 화려한 듀엣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홍진영의 대표곡들은 물론, 90년대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히트곡을 그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사한다.특히 그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가수로서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2부에서는 히트 메이커 박현빈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하는‘메이커
이완구 국무총리(65)가 21일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 취임후 68일이라는 최 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고 사의를 표명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중남미 순방에서 귀국하는 대로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이 총리는 故 성완종 경남회장과의 친분관계에 대한 질문에 "돈을 주고받을 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사실과 달리 검찰 조사 결과 1년간 휴대전화 착발신 기록이 217건으로 알려지면서 여야의 압박을 받아 왔다. 217건 중 153건은 성 전 회장이 이총리에게, 64건은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에게 건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4.29 재보선을 앞두고 자신에 관한 의혹이 해소되기는 커녕 더 불거지자 이 총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여진다.이 총리는 성완종 전 회장으로 부터 2013년에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은 21일 경남 진주 동방호텔에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전병천)와 공동으로 지역 단체장, 국회의원, 학계 및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부품 개발업체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공부품산업 육성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한'2015년 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는 항공기용 핵심부품의 경우 아직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선 항공부품 국산화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저변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 항공분야 국산화 발전 비전과 추진 전략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품질경영학회장 신완선 교수의 ‘국산화 개발 품질경영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 특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과학기술발표 경연대회인 '2015 페임랩 코리아'를 20일 케이티(KT)올레스퀘어(광화문) 드림홀에서 개최했다. 동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했다.페임랩(FameLab)은 파워포인트(PPT) 등 별도의 발표자료 없이 과학적 주제에 대해 3분 이내에 발표하는 경연대회로서, 발표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청중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지역별 본선 심사를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 대회에 참여했으며,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상대성 이론과 시공간에 대해 발표한 이영익씨 (22, 포항공대 물리학 전공)가 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양자역학, 탄소나노튜브에 대해 발표한 송영조씨(23,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 전공)와 김희원씨(27, 연세대 대학원 바이오나노재료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공동으로 23, 24일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실크로드 관광프로그램의 전략실행과 모범사례 교류'를 주제로 ‘제5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실크로드 위원회(Task Force) 회의’를 개최한다.과거‘실크로드’가 동서양 문화의 소통과 교류에 크게 기여했던 점에 착안하여 ‘유엔세계관광기구 실크로드 프로그램’은 역사적인 실크로드를 따라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증진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한 ‘실크로드 위원회(Task Force)’는 실크로드 국가 간 협력 증진과, 관광 마케팅 전략 모색 및 모범사례의 공유를 목적으로 2011년에 창설됐다.이번 회의에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주산종(Zhu Shanzhong) 유엔세계관광기구 기조실장을 비롯한 31개 실크로드 위원회 회원국 대표단,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집중한다. LDL이 높으면 위험하고, 낮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적잖게 발생하면서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지표가 바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중간밀도 지단백(VLDL·I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총콜레스테롤에서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빠르게 대사돼 혈액에서 사라지지만, 비만·지방간·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으면 혈중에 오래 머물며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내과 강준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대규모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제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9일까지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 기술의 발달에 맞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고시 개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점이다. 흔히 '디지털 약'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 6세 이상에서 13세 미만의 소아 중 주의력결핍 '우세형'이나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담당 의사(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에 맞춰 모바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5일 홍보대사 6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가수 박구윤·안성훈, 신명식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장, 임현정 피아니스트, 정근우 전 프로야구 선수, 정지선 셰프 등이다. 이들은 박람회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공식 홍보영상과 포스터 촬영, 방송과 라디오 출연,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박람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6월 개그맨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아키히로와 리랑온에어 등 6명을 홍보대사로 1차 위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한데 모여 대중적 공감대를 확대함으로써 다각적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도내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2천원(한끼 기준)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다. 도와 교육청은 내년도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공동지원단가 급식비를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기관별 급식비 지원 수준이 달라 현장에서 운영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도와 도교육청은 2023년 누리과정 급식비 공동지원에 합의하고 이듬해부터 단계적으로 단가를 조정했다. 내년부터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유치원 평균 급식단가 수준으로 오르면서 기관 간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3∼5세 급식비 재원은 지자체 30%, 도교육청 70% 비율로 분담한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급식비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지원 대상 외 어린이집 0∼2세 원아 급식비는 지자체 단독 부담으로 올해 1천500원에서 내년 2천원으로 오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현지 유통사 20곳,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말레이시아 지사, 코트라(KOTRA)와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에서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사과와 충주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과 각종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제품 특성과 생산·품질관리 체계,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과 브랜드 협업, 정례 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양 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충남도는 올해 1천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을 28차례 추진했고,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진행된 23차례 집중 정화활동에도 1천200여명이 동참했다. 도는 내년에 3억원을 투입해 관리 사각지대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