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쉘위키스가 연극무대로 돌아왔다.아트피아(대표 김강민) 추계 기획공연으로 영화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감동 로맨스 프랑스 엠마누엘 무레 감독 작품을 번안,각색 연극으로 재해석 되어 오는 10월 16일 ~ 11월 15까지 평일 8시, 토요일 6시, 일요일, 공휴일 4시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연극 쉘위키스는 누구나 한번쯤 낯선 여행지에서 낭만적인 만남과 달콤한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로맨스 연극이다.아일랜드, 로미오와줄리엣, 햄릿프로젝트 등 선이 굵고 섬세한 작업을 해온 이준 연출과 대학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배우 박상훈,황성준,함수연,김수안 4명의 배우가 함께 한다.특히 각각 동찬,제이 그리고 남과여 주인공들의 세련된 솜씨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며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차이코프스
농촌경제를 살리기 일환으로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4일 아름다운 쌀 화환 아르미(대표 서원현)와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전통사찰95호 동도사(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주지 도원스님)는 푸드투데이 본사 회의실에서 지난 4월 25일 네팔 대지진 참사를 돕기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5일 네팔 대지진 참사가 일어난 후 세계 각국이 촌지가 답지하고 있을 때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전통사찰95호 동도사에서는 네팔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해 네팔대참사 희생자 돕기 자비동행 실천본부를 설치해 운동을 전개해 왔다.이번 협약은 아름다운 쌀 화환 아르미도 이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쌀 화환을 기증하는 양단체 간 협약이다.이 자리에서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민들이 네팔 대지진 참사 돕기에
'천태만상' 노래로 전세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수소샘' 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4일 윤수현 소속사에 따르면 40년 역사 메디컬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트로트가수 윤수현을 '수소샘 디스펜서'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수소샘 디스펜서'는 버튼 터치 하나로 풍부한 수소수를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수소수 생성기이다.이번 광고에서 윤수현은 짧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완벽한 8등신 몸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정장 차림을 선보여 윤수현의 지적인 이미지, 상품에 신뢰감을 더해주는 다양한 모습을 뽐냈다.특히나 윤수현은 벅찬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연신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 촬영장에 에너지 넘쳤다고. 흥이 많은 트로트 가수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윤수현은 “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군산박물관)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하 인천박물관)과 상호 전시 및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9월 2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MOU(업무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군산과 인천시는 서해안 항구도시이며 근대도시의 특징이 많이 남아 있는 공통점을 공유한 도시이다. 이러한 관련성을 근거로 군산박물관과 인천박물관은 양 도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상호 전시 및 연구 운영 등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박물관(관장 조우성)은 1946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박물관 본관과 함께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송암미술관, 컴펙스마트시티 등 네 개 별관에 107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소장유물이 6만여점에 이르는 대규모 박물관이다. 군산박물관과는 군산박물관의 기획전이었던 파란눈의
인천 강화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석조)과 아르미쌀화환(대표 서원현)은 강화섬쌀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 2일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아르미쌀화환이 강화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함께 품질 좋은 강화섬쌀이을 전국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아르미쌀화환은 화환 대신 쌀로 대체해 신개념의 쌀화환을 2010년 출시했다. 방송, 광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 강화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협약식을 갖게됐다.이석조 강화섬쌀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일등미를 자랑하는 강화섬쌀이 홍보돼 많은 가정의 식탁에서맛을 느끼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강화군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원현
한국대중불교불이종 충무원장이자 통일신라 천년고찰의 기품을 간직한 전통사찰 제95호 용인 갈마산 동도사 주지 도원 혜성스님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선불교사를 되돌아 보는 사진전을 열었다.도원 혜성스님은 3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에서 " 이번 조선불교 31본찰 사진전을 열게된 동기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국회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들 후세에게 광복이라는 크나큰 역사적인 일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게 되었다"며 설명했다.이어 그는 "광복의 단순한 뜻이 나라를 찾은 일들이 아니라 30여년이라는 긴 어둠의 터널에서 1945년 8월15일 아주 밝은 빛으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31본찰 사진전을 열었다"고 덧붙였다.도원 혜성스님은 "여기에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네팔 대지진 돕기에 쓰기로 했다"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실크로드 경주 2015’! 경주시민이함께 자축합시다!”9월의 첫날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호스트인 경주시의 날 행사가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 의회 의장,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경주시·경주엑스포 관계자들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백결공연장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날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경주의 날에 자리를 함께해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세계 문화의 풍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공식 행사와 더불어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 평화의 땅 신라’ 공연이 사전 행사로 펼
충남 서천군은 홍원항마을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서천군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전어와 꽃게의 고소한 맛을 보기 위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2014 서천 전어. 꽃게축제 (충남 서천군청 제공)전어는 매년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뼈가 연하고 기름이 올라 전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전어잡이 출항시기이며, 따라서 축제 기간 전이라도 서천군의 홍원항, 마량포, 서천특화시장 등에 오면 전어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전어, 꽃게 (충남 서천군청 제공)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 김상태 위원장은 “축제 개최 시기는 우리민족 최대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흥댐 건설로 고립된 분묘의 벌초와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선박을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선박운항은 1일부터 추석 당일인 27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벌초와 성묘를 희망하는 지역민을 수송한다.선박운항은 오전 9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최소 1일 전에 사전예약을 하면된다.선박 이용 예약 및 기타 문의사항은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 고객지원팀으로 하면된다.
문화를 실은 버스가 지역 주민들을 찾아 방방곡곡을 누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농산어촌 등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하여,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예술가가 직접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문화예술교육 체험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3대의 ‘예술버스’가 강원·충청·경상·전라 내륙 지역의 경로당, 분교,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간다. 예술버스가 방문한 지역의 주민들은 이색적으로 꾸며진 예술버스 안에서 예술
인천N방송(대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제2회 인천N스타 본선대회가 1일 오후 7시부터 송도국제도시 특설무대(인천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 2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제2회 인천N스타 본선대회는 경인방송이 매년 주최하는 송도세계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경연을 통해 제2회 인천N스타의 주인공이 탄생한다.인천N방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온라인과 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예선을 진행했으며, 본선에 진출할 총 9개 팀을 선발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자신들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제2회 인천N스타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꿈의 무대에 선 본선 우승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도 수여된다. 인천N스타 수상자는 시장상과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 기조연설 (경기 수원시청 제공)수원시가 국가적 재난 해결을 자치와 분권에서 찾기 위한 ‘국가적 재난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를 31일 오후 2시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개최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국가적 재난과 지방정부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현재의 중앙집권적인 위기관리시스템은 한계가 있으며, 재난의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지방에 재난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내려주는 실질적 지방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염 시장은 “앞으로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미세먼지, 황사 등 자연재해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 등이 뒤섞여 복합재난의 성격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정 수준까지의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방분권화를 통해 조직 인사 재정, 계획권한 등 업무책임을 담보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오는 11월 28일까지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추천받은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한 제품이다.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캡슐·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이 올해 상반기 239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일 충남도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충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27억 달러, 수입은 9.4% 줄어든 18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로, 흑자 규모만으로는 긍정적인 해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K-푸드·K-뷰티 인기에 따른 농수산식품 및 화장품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석유화학과 정제 제품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불황형 흑자지만 충남이 여전히 우리나라 수출을 이끄는 핵심 지역임을 보여준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전략 품목 육성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등록 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4일 일부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1995년 도입된 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은 식품·축산물의 제조·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이다. 개정된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에는 ▲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 마련 ▲ 스마트 해썹 관리 업체 현장 조사평가 면제기준 확대 ▲ 스마트 해썹 등록 요건 개선 ▲ 해썹 교육훈련기관의 결과 보고 주기 명확화 등이 담겼다. 글로벌 해썹은 고의적·의도적인 식품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해썹 업소가 현재 해썹 기준에 식품(테러) 방어(food defense), 식품사기 예방(food fraud prevention),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및 식품안전경영(food safety management) 등을 포함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 및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핵토헬스케어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랩)이 우리 아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임빅키'를 선보이며 키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김석진LAB(랩) 아임빅키'는 청담이든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다이 원장이 성분 배합 개발에 참여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배합을 완성했다. 핵심 원료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사용했다. 이 원료는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 관련 주요 지표 총 6가지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6~11세 건강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평균 0.87㎝(28.51%) 더 성장했으며 전체 신장 변화량, 성장 속도, 키 표준 편차 점수, 성장결합단백질 등 성장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6~9세 신장 백분위 3~25%에 해당하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서는 성별 신장 변화량 및 성장인자에서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