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양강. 그 소양강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장편소설 소양강'에 담겨져 있다.장편소설 소양강은 1부 소양강과 2부 소양강 연대기로 나눠 구성돼 있다. 1부는 소양강의 고대시대때부터 탄생과정을 2부 소양강 연대기는 소양강의 역사적으로 크고작은 사건에 대해 기록돼 있다. 남동우 소설가는 장편소설 소양강을 쓰게된 동기에 대해 "국민 애창곡 소양강 처녀를 모르시는분들은 없으시리라 생각된다. 정작 소양강이 어떤 강인지를 아시는 국민들도 드물다고 생각한다"며 "소양강에는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고, 한반도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국민이 알지 못했던 사건들이 통조림처럼 조형이 돼있다. 그런 소양강이라고 모였던 공간 역사적 사건들을 현재로 끄집내서 소설을 만들고 싶었다. 저 역시 역사를 전공했던 사람이기 때문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금년으로 제12회째를 맞는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강화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강화새우는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되어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을 내며 영양가가 높다. 이로 인해 예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되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이용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하다. 첫째 날인 9일에는 강화도 새우젓 이벤트, 새우젓 가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관람객 60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0대 주제전시관 중 하나인 '유기농이해 전시관'은 유기농이 단순한 먹거리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물을 깨끗하게 하고 생물을 다양하게 하며 나아가 맑은 공기와 양호한 기후를 만드는 것을 전달하고 있다.유기농이해 전시관은 5주제로 유기농에 대해 소개하는데 1주제는 건강하고 복원력 있는 토양을 소개하고 2주제는 깨끗한 물을 주제로 3주제는 풍부한 생물다양성, 4,5주제는 맑은공기와 양호한 기후를 주제로 소개한다.1주제 건강하고 복원력 있는 토양은 우리가 사는 기본적인 토양을 유기농이 건강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유기농업의 핵심인 건강한 토양을 관람객들이 직접 살펴보며 건강한 토양이 어떤것인지,
우리 쌀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리게 돼 눈길을 끈다.강화섬쌀 벼베기 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강필희)는 오는 10일 인천시 강화군 도래미 마을 일원에서 '제1회 전국 강화섬쌀 벼베기, 비빔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뭄 등 어려운 환경과 여건속에서 풍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농민들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열리게 됐다.또한 민족의 동질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을 기원한다. 이번 대회는 벼베기 대회, 강화섬쌀 비빔밥대회,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함께 강화섬쌀 홍보대사 가수 박승희, 최영철의 축하무대도 꾸며진다.강필희 강화섬쌀 벼베기 대회 추진위원장은 "강화섬쌀 벼베기 대회에서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화섬쌀로 빚은 밥으로 비빔밥 경연대회가 열
경상북도는 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5년 경상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앱 공모전’시상식을 열었다.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을 통해 민간에서 공공데이터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아이디어 기획에 37건, 앱 개발에 50건이 응모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색다른 아이디어와 실제 사용가능한 우수한 앱 개발 작품이 많이 발굴됐다.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2단계 심사를 통해 창의성, 기술성, 활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가 평가로 수상작을 결정했다.최우수상에는 경북 둘레길 정보와 GPS좌표, 가속도센서를 이용 도내 둘레길과 관광정보를 연계한‘경상북도 여행 도우미’앱(
문병호 국회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 출연연구소 간 연구자 보상금 양극화에 대해 지적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부평갑)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25개 출연연구소 간 기술료수입 연구자보상금 지급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에 대해 연구를 통해 전 세계에 김치를 홍보하고 질좋은 김치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기관이다"며 "그러나 세계김치연구소는 0.1억의 성과보상금을 연구원들에게 지급해 총 611억 3000만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6113배의 격차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을 통해 내년부터는 세계김치연구소에 더 많은 보상금이 지급돼 연구원들의 사
전국 최대의 밤 주산지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5 공주알밤축제’를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광장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찾는다.‘우아한 밤! 즐거운 밤! 맛있는 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알밤축제는 9일간 공주알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알밤축제에는 친환경 알밤왕 선발대회, 알밤음식 경연대회, 알밤 직거래 장터 등의 대표 프로그램과 공산성 웰빙걷기, 알밤 구워먹기 체험, 어린이 알밤 동요 콘서트, 알밤레시피 푸드카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공주알밤축제 행사장 (충남 공주시청 제공)이와 함께 알밤축제 행사장 한쪽에서는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알밤 맥주 페스티벌을 진행, 공주알밤과 백
강화섬쌀을 알리기 위해 의미 있는 행사가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강화섬쌀 벼베기 대회 추진위원회는 25일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해제1회 강화섬쌀 홍보 전국 벼베기대회를 내달 10일 인천 강화군 도매리 마을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남북분단의 현장인 강화군에서 열리는 제1회 강화섬쌀 홍보 전국 벼베기대회는 우리 민족의 동질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을 기원하고 농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가뭄 등 어려운 여건속에도 풍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전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다. 이번 대회는 강화섬쌀 벼베기 대회를 비롯해 강화섬쌀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벼 이삭줍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도래미 마을 인근포장에서 열리는 벼베
문병호 국회의원이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편해 질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부평갑)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맞이하는 추석이지만 올해 추석은 더 의미가 있는거 같다"며 "이번 추석을 맞이하는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여러워서 또 일자리가 없어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정치권에서 일자리를 더 만들고 경제를 더 활성화 시켜서 국민들이 마음편하게 경제적 부담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그는 "이번 한가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이번 추석 잘
요즘 어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노래의 주인공 가수 윤수현이 추석맞이 인사를 전했다.24일 가수 윤수현은"무엇보다 한해 명절이 찾아올 때마다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설 때보다 추석 때 받는 사랑이 더 커진 느낌이 든다. 다음 설에는 더욱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윤수현은 "고향이 신당동 서울이다"며 "친인척 분들도 다 서울에 계셔서 데뷔 이후 지방 가는게 처음이었죠. 과일도 깎고 설거지도 돕고. 잡일을 주로 돕는다"고 일반일과 다름없는 명절을 보내는 모습을 전했다.그러면서 "하루를 잘 사는 게 쉬우면서도 힘든 일이다"며 "몸 성하게, 별 탈 없이 보내면 잘 보낸 하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잘 살고 싶다. 어르신 분들은 건강과 행복을 꼭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젊은 분들이나 학생 분들은 자
광주광산경찰서(서장 임광문)는 냉동 탑차의 유류비를 아끼려 가짜 온도조절기(일명 똑딱이)로 온도를 조작해 놓고 냉각 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은 채 변질 우려가 있는 상온 상태에서 냉동 만두와 육가공 제품 등 냉동식품 57톤 시가 22억 7천만원 상당을 유명 식품회사 호남물류센터에 운송한 K물류 회사 대표 L모씨 및 이를 대형마트 등에 유통시킨 식자재 유통업체 대표 P모씨 등 총 31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무더기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조사결과 K물류 회사는 주로 A식품 냉동식품 가공 공장인 충남 공장에서 제조된 냉동만두 등을 경기도 시화 물류센터 등에서 싣고 나와 담양에 소재한 A산업 호남물류센터로 운송하는 업체로, 유류비 절감을 위해 냉동 탑차의 냉각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은 채 운행 해오다 적발됐다.이들은 식품검수 과정을 통과하기
▲서울-밤도깨비-야시장-포스터10월 주말, 한강의 밤이 달라진다.서울시는 한강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16일부터 17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소품‧아트상품‧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어상품과 핸드메이드상품,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다.이번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자’는 의미의 동(動), 호(好), 여(與), 락(樂) 4가지로 구성된다.동(動) 시장은 개성 있는 푸드트럭으로 이뤄진 음식장터, 이곳에서는 파스타, 샌드위치, 츄러스, 커피 등 트렌디한 음식부터 닭꼬치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