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지난 100일, 도민 삶의 현장에서 소통하며 전남 발전 돌파구 마련을 위해 뛰었다”며 “이제부터는 그동안 도민이 쌓은 성과와 토대 위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도정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회견에서 김 지사는 “‘태양광풍력 도민발전소’ 운영 등을 통해 인재육성기금을 대폭 확충, 국내외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새천년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이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도록 에너지신산업과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전남 신성장추진위원회’를 신설해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선도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에 공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전남 인재를 많이 채용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며 “또한 한국전력공사 등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비율 18%를 꼭 지키고, 더 나아가 이를 초과해서까지 채용에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2018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시(김승수 시장)국내 대표 맛 축제인전주음식 명인과 명가, 명소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018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25일 부터 4일간 샛노란 은행나무들이 즐비한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되는 대동비빔퍼포먼스로 문을 여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가 전주음식의 진면모를 선보인다. 전주에서는 명인 7명과 명가 4명, 명소 1곳이 지정된 상태다. 명인은 김년임(비빔밥), 박병학(비빔밥), 임복주(돌솥밥), 우순덕(전주백반), 신복자(전주폐백음식), 박영자(한정식, 유인자(한정식) 등 7명이다. 명가는 유홍림(전주한과), 함정희(생청국장), 안명자(김치), 김명옥(김치) 등 4명이고 한국집(비빔밥)은 명소로 지정됐다. 전주시,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을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교보생명이 후원한다. 시는 축제 기간 한옥마을 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특별전'을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오산시(곽상욱 시장) 전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산오색시장은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제5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오산오색시장상인회추최‘야맥축제’는 기간을 3일로 늘리고 행사구간을 빨강길, 미소거리, 고객지원센터 광장 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제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멋진 공연들로 채워 다채롭고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21곳에서 생산한 1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큐브스테이크, 마약옥수수, 소떡소떡, 떡갈비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26여종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야맥축제는 매회마다 5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는 대규모 축제이며, 오산,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주,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의 수제맥주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과 수제맥주의 조합과 함께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6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대비해 행사장내 주차장을 임시 폐쇄하고 오색시장 인근지역에 주차장을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 김성현 소프라노는15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11층 돌체아트홀에서 열리는 '제66회 돌체 마티네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우리가곡 12곡을 선사한다. 김성현은 지난 6월 '소울비트 예술단'을 창단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열렬한 클래식 애호가인 이준일 전 중앙대 교수가 해설과 진행을 맡는 ‘돌체 마티네 콘서트’는 그 이름만큼이나 감미로운 한낮의 음악회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음악의 향기'라는 이번 공연의 서브 타이틀에 걸맞게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곡으로 준비했다. 김성현은 한국 가곡의 효시로 불리는 ‘봉선화(김형준 시·홍난파 곡)’와 남북 화해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최영섭 곡)’을 부른다. 특히 테너의 단골 레퍼토리로 널리 알려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를 여성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끈다. 빅히트 신작 가곡을 쏟아내고 있는 '현역 3인'의 대표곡도 모았다. 김성희 작곡가의 ‘눈꽃(이유리 시)’ ‘물망초의 노래(최숙영 시)’ ‘홍목련(장우익 시)’ 뿐만 아니라 임채일 작곡가의 ‘빈 바다(이해선 시)’ ‘지금도 이렇게(전세원 시)’ ‘바람아, 그대에게로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부산불꽃축제를 후원하고 불꽃쇼 관람행사에 소외이웃을 무료 초청한다. 대선주조는 1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부산불꽃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후원금 3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정승천 집행위원장, 부산광역시 정임수 관광정책과장 등 축제 관계자와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자원봉사자 200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우현 대표는 “어느덧 14회를 맞은 부산불꽃축제에 또다시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응원을 보낸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대선주조는 오는 27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불꽃쇼 관람행사인 ‘대선주조와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18’도 개최한다. 27일 대선주조 일부 임직원들은 이 행사와 별도로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게임이벤트 진행과 함께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해마다 행사비용을 지원해 올해로 14번째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고양시(이재준 시장)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20일부터이틀 동안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주최는 고양시와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윤주한 회장)이며 대한민국막걸리 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고양문화재단,건누리병원이 후원하는 막걸리축제는 ‘우리 술 막걸리’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고양시민은 물론 한국인 사랑하는 축제로 자리했다. 통상 축제 이틀 동안 무려 8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막걸리 축제 때 만나자”는 인사가 하나의 문화가 됐다. 초대 가수 송승희, 박서형, 한유빈, 통기타 이용열, 민들레 예술단등이 출연 막걸리 축제 흥을 달군다. 모든 막걸리를 무료로 그리고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한민국막걸리축제의 인기 요인이다. 이번 축제에선 쌀, 밤, 인삼, 더덕, 산수유 등 자연식품으로 빚어진 전국 8도 막걸리 100여종을 맛볼 수 있다. 15년째 매년 10월 첫째 주에 열리던 막걸리축제가 올해는 10월 셋째 주에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는 막걸리 업체 41개사가 참여한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 인천시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를 인천종합어시장 에서 한다. 후원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예술과, 해양수산과, 주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주관은 연안부두&수산물(꽃게)축제위원회이다. 가수 설운도, 박상민, 추가열, 박상철, 소명, 진성, 진미령등 성인가요계 인기가수 총출동 깊어가는 가을밤 연안부두 수산물 시장을 달군다. 가을철 서해안의 별미인 인천 명품 꽃게를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한마당’을 13~14일 연안부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표 관광지 연안부두의 다양한 정취를 느끼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걷기대회, 노래 자랑, 무대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꽃게를 시중가 보다 싸게 구입 할 수 있는 깜짝경매를 수시로 열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꽃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관계자는“이번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한마당을 통해 꽃게를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김교흥 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갑지역위원장, 전 국회사무총장)은5일 충남 청양으로 고적 탐방을 떠나는 대한노인회 인천시 서구지회 회장단의 버스에서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는 인사를 드렸다. 김교흥 위원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빗물로 길이 미끄러우니 발걸음에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의 고적 탐방을 빗길에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라며또한, 김 위원장은 "회장단 여러분께서 봉사도 하시고 정기적으로 회비 또한 납부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정부 R&D를 통해 생산되는 특허들이 정량적 목표에 치중한 나머지, 해외 주요국의 특허나 민간 R&D 특허와 비교해 질적 수준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특허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 R&D의 투입비용 10억원 당 특허출원 건수는 2015년 기준 1.49건으로 해외 주요국 연구기관의 4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2017년 12월 발행한 ‘2016년도 정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R&D 특허의 투입비용 10억원 당 출원 건수(특허생산성)은 2015년 1.49건으로 미국 공공연구소의 0.37건, 일본대학 0.31건, 미국대학 0.25건의 4배를 넘는 생산량을 보인 것이다. 반면 특허성과의 질적 결과는 생산성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한국발명회의 온라인 특허평가분석시스템 산출 지표(SMART)를 이용한 국내 등록특허 질적 분석에서, 정부 R&D 특허의 SMART 우수특허비율은 11.7%로 외국인 우수특허비율 42.6%는 물론 민간 R&D 특허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 연예인홍보단과 요리전문가는 쌀소비 촉진‘아침밥을 먹읍시다‘ 인천시 강화군 황금들판을 찾아 풍년가를 부르며 아침,점심,저녁 세끼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의 주식인 '밥' 밥의 원재료인 쌀은 5,000년 역사속에 우리민족의 유전자로 뿌리 깊이 자리잡고 있다.강화의 해풍을 맞고 자란 쌀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우리나라의 가장 좋은 쌀로 알려져 있다.쌀은 단백질이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류가 약간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성분은 비타민 B1,비타민 B2, 니아신, 비타민 E 등으로 되어 있다. 요즘 우리나라 국민의 4명중 1명은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로 소비하는 것이 뇌인데 기상 직후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면 집중력저하, 식욕및 감정관련 중추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혈당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신체리듬이 원만하고 안정적으로 정서가 이뤄진다. 연예인 홍보단 뚜껑 여러분들판에 풍년이 왔습니다. 우리 쌀을 많이 먹읍시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어야 밥심이 생긴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오면 전등사가 있고 그 아래 작은 시내가 있습니다. 강화읍장에 비하면 작지만 소담스러운 옹기종기 5일 장이에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4일, 9일이면 동네 할머니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은 텃밭의 강화도에 해풍을 맞고 자란 싱싱한 우리 농산물 먹거리 야채들이 한껏 뽐을 내며 선을 보입니다. 노지완 주부는 "할머니? 이거 판 돈으로 어디에 쓰세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거야 우리 손주들 용돈 줘야지~" 예전에는 자식을 위에 장터를 찾았고 지금은 손주들을 위해 장터에 나오시는 어르신들 이것이 우리네 정겨운 삶이 아닐까요? 장날이면 옹기종기 모여드는 손님들 오늘은 생선을 사고 농산물, 야채, 고구마등 양말도 사고 장터에 빠질수 없는 먹거리 꽈배기와순대 떡볶이, 오뎅 등을 사먹으며, 만나는 이웃마다 눈인사를 나누며 만남의 장도 열리는 날 오늘은 양손가득 행복보따리에 우리동네 정이있는 장터에 먹거리로 온가족 행복 웃음꽃 열리는 온수리에 옹기종기 동네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5일장 입니다. 장날이면 딱히 살것이 없어도 시장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분좋은날 도심에서는 볼수없는 우리동네 옹기종기 장터에 장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이 개막돼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동시(권영세 시장)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 안동 시내 일원에서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야누스, 축제 문을 열다’를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등 13개 나라 14개 공연단과 우리나라 12개 탈춤팀이 대한민국 안동에서 전세계 춤거리로펼쳐진다.이를 위해 시는 부스 320여개와 무대 7개를 설치했다. 야누스(Janus)는 로마 신화에 두 개 얼굴이 있는 문을 수호하는 신이다. 야누스 두 얼굴은 과거와 미래, 일상과 비일상, 평범과 일탈이란 양면의 의미를 띤다. 1997년 처음 시작한 안동탈춤축제에는 해마다 100만여명이 찾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집중한다. LDL이 높으면 위험하고, 낮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적잖게 발생하면서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지표가 바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중간밀도 지단백(VLDL·I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총콜레스테롤에서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빠르게 대사돼 혈액에서 사라지지만, 비만·지방간·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으면 혈중에 오래 머물며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내과 강준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대규모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제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9일까지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 기술의 발달에 맞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고시 개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점이다. 흔히 '디지털 약'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 6세 이상에서 13세 미만의 소아 중 주의력결핍 '우세형'이나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담당 의사(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에 맞춰 모바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도내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2천원(한끼 기준)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다. 도와 교육청은 내년도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공동지원단가 급식비를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기관별 급식비 지원 수준이 달라 현장에서 운영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도와 도교육청은 2023년 누리과정 급식비 공동지원에 합의하고 이듬해부터 단계적으로 단가를 조정했다. 내년부터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유치원 평균 급식단가 수준으로 오르면서 기관 간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3∼5세 급식비 재원은 지자체 30%, 도교육청 70% 비율로 분담한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급식비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지원 대상 외 어린이집 0∼2세 원아 급식비는 지자체 단독 부담으로 올해 1천500원에서 내년 2천원으로 오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현지 유통사 20곳,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말레이시아 지사, 코트라(KOTRA)와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에서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사과와 충주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과 각종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제품 특성과 생산·품질관리 체계,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과 브랜드 협업, 정례 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양 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충남도는 올해 1천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을 28차례 추진했고,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진행된 23차례 집중 정화활동에도 1천200여명이 동참했다. 도는 내년에 3억원을 투입해 관리 사각지대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국토교통부 등 4개 정부 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비 9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결초보은시장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내부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 냉각 팬을 설치해 폭염에 대응하고, 시장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보은전통시장 주차장에는 무인 정산시스템을 구축해 결제 편의를 높인다. 최재형 군수는 "주차환경 개선과 청년창업 기반 마련, 기후 위기 대응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