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가 정부의 AI 대책에 대해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황 권한대행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방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국무조정실장, 국민안전처.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청사에서 AI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서 실시해 온 AI 대책에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원점에서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AI가 더이상 크게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방역을 철저히 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철새 서식지, 수렵장, 대규모 축산단지, 소규모 가금농장 등 AI 관련 모든 지역에 대해 선제적 방역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농림축산식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독일의 두 대표적인 음악제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 8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명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은 드레스덴 음악제(Dresden Music Festival)와 모리츠버그 축제(Moritzburg Festival)의 얀 보글러(Jan Vogler) 예술감독과 연주자 교환, 신작 공동 위촉, 공동 홍보 등 제반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조관계를 이어가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정명화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두 음악제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음악회를 유럽 현지에서 공동 기획하는 작업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1978년에 시작된 드레스덴 음악제는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댄스와 재즈까지 포함하는 유럽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55% 증가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12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은 “주요 행사 방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01점(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아니다)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객은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상북도와 고령군(곽용환 군수)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가야고분군 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주제별 특성에 따른 보존관리의 지향’이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유적을 조사?평가해 세계유산위원회에 의견을 제출하는 비정부기구) 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일정은 8일 가야고분군(3개소) 사전답사와 9일 개회식 및 국제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첫째날인 8일엔 사전행사 성격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 10여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7일,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폐막식이 중국 닝보시 문화광장 대극장에서 개최됐다.제주도에서는 김방훈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5명과 제주도립무용단 41명을 파견했다.김 정무부지사는 “폐막식에서 닝보, 나라, 제주가 1년간의 문화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공동체’ 만들어 나가자”라며 “동아시아문화도시들도 2017년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회 UCLG 문화정상회의에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날 폐막식 공연엔 제주도립무용단이 소고춤 ‘환희’를 선보여 닝보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한편,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도 폐막식은 12월 16일 ICC JEJU에서 개최된다.이날 오전 10시부터는 2016년 1년간의 교류성과를 보여주는 ‘동아시아문화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단 ‘들썩들썩 PyeongChang 원정대’가 7일 광주광역시(윤장현 시장) 청사를 방문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시청 1층 시민숲에서 1시간 가량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5중주 연주과 함께 홍보동영상 상영,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올림픽 · 페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의 깜짝 공연으로 홍보 열기를 더했다.강원도 ‘들썩들썩 PyeongChang 원정대’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축제, 유명전통시장 등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11월부터는 인천광역시(11.16.)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시 · 도청을 방문해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이끌어내고 전남도청(12.8.), 전북도청(12.9.), 충북도청(12.16.)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원주시는 AI특별방역 대책 상황실 확대운영 등을 통해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유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1월 5일 호저면 대덕리 야생조류(수리부엉이)에서 AI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반경 내 가금류 사육농가 175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소독차량을 동원해 발견지 일대와 원주천변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또한, 축사 소독용 소독약품 4종 2,581kg(4,500천원)을 긴급 배부하는 등 농가 방역을 지원했다.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자발적 방역 및 질병예찰 강화를 홍보하고, 11월 25일부터 북원주 IC에 거점소독장소를 24시간 운영하면서 가금농장 방문차량은 소독 후 농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고병원성 AI발생농장의 특징을 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남경필 도지사)가 지난 3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2년 연속 11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국비확보액은 총 11조 6,248억 원으로 사상 첫 국비 확보액 11조를 돌파했던 지난해 11조 952억 원보다 5,296억 원(4.8%) 늘어난 규모다.또, 2017년도 당초 정부예산안 9조 6,365억 원보다 1조 9,883억 원이 추가로 반영됐다.경기도는 사업의 내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올해 국비사업이 총 1,156건으로 전년대비 292건이 증가했다. 이 중 도 · 시군 시행사업 증가건수가 260건에 달해 경기도가 정부에 제안한 사업들이 대거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재율 행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해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214명을 상대로 10일간 AI 인체 감염 유무에 대한 모니터에 들어갔다.최근 전남도 내 4개 시·군 11개소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발생해 닭과 오리 10만 1천 마리가 살처분 되고, 이 과정에서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이 214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시군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토록 한 이후 6일 전남도청에서 대응요원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AI 발생 시 보건소의 인체감염 초동대처 역할과 임무, 검체 채취요령, AI 발생현황 공유 등 대책을 논의하고 AI 인체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시·군 보건소는 축산과와 핫라인을 통해 관내 AI 발생현황 및 살처분 계획을 파악하고 AI 발생 시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파악하는데 주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오는 6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 의원) 청문회에 이례적으로 대기업 총수 9명이 한꺼번에 출석하게 된다.증인으로 나서는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9명이다.모두 지난해와 올해 박 대통령과 독대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의 민원을 들어주고 수백억원을 강제로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청문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위원들의 돌발질문이 있을 수 있어, 총수들이 답변을 매끄럽지 못할 경우 국민에게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기업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청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1일, 윤종필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은 지난 9월 30일,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기체를 반복 흡입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흡연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제품을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전자식 비타민담배를 지칭하는 ‘ENNDS(Electronic non-nicotine delivery systems)’에 대해 청소년과 비흡연자의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비흡연 청소년보다 흡연시작 가능성이 적어도 2배 이상 높다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윤종필 의원은 이런 실태를 지난 10월 18일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집중질의 했으며, 이번 개정안은 국정감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했다.하현우는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푸른바다의 전설’ O.S.T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공개. 이 노래는 故신해철이 지난 1993년 작사·작곡해 가창한 곡으로 하현우를 통해 무려 23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리메이크곡으로 부활하게 됐다.특히 하현우가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리메이크해 주목을 끈다. 평소 신해철을 존경한다고 밝혔던 그는 올해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에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역대 최고 기록인 9연승에 오르기까지 올랐다. 하현우는 ‘민물 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등 故신해철의 음악들을 청량한 음색과 폭발적 창법으로 재조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