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동림저수지 주요 출입구 초소 운영, 순찰을 통한 일반인 퇴거 등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21일 가창오리 등 철새의 대규모 도래를 대비해 출입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해 동림저수지를 전면 통제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동림저수지 철새도래지 주 진입로에 대해 외부인과 차량통행을 통제한다. 군 관계자는 “순찰 강화 등을 통한 출입 통제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낚시 어로 행위나 철새 사진 촬영을 위한 탐방객들이 늘어나는 등 넓은 면적의 철새 도래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주민과 탐방객들이 왕래를 자제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며 “출입통제구역 인근을 오가는 경우에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보다 특색 있고 관광객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축제평가용역 보고회’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6년 지역축제평가용역 보고회’는 김상호 부군수와 고창축제추진위원회, 축제추진단체, 축제주관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평가 대상축제는 청보리밭축제,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고창갯벌축제, 해풍고추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고창을 대표하는 5개 축제로 남도관광정책연구원에서 평가용역을 수행했다. 평가는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설문을 받아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축제의 만족도와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 결과 ‘청보리밭 축제’는 종합안내소 등 방문객 응대시설 개선, ‘고창
[문화투데이=석기룡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고병원성 AI가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시 관내(기장군)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고병원성 AI 차단방역과 함께 인체감염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대책을 마련,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지난 1일부터 AI 인체감염 대책반 구성, 16일부터는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4개 실무반으로 운영해 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대응코자 한다.부산시는 관내 가금농장 종사자 등 AI 대응요원 1,600여 명에게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AI 인체감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확보하고 가금농가 종사자와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AI는 야생조류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안성, 연천, 가평, 용인 등 4개 시 ·군 11개 대규모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출입로에 임시이동방역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도는 지난 19일 연 AI가축방역대책회의 자리에서 시 · 군이 원할 경우, 10만수 이상 대규모 가금류 농장 출입로에 임시이동방역시설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었다. 19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임시 방역시설 설치를 원한 곳은 20일 오전 8시 모두 4개 시 · 군 11개 농장이었다. 도는 20일 오후까지 시 · 군의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며, 설치 지역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신청지역 대규모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고정형 소독기와 부대시설 설치도 나선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8일 파주에서 시중으로 유통된 고병원성 AI 감염 닭 1만3천810마리 가운데 3천110마리를 19일 회수했다고 밝혔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거래 시 은행은 ARS 추가본인인증(이하 ARS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으나, 청각장애인은 이용이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 8월 1~9일까지 국내 주요 5개 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의 인터넷뱅킹 금융서비스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뱅킹 이용 시 ‘단말기 지정 신청’에서 5개 은행, ‘개인정보 변경’ 및 ‘공인인증서 등록’, ‘계좌이체’에서 3개 은행은 ARS 인증이 필요해 청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다.일부 은행은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PC) 화면에 인증번호를 동시에 표시한 후 전화기에 입력하는 ‘ARS 번호 화면 표시’를 제공, 화면에 표시된 인증 번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가사문학의 보고(寶庫)이자 인문학 교육특구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창작곡을 제작 · 발표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는 올해 창작음악극 ‘백진강’과 뮤지컬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에 이은 군의 3대 특별창작 문화콘텐츠로서, 오는 15일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가사 창작음악회 ‘흰 눈 쌓인 댓잎의 노래! 700년 가사(歌辭)가 노래로 태어난다’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담양 출신 대중가수 김원중의 연출과 사회로 문학과 음악이 함께 하는 연말 문화공연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을 통해 면앙 송순의 ‘면앙정가’와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 등 담양 대표가사가 창작곡으로 발표된다. 두 작품 모두 제월봉과 성산(星山)에서 바라다 보이는 뛰어난 경치를 우리말로 섬세하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의 해남향교가 아이의 이름을 짓는 전통 가정의례인 작명례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향교는지난달 27일 향교 동재에서 원로 유림들과 출산 가정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명례 행사를 가졌다.작명례는 아이를 낳은 지 석달이 되는 그믐날에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조상에게 아뢰는 의례로 아이의 이름을 무겁게 여기고 명예를 존중하기 위해 예로부터 사대부 집안이나 양반들 가문에서 거행해 왔다. 일제 강점기 사라졌다가 최근 전통 문화 복원 노력으로 복원되고 있는 전통의례이기도 하다.이 날 행사에서는 주례를 맡은 임기주 전교가 신생아인 배은빈의 이름이 적힌 명첩의 내용을 읽어 설명한 후 아이를 안고 칭찬과 덕담을 한 뒤 부모들이 덕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임기주 전교는 “이름에 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동지죽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4일 고인돌유적지 선사체험장에서 우리 민족의 절기인 ‘동지(冬至)’를 맞아 ‘동지(冬至)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동지죽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고대문화재연구원(원장 김승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에서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화순군은 고대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체험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은 관람객들에게 상시(매주 목~일)로 고인돌유적을 안내하고 있으며, 유적지 내 체험장에서는 선사문화를 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연말연시 기간을 앞두고, 마산권역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인 창동 불종거리와 상상길 일원에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거리 곳곳을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과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에게 새 희망과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창동 상상길 입구에 메인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화려하게 점등해 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부터는 불종거리 4차선 도로변에 빛터널 구조물과 주변 가로수에 신비로운 링 구조물 및 은하수 조명, 상상길 구간에 흥미로운 캐릭터와 포토존 등 경관조명을 일괄 점등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고 있다.창동 불종거리 일원은 옛 마산시 시절 대표적인 상권 · 문화 중심지였다. 그러나 오랜 기간 쇠퇴를 거듭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시네마테크 연말 프로그램 ‘오래된 극장’이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새겨진 추억의 명작들을 소개하는 ‘오래된 극장’은 올 겨울에도 변함없이 감동과 깊은 여운을 줄 명작 총 33편을 선보인다.이번 ‘오래된 극장 2016’에서는 프랑스의 두 거장과 세계적인 남녀 두 명배우의 작품을 세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영화사의 만신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영화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 프랑스의 거장 르네 클레르와 앙리-조르주 클루조의 작품에 이어, 20세기 중반 유럽 최고 미남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대표작을, 마지막으로 영화사의 영원한 여신 잉그리드 버그만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올 겨울에도 어김없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올해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에 모두 40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제위원회 결산보고회를 가지고, 축제 운영에 있어 지적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내년 축제 방향을 정하는 자리를 가졌다.올해 축제평가 용역을 맡은 상지영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올해 송이축제에 25만 3,405명, 연어축제에 15만 1,000명 등 모두 40만 4,405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493억원(송이축제 362억, 연어축제 131억)이 지역에 직접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개천절 연휴에 개최된 송이축제(9.30~10.3)의 경우 타 지자체에서도 축제가 중복 진행되어 방문객 수는 다소 줄었지만, 근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9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선거가 연맹 역사상 최초로 경선으로 실시됐다.역도인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된 제9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은 현 회장인 이병도 후보가 당선인으로 결정됐다.장애인스포츠의 효자종목인 역도의 명성을 재건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안고 실시된 만큼 이병도 당선인은 선거 전 출마사유를 “선수를 위한 선수중심의 연맹운영”, “연맹 내부의 화합도모 및 합리적인 사무국 운영”과 “열악한 환경의 시도지부 운영 적극 지원”을 약속했으며,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역도발전도모 등을 역설했다.※이병도 당선인 약력2012. 02 ~ 현재 전라남도 순천시 생활체육 걷기연맹 회장2013. 02 ~ 현재 한국말산업 중앙회 부회장2015. 11 ~ 현재 서울문화 홍보원 상임고문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2공구에서 대형 유통시설과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 관련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제출한 2공구 11만㎡의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업무시설 4만4천㎡는 유통·상업시설로,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 6만8천여㎡는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1천5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740가구, 65∼85㎡ 이하 820가구가 조성된다. 유통·상업시설 부지에는 창고형 대형유통업체가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2016년부터 지역 유일의 공영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이 자리한 1공구(49만9천여㎡) 조성은 지난해 1월 준공 완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로 균열과 포트홀 등을 신속히 파악해 보수하는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용 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대에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장착해 도로 위험 요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내버스 17대에도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도로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 안전 부서에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하는 도로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노면 상태로 인한 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