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는 지난 24일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선규 군수, 엄승열 군의장, 권석주 도의원, 최명서 도의원, 정성희 축제준비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5회 영월동강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상기후로 인해 행사장 주변에 얼음이 얼지 않아 당분간은 얼음썰매, 얼음낚시, 루어낚시 등 빙판 위에서의 체험은 당분간 즐길 수 없으나 맨손 송어잡기와 통나무자르기, 철갑상어잡기 등 즐길거리, 먹을거리, 음악이벤트 등이 구미를 당긴다. 이번 영월동강겨울축제에서는 다양한 놀이로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추억 속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추억의 먹거리인 달고나, 감자 · 고구마 · 가래떡 구워먹기와 송어구이, 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3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강원상품권을 납품받아 상호 검수를 통한 인수 · 인계를 마치고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유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이날 납품한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 258천매로 총 30억원 규모다. 위조방지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은화, 형광색사, 무색형광, 스마트씨 등 9개의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다.도에서는 지난 16일 관련조례 시행규칙이 제정 · 공포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집중적인 대주민 홍보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사용점 모집을 본격 시작했다. 12월말까지 상품권 유통을 위한 전산관리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한 뒤 내년 1월 1일일부터 상품권 판매 등 유통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사용자 편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가 23일 어라운지 선유도점에서 ‘2016 커피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커피 축제는 원두커피 전문기업 씨케이코퍼레이션즈에서 진행하는 사내 최고 커피 전문가 선발대회 ‘2016 씨케이 커피 챔피언십’과 다양한 커피 메뉴 시연 및 시음회가 열린다. 2016 씨케이 커피 챔피언십은 바리스타와 커핑, 아마추어 커핑 대회 총 3가지 종목에서 씨케이코퍼레이션즈의 커피 전문가 50여 명이 경합을 벌인다. 매장 1층에서 어라운지의 전문 바리스타가 선보이는 인기 커피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2016 어라운지의 인기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고객감사세일’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블렌딩 원두, 커피용품 및 머신 등 약 200가지 제품을 특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어라운지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구본영) 천안전통주연구소(소장 김근웅)는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우리쌀, 우리밀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지역만의 전통주 맥을 잊고자 전통주시음회를 개최한다.이날 시음할 ‘도솔비주’는 천안에서 수확 및 생산된 곡식, 누룩, 물 등으로 빚어 이 건배주를 마시면, 사람은 10년이 젊어지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전통주로서 맛과 향으로 흥하게 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는 술이다. 동양 최고의 술이라고 불리는 동정춘 기법으로 빚어 향과 맛이 우수하고 자연이 빚은 건강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통주 부문 대상을 받아 명주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김근웅 소장은 “이번 시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고병원성 AI의 전국 확산에 따라 오월드의 조류관람시설인 ‘버드랜드’를 무기한 임시 휴장한다.시는 지난 19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업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벌였다.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버드랜드’의 분변 등 고병원성 AI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은 없다. 하지만 예방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위기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장하기로 했다”며 “휴장기간에도 주기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통해 고병원성 AI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01년 이후 신축,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 중 14점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의 우수한 한옥을 선정해 알리고 서울시 한옥 고유의 가치와 미를 계승 · 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건축주로부터 신청을 받은 한옥 32점의 한옥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12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우수한옥인증 대상을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서울한옥, 실생활공간으로서 지혜가 담긴 서울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서울한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한옥 14점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22일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과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0년 고창 고인돌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가 연속적으로 등재돼 현재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 하고 있다. 정읍 무성서원과 고창갯벌이 ‘2019년에 등재되면 전북은 세계유산 7개를 보유,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보고로 발돋움하게 된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 대상 후보 선정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해 등재 신청 전전년도에 하게 되며, 2017년 7월까지 세계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선정하게 되는데 위 두 유산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세계유산 최종 신청 대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예산산성 발굴 조사에서 백제시대 음식물 등 저장구덩이 3기, 건물의 기초인 기단 석렬(石列)시설 1기, 정상부에 물을 모으기 위한 집수시설을 발굴했다.이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기와편, 토기유물은 백제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지역 산성에서 백제시대 유적이 확인 된 것은 최초로, 일각에서는 백제시대 관련 예산지역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군은 “예산 지명 탄생 1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산성의 역사적 기록과 유적발굴을 통해 국가서적 지정 후에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남 해남에서 발생해 퍼지고 있는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 경계 시 · 군 및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장소와 통제초소를 설치 ·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차단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방문 현장은 강원도가 현재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17개소와 차단방역 통제초소 8개소 가운데 경기 이천 · 여주 고병원성 AI 발생지역과 인접한 원주시 거점소독시설 시찰, 현장에서 차량 통제, 소독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지사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산란계 및 오리농장에서 경기, 충북, 전북, 전남, 세종시와 야생조류에서는 전국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평가 결과, 지역주민보다 외지인이 축제장을 더 많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거주지별 축제 방문객 구성 비율을 보면 광주 · 전남 의존도는 2015년 95.8%에서 2016년 72%로 23.8% 감소했다.특히, 서울이 2015년 0.8%에서 3.0%, 인천 0%에서 2%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 방문객 눈에 띄게 늘었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축제기간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팀에 평가 용역을 의뢰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축제 개최결과 평가 보고회에서 밝혀졌다.이번 축제기간 총 방문객수는 108,745명으로 외지인 63,781명, 지역민 44,964명으로 외지인이 2만여 명이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2일간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추위를 즐거움으로 바꿔줄 제10회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창송어축제에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평창송어축제의 백미는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다. 오대천 얼음 위에 구멍을 뚫어 마련된 얼음낚시터뿐만 아니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텐트 안에서 즐기는 텐트 낚시터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 어린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도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가 새롭게 선보인다. 낚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얕은 물을 헤엄쳐 다니는 송어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와 함께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21일부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금강철새조망대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권 내 익산시에서 최초 고병원성 Al 확진판정 이후 김제시, 정읍시에서 추가 확진판정이 나온 데 이어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인 황새가 잇따라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철새조망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휴관 기간 동안 철새조망대에서 사육하고 있는 조류의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한편, 금강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조류관찰소, 나포십자들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후 지난 2014년도에 국내에 최대 피해를 입힌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