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가 김장철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젓갈류와 식염의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젓갈류와 식염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소, 수입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전통시장 등이다.시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원산지표시 조사공무원과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의 유무,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집중 단속한다.중점 단속내용으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새우젓을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 시는 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제 14회 국제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가 오성 CV센터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래의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해 과학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는 경연 대회이다. 특히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지식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분야 경연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경연대회는 지난 9월 말까지 대회 홈페이지(www.osong-bio.kr)를 통해 접수한 200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중국, 일본, 태국 등 외국 참가자도 14개팀 2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수한 45팀 135명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도지사상 등이 수여되며 경연대회 결과는 2주
충남도는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6조 2416억 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13억 원보다 2403억 원(4.0%)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7350억 원, 특별회계 4376억 원, 기금운용계획 1조 690억 원 등이다. 내년 도의 세입은 최근의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 부진 및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세출 분야는 고령 인구 증가와 정부의 복지 확대 등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으로 인해 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이 같은 재정 여건을 감안, 원가검토TF팀을 통해 26억 원을 절감하고, 경상 사업 및 행사성 경비를 5∼10% 줄여 마련한 73억 원을 도 역점 사업에 추가 반영하는 등 사업 구조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선정된 속초시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이 3개월이 지난 현재 전통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분위기다.9일 속초관광수산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단장 권덕수)에 따르면 8월 12일 10개 점포가 창업을 해 8월 전체매장 총매출 1250만원, 9월 1525만원, 10월 382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월대비 200%의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입점업체는 이음공방(레이저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 속초마늘떡볶이(마늘떡볶이), 지하니아빠! 커피줘(커피), 언니! 크레페(프랑스 길거리 음식), 좋은새우(새우스테이크), THE달곰삼삼(전통엿, 수제과자), 쉼표(호프,음료), 나랑너랑(켈리그라프를 이용한 상품판매 및 교육), Duckshin Hanbok (한복,전통악세사리 판매 및 대여), SEIO(커피)총 10개업체다.타 지자체의 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올해 투자협약 체결기업 CEO를 대상으로 8일 충주 팸투어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주에 투자한 기업체 대표를 초청해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12개 업체 대표 및 임원 등이 팸투어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기업체들이 입주예정인 서충주신도시 개발현장 견학, 롯데맥주 공장 견학,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조정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서충주신도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업추진을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에 바라는 건의사항, 기업유치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충주에 투자한 기업들이 편하고 안정되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충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 조직위”라 한다)가 중부대, 금산군과 상호 협약을 맺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성공개최를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허승욱)는 4일 조직위 종합상황실에서 중부대학교, 금산군과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교육 연구활동의 공동수행과 정보교류 및 시설지원 등 3개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에도 뜻을 한데 모았다.이날 협약식에는 허승욱 조직위원장(충남도 정무부지사)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중부대학교 홍승용 총장 등 그리고 금산군에서는 박동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업무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시간 등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정확하고 성공적인 통계조사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평가대상 대규모 통계조사는 지난해 실시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금년에 실시된 경제총조사로 5년 단 위로 실시된다. 시는 지역발전 계회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자료의 정확성 확보 및 지역특성에 맞는 세부추진계획 수립, 취약지역 특별관리 등 통계자료의 신뢰도 제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은 충주시가 통계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정확한 통계조사를 이끈 점을 크게 인정받아 지난해 통계유공기관 기획재정부장관 표차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쾌거다. 개인포상으로는 조사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한 유공공무원 10명과 조사요원 11명이 기획재정부장관상과 통계청장상을 수상한다. 안봉준 법무통계팀
충북 공무원들이 한마당 화합행사인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4~5일 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주관, 12개 도·시군 공무원 선수 15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 4일에는 오전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축구, 배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피구, 계주(400m), 줄다리기 등 9개 종목에 걸쳐 도·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제8회를 맞는 이 대회는 도·시군 공무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도민체전이 열린 시군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장화진 단양부군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도·시군 간 정보도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체육대회에 수 천 명의 선수단과 내빈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단양 홍보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
2017년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제천시 전체 실과부서장과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북부출장소 협력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준비 상황 및 소관업무별 추진계획,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 “충북도민 화합의 장인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디딤돌로 삼아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17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는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매년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 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 군수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2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단양이 귀농·귀촌의 중심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체험 프로그램
단양군(군수 류한우)는 겨울 철새 도래와 농한기를 맞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밀렵 우려 지역의 겨울철새, 개구리, 뱀 등 야생동물에 대한 밀착 감시와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단속반을 편성해 밀렵 우려 지역을 중점 순찰하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과 올무, 창애, 덫 불법 엽구 수거에 나선다. 불법행위 신고 시 출동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밀렵방지 계도,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홍보 등도 이뤄진다. 군은 밀렵, 밀거래 등 불법행위를 적발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해 야생동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밀렵 행위 단속과 함께 야생동물이 편안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인간과 동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은 지난 26일 이화여대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바이오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하고 프랑스의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송재단측에서 박구선 미래사업추진단장이 이대측에서는 송덕수 부총장, 김경민 경영대학원장이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그레노블 경영대학원의 Jean-Francosis Fiorina 원장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 오송재단은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연구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의 지원 및 제공 △ 이화여대 와 그레노블대학원은 오송재단과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석사학위((MBA)와 비학위 프로그램제공 △ 3자기관은 다양한 공동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등이다. 3자 기관은 앞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