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화합을 위한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조덕현 충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체육관 외 12개 경기장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장애인들의 큰잔치가 멋지게 충주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장애인이 행복한나라 장애인 천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애국 충절의 고장이며 장애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2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에 앞서 E마트에서 관아골까지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에는 예술인, 학생,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각종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 식전행사는 위희경 씨(44세)의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국원초와 충주북여중의 축하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무용단 ‘춤세우리’가 우륵의 魂, 중원에 날아들다’라는 주제로 ‘꽃날개, 꽃부채’와 ‘판굿’을 선보이며, 진검무 시연(장현미), 마혜령의 해금 연주가 어우러진다. 개막행사는 백경임 회장의 개회선언 및 충주
제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을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평가보고서에서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10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가족단위 관람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추진위는 온달문화 축제의 최근 경향을 반영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한편 동심을 유혹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욱 가미했다.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올해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음향을 추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또 한 번의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모형으로 제작된 온달산성을 사이에 두고 온달, 평강 두 진영으로 나누어 물 풍선을 던지는 시원하고 짜릿한 게임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2일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진행된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역축제가 많이 개최되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지역축제장(4개)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안전관리실태점검은 행사 1~2일 전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며 유성 나BE 한마당축제(9.22~9.23),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9.23~9.25), 대덕구 구민화합큰잔치(10.8), 사이언스페스티벌(10.22~10.25) 등 축제 현장의 전기, 가스, 소방, 시설 안전관리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심의여부, 보험가입여부,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여부, 상황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안전조치 후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
충주시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관아골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길놀이 퍼레이드와 감영문화제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행사 및 전통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식전행사와 함께 관아골 주차장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정세훈 팝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수상자의 가야금 독주로 식을 빛낸다. 단위행사로는 읍면동 민속놀이경연대회, 전국 댄스경연대회와 명현5위 추모제, 강수백일장, 전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김성삼)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한인교포가 가장 많은 미국 LA지역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해 도내 17개 수산식품업체가 참가하는 '미주지역 강원도 수산가공식품 홍보 특판전'을 개최하고 또한 'LA 한인축제행사'에도 참가해 수산식품 판매는 물론 수출을 위한 MOU체결 및 바이어 상담을 겸한다고 13일 밝혔다.도 환동해본부가 후원하고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특판전은 2013년 6월 LA지역 강원도 특산품 마트 개장으로 강원도 청정 수산물에 대한 선호 이미지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LA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미주지역 특판전에서는 336천불(397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올해도 도내에서 엄선한 조미 오징어류, 젓갈류, 황태류 등 50여개 제품을 전시 ․ 판매한다. 아울러 홍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종자 및 묘목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밤·대추·호두나무 등 불법·불량 종자와 묘목을 사용하면 산림과수를 재배하는 농민과 소비자모두 피해를 보게 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추석 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임산물 종자와 묘목의 유통실태와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 판매신고, 품질표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종자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인 유통단속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추석(14일~16일)과 중국의 중추절(15일~17일) 연휴기간을 맞아,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송역에서는 충북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연휴기간 도내 관광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청북도관광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홍보반을 편성, 요우커 및 국내선(제주도) 이용객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진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번 연휴기간은 국내·외에 충북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충북을 찾는 귀성객과 요우커에게 다시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오송역으로 충북을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추석연휴에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15일을 제외하고 평상시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전시관으로써 170개 수조에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 2000라미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 및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전시관,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이중 2마리의 수달이 사육되고 있는 1만 4651㎡(수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017년 정보예산(안)이 2016년 정부예산 확보액인 3036억원 보다 46%, 1424억원 증가한 4460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충주시가 확보한 국비 규모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기간을 제외하면 충주시 개청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시는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로드맵을 작성하고 에에 따라 중앙부처 및 기재부의 실·국·과장과 실무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저극 피력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직접 만나 각각의 사업에 대한 설명하는 등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설득한 것이 주요했다. 특히 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중부내륙선 철도 지중화 사업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 건립 사업비 확보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충주 발전의 전기가 될 전망
단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류한우 군수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유관기관, 단체 등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류 군수는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입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는 9일에는 장화진 부군수가 매포전통시장에서 유관기간, 단체 회원들과 전통 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단양군은 전 실과 및 읍·면사무소에서도 추석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하루씩 지정해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추석 물가안정 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화진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시민보고회가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의 과학화·세계화’라는 주제와 ‘한방바이오 융복합산업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박람회 개최를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시장과 함께 참여·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시민보고회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후원금 전달식, 자원봉사자 결의, 박람회 진행 경과보고, 세부 실행계획 보고, 박람회 프로그램에 등에 대한 시민 질문·응답 및 의견청취가 진행된다.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올해로 6번째로 맞이하는 제천박람회는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휴식, 경연대회 등의 내용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요소다. 사람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다. 이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물의 섭취와 관련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보다 속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중에서도 체중과 관련해서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거나 '물은 열량이 없어 체중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말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예방하거나 체중 감량을 달성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에 최소 8잔, 매일 약 1.8∼2L의 물 마시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보면 건강을 위한 최적의 물 섭취량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며 물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의 증거도 일관성이 없다. 특히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된 '하루 2L'의 물 섭취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한 수치인데도 별도로 8잔씩의 물을 매일 마셔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1L를 초과해 물을 마시는 사람은 1L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 및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sia muciniphila)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장의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김용훈 박사 연구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지키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단백질, 대사물질, 세포 외 소포체 같은 생리 활성물질 분비를 통해 인간의 대사와 면역 기능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이하 아커만시아)는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염증성 질환, 암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장(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명을 다한 장 상피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장 줄기세포에서 새로운 장 상피세포가 재생하는 등 지속해서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Amuc_1409'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조절해 장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과 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 추사거리 주차장과 문화공간 모이슈 일원에서 '모이슈 벼룩시장'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첫 벼룩시장은 지난달 27일 열렸다. 벼룩시장에서는 주민 동아리들이 평소 제작한 패션잡화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이 선보이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제43회 설성문화제가 9월 27∼28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에서는 염계달 전국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합창제, 읍면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내고장을 알려라), 음성 거북놀이 등이 펼쳐진다. 염계달은 19세기 전반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이다.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출향인 고향의 밤, 고추장 떡볶이 나누기, 책 축제 등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음성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군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억원을 들여 청주랜드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옆 생태연못 부지에 수변 데크, 그늘막 쉼터, 암석원, 포토존 등을 조성하고 통행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회관과 동물원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7월 14일까지 두 달간 스카이타워 입장권이 있으면 네트어드벤처 이용료를 지역민은 20%, 외지인은 40% 할인받을 수 있다. 인근 비츠카페도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5m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 상층부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마련돼 전율을 느끼며 걸을 수 있고,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 조명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홍성군민 무료)으로,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을 지급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색색의 다채로운 그물망 위를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에 가볼 만한 액티비티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남당항에는 170m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도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