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물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20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상하수도 관련 단체, 군인,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참석자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주민들의 물절약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절수기를 전시‧배포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지속적인 가뭄을 대비하여 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군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등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존재다”며 “이번 행사로 군민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은16일군청대회의실에서전직원을대상으로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와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역대 선거사상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추진하여 선거 청정 지역이 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엄정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으로 공명정대한 선거 문화정착을 유도하고 행정내부 자료제공과 후보자에게 줄서기 등 불법 선거개입 없는 투명한 선거를 추진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또한 국민의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기초 자료인 선거인명부의 빈틈없는 작성은 물론 거소투표 신고대상자 안내와 신고서 접수 및 거소투표신고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완벽히 추진하기로 했다.결의대회에 앞서,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 김기영 사무과장의 강의로 공무원의 선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2월 5일 보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 해준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상환기간 연장되는 정책자금은 지난 3일 충북도에서 지원확대 건의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받아들여져 반영되게 됐다..지원대상은 구제역 발생으로 반경 3km 이내 이동이 제한된 우제류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농가가 해당된다.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농가는 구제역 양성농가, 방역 의무 미이행 농가이다.대상이 되는 정책자금은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중 농축산경영자금, 사료특별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및 농업종합자금, 축산발전기금의 융자사업, FTA기금의 축사시설현대화 융자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이동제한 조치일로부터 1년 이내 원금상환이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옥천군 묘목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올해 국·도비 6억5000만원을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옥천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3년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자돼 내년도 준공 예정으로, 묘목을 테마로 하여 숲속전망대, 묘목전시장, 새싹마당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충북도 관계자는“옥천군 묘목테마공원이 향후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라며, 도내 농촌 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축제 등 타사업과의 연계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시·군별 홍보·운영계획 수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충청북도에서는 2017년까지 농촌자원을 활용한 테마공원 8개소를 조성해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여가활동 및 체험·휴양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촌 힐링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 신니면 고불선원(선원장 석암 강희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종교지도자 유물전시회가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3일 전시행사에는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회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김호식 충청북도 문화예술과 총무팀장,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 권중호 예술과장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불선원에는 2만여 점의 문화재급 유물이 소장 돼 있으며 그중에서 이번 제98회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종교지도자 유물을 정리 공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증산 강일순 활동과 유물(대순전경 원본 등)이 최초로 공개되며, 만해 한용운 스님, 만공 스님, 만암 스님, 구하 스님, 석전 박한영 스님, 향곡 스님, 등의 종교지도자 유물이 전시된다. 김호식 도 문화예술과 팀장은 이시종 도지사 축하메시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최근 곤충산업이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고 지자체별로 앞을 다투어 곤충 산업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충북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금년에도 충북 산업곤충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시범사업과 세미나 및 곤충 관련 체험행사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은 올해 1억원 연구비를 투자해 산업곤충의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식품 소재화와 가공품 개발, 부산물인 분변토를 이용한 연구, 곤충사육농가 사육·경영실태를 분석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6월 곤충 학자와 산업곤충 관계자들을 초빙해 ‘충북산업곤충의 미래와 전망’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반딧불이, 장수풍뎅이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장재영)는 괴산고추축제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고추축제는 6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충청북도 최고의 지역축제다. 축제위원회는 괴산고추를 소재로 참가자들이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기본을 살려 방문객 참여를 도모하는 오감 만족형 축제가 되도록 축제 프로그램의 방향설정과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꺽정 관련소재의 추가 발굴과 지역문화 스토리텔링의 개발, 퍼레이드플레시몹․ 임꺽정시대극을 개선하고 고추와 관련성이 높은 고추속체험‧김장체험‧고추요리경연대회 등 참여프로그램의 강화,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킬러컨텐츠 확대 및 KBS전국노래자랑(섭외 중)․청
요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 용산동 주민들의 친목·화합과 2017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거룡승천제 행사가 10일 충주 용산동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아 거룡승천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영석) 주관으로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안영석 추진위원장, 지역구 시의원, 심철현 용산동장, 용산동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추운 날씨에 거룡승천제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용산동이 잘되고 충주시 발전과 2017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기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용연봉송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설이 공연과 동민장기자랑이 이어졌고 음식도 준비돼 참여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올해는 윷놀이 대회를 경로당 대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영농기 이전 공급을 마무리한다고 6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3년 1주기로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지력을 유지·보전하는 것으로 유효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토양은 pH6.5 이상의 개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 접수 후 11월까지 추가신청과 보완을 거쳐 사업량을 확정했으며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2월말까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서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되는 대상지역은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으로 20만 3794포(4,075톤)로 총 사업비 5억 6469만원이 투입된다. 올해 지원대상 토양개량제는 규산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세계무술공원에 전국 최대 야간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시는 2일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라이트월드 유한회사 이복래 대표, YTN 조준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투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식을 가졌다. 라이트월드(유)는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내에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팅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 약 14만㎡ 규모의 야간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충주 야간 관광테마파크는 오는 3월 착공을 시작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간 약 300만명(외국인 50만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약정식을 통해 시는 행정제반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인 SNS 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교육을 통해 SNS를 이용해 농산물 판매를 이끌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의 역점 시책 사업인 농가소득 100% 증진 시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사관학교 교육 희망자 모집 중이며 교육 희망자는 농업인에 한해 시청 농정과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며 내용은 SNS를 이용한 농가 소개와 농산물 판매기술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은 SNS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연기되었던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일부터 3월 15일까지 26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용교육은 매년 초에 신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수박, 토마토, 과수병해충, 오이, 블루베리, 딸기, 표고버섯, 멜론, 고추, 포도, 장미, 고품질쌀GAP(우수농산물)등 18개 품목이며 교육대상자는 1480명이다. 이번 생활자원반 교육은 여성농업인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세제 만들기 실습,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에 새로운 영농 기술과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이다” 라며 “신규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요소다. 사람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다. 이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물의 섭취와 관련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보다 속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중에서도 체중과 관련해서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거나 '물은 열량이 없어 체중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말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예방하거나 체중 감량을 달성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에 최소 8잔, 매일 약 1.8∼2L의 물 마시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보면 건강을 위한 최적의 물 섭취량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며 물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의 증거도 일관성이 없다. 특히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된 '하루 2L'의 물 섭취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한 수치인데도 별도로 8잔씩의 물을 매일 마셔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1L를 초과해 물을 마시는 사람은 1L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 및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sia muciniphila)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장의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김용훈 박사 연구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지키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단백질, 대사물질, 세포 외 소포체 같은 생리 활성물질 분비를 통해 인간의 대사와 면역 기능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이하 아커만시아)는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염증성 질환, 암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장(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명을 다한 장 상피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장 줄기세포에서 새로운 장 상피세포가 재생하는 등 지속해서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Amuc_1409'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조절해 장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과 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이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지난 9일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이번 체전에는 11개 시·군에서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종합우승은 개최지인 진천군이 차지했고, 청주시와 충주시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지난 대회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성취상을 받았다. 또 모범선수단에 수여하는 화합상은 보은군과 괴산군에 돌아갔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이달과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으로 이어져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다시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는 충주시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 추사거리 주차장과 문화공간 모이슈 일원에서 '모이슈 벼룩시장'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첫 벼룩시장은 지난달 27일 열렸다. 벼룩시장에서는 주민 동아리들이 평소 제작한 패션잡화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이 선보이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제43회 설성문화제가 9월 27∼28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에서는 염계달 전국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합창제, 읍면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내고장을 알려라), 음성 거북놀이 등이 펼쳐진다. 염계달은 19세기 전반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이다.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출향인 고향의 밤, 고추장 떡볶이 나누기, 책 축제 등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음성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군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억원을 들여 청주랜드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옆 생태연못 부지에 수변 데크, 그늘막 쉼터, 암석원, 포토존 등을 조성하고 통행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회관과 동물원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