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이 다음달 20일까지 향토작가 등(燈)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곳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해남 출신 박종남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 작품은 나무토막과 전복 껍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것으로, LED 전구를 이용해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전복 껍질을 활용한 액자 등은 지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박종남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완도수목원 숲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산림생태환경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산림생태공예작품전에도 작품을 수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저렴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두류워터파크를 오는 8일 개장한다.두류워터파크는 총 54억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했으며 63m길이의 파도풀과 120m길이의 유수풀을 포함해 유아존, 슬라이드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야외매점, 의무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이용객들을 배려해 썬베드, 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사고없는 즐거운 물놀이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35명의 안전요원을 포함한 72명의 운영인력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없는 워터파크 조성을 위해 힘쓴다. 아울러 1일 4회 자체수질검사 및 10일 간격으로 전문기관 수질검사 실시로 깨끗한 수질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농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4일 하남 문화예술회관에서 밝은눈안과그룹과 눈건강 검진 프로그램 지원 및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농축산연합회 회원들은 안 종합 검진 및 맞춤형 안질환 최신정보,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됐다. 밝은눈안과그룹은 서울, 부산 등 총 3개 병원이 있어 원하는 지점 어디에서든 안종합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많은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28개 농축산 단체가 연합해 만든 한국 최대 농업단체인 농축산연합회와 밝은눈안과그룹의 협약을 통해 많은 농민들이 눈건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아 건강한 눈으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이달부터 9월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일정을 4일 확정 공개했다.이달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16일부터 29일(경복궁 화요일 휴무, 창경궁 월요일 휴무)까지, 8월에는 경복궁에서만 20일부터 9월 2일(기간 중 화요일 휴무), 9월에도 경복궁에서만 17일부터 30일(기간 중 화요일 휴무)까지 각 12일간 진행된다. 조명 개선을 위한 사전조사로 인해 8월과 9월에 창경궁은 야간 관람 일정이 없다.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7월과 8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 ▲9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7~9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확대 운영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더욱 간편해진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7일 오후부터 비회원, 외국인관광객은 본인인증,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온라인 결제(휴대폰소액결제, 카드결제)만 마치면 바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비회원과 외국관광객은 새로운 서비스가 적용되는 7일 낮 12시부터 인증절차나 회원가입, 보증금 없이 PC, 모바일 웹에서 따릉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권을 구매한 후 제공받은 대여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하기만 하면 대여가 가능하다.다만, 이 경우 1일권(1시간제, 2시간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수단은 이용권구매자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비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전통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국인 ‘대전국악방송’ 개국 기념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된다.공연은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대전을 대표하는 웃다리 농악보존회의 판굿으로 시작해, 대전 출신 국악인 이태백을 중심으로 한 산조, 춤꾼 박은하의 쇠춤을 비롯해 박애리의 국악가요, 조갑용 명인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단의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 소리꾼 김미숙의 판소리 등으로 꾸며진다.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전국악방송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대전국악방송 설립을 희망하는 ‘범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전시민의 염원과 지지 속에 개국하는 충청지역 거점 방송국이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명했다.박 후보자는 경남 함안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한 사회복지 전문가다.주요경력으로는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특히 참여정부 시절인 2007~2009년에는 대통령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 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청와대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전문가”라며 “정책은 물론 현장에 대한 식견도 탁월해 현안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자동차 공유서비스 ‘카셰어링’ 이용 소비자들이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왔던 환불·취소불가,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 업체의 ‘갑질 약관’이 대폭 개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 쏘카, 그린카, 에버온(이지고), 피플카 등 4개 카셰어링 사업자의 자동차 대여와 회원 이용 약관을 심사해 1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적된 불공정 약관은 ▲고객에게 과도한 손해 배상 의무를 부담시키는 조항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 ▲사업자 면책 조항 ▲고객의 차량 관리 비용 청구를 제한하는 조항 등이었다. 조사 대상 사업자는 공정위 약관 심사 과정에서 해당 조항을 모두 스스로 시정했다. 그동안 4개 카셰어링 사업자는 고객의 귀책에 따른 중도 계약 해지 시 대여 요금 일체를 반환하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12일 오후 7시 수원 노보텔 샴페인 홀에서 ‘인문가치를 공유하다’를 주제로 인문학의 대가들과 함께 ‘2017년 제1회 지식(GSEEK)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EBS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 역사강사, 이명수 심리기획자,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연탄길’ 저자 이철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각 강연의 주제는 ▲최태성, 우리가 주목해야할 역사의 4장면 ▲이명수, 지옥을 천국으로 바꾸다:행복의 비밀 ▲강신장, 고전에서 미래를 열다 ▲최재붕, 4차 산업혁명, 포토 사피엔스의 탄생 ▲이철환,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등이다. 문학과 철학, 역사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인간이해로 이끌어주는 인문학의 세계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7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여성의광장 3층 대강당에서 ‘김주원의 특별한 여행콘서트’라는 주제로 여행 특강을 진행한다. 일상의 피곤함을 내려놓고 잠시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해외여행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 숙소·일정·안전문제 등 이런저런 걱정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시는 소개했다. 강연자 김주원씨는 150만원으로 출발해서 1200일동안 45개국 240개 도시를 여행한 생존여행자로,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할 예정이다.여행인문강좌는 모두가 좋아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좀 더 많은 정보를 통해 여행의 매력을 느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아시아 최대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C채널(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이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대표 김정은)과 합작법인 C채널코리아(대표 김정은)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C채널은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글로벌 성공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꼽히는 모리카와 아키라 前 라인주식회사 대표가 2015년 4월 일본에서 론칭한 여성용 라이프스타일 동영상 미디어다.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웰메이드 하우투(How-To) 동영상을 확산시키면서 론칭 2년여 만에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10개 국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으로 급성장했다. 지난달 말 기준, C채널은 900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팬을 포함해 총 160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박재윤 대표)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다와 함께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힐링 투나잇(Healing Two Night)’ 패키지를 출시했다.최근 휴가 트렌드는 성수기와 비성수기 구분이 없어지고 호텔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면서 호텔에서 여행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 바캉스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조어 ‘스테이테인먼트(Stayainment)’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머무르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스테이(Stay)’에 여흥,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조합한 합성어다. 이는 여행지에서 잠시 머무르는 역할을 하던 호텔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가득찬 휴가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바다와 상쾌한 바람이 어우러진 오션 라이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