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6일 지역관광기념품 육성을 위해 시행한 ‘제20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33점을 발표했다. 경상북도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간 한국관광기념품(지역특성화분야) 58점, 신도청관광기념품분야 20점 등 총 78점을 접수했다.각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유창근 위덕대교수)는 한국기념품분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등 22점, 신도청관광기념품분야 최우수상에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1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한국기념품분야(지역특성화분야) 대상에 선정된 안동시 구본옥·서완주(매듭공방)씨의 ‘하회탈춤축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에 등장하는 주지, 각시 등 아홉 명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8일 오후 4시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관리사무소 앞 분수광장에서 한류스타 황치열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황치열씨는 구미 출신으로 2007년 데뷔해 지난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하게 됐으며, 지난달 13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홍보대사로 황씨를 위촉해 국내·외에 관광 등 각종 도정 홍보 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황씨의 모교인 경구고등학교 후배들로 구성된 댄스팀의 식전행사, 홍보대사 위촉식 등으로 진행되며, 황씨와 팬들의 공개 미팅도 갖는다. 행사에는 중화권 관광객 100여명을 포함해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사드 배치 후 한·중 관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중국 기업유치에 물꼬를 텄다.충남도는 6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베이징리어(Beijing Lirr) 장도운 부총재, 케이알 김대성 회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베이징리어는 케이알과 합작해 1000만 달러를 투입, 오는 2022년까지 당진 송산2 외국인투자지역 3만3333.5㎡의 부지에 제철·제강용 내화물(耐火物)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베이징리어의 투자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향후 5년간 도내에서 2500억원의 매출과 직접고용 70명, 생산유발 2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500억원, 1250억원의 수출 및 7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도는 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이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기설치 공공 공간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라남도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한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은 국문학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화예술을 아름다운 전통한옥으로 재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하의 전시관과 지상의 전통한옥을 이어주는 매개공간으로 현대건축의 아트리움을 도입하고 전시관 동선배치의 마지막을 녹우당으로 자연스럽게 연계시켜 조화를 이룬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시상식은 다음달 중순에 있을 예정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해안의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의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개막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오는 7일 저녁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총 28개 해수욕장을 8일부터 본격 개장해 다음달 20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태안지역에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 지난달 충남도 주관 ‘2017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군 전역 총 28개소에 달하는 해수욕장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100년에 한번 꽃을 피워 ‘세기의 꽃’으로 불리는 용설란(龍舌蘭)이 강원도 춘천, 강원도산림과학원(원장 이준희)내 식물원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화제다.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화목원 반비식물원에 자리 잡은 용설란이 지난달 초 처음으로 꽃줄기를 내밀기 시작해 최근 노란 꽃을 피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화목원의 용설란은 꽃대의 길이만 2.5m에 이르며 폭 2m, 전체 높이는 3.6m가 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거대 난이다. 개화기간은 1~2개월 정도로 꽤 긴 편에 속한다.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으로 이름 붙여진 이 식물은 수십 년 만에 한번 꽃을 피우고 죽기 때문에 ‘세기의 식물’이라는 영명이 붙기도 했다. 꽃을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 만큼 개화한 용설란의 신비감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주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를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데이터 걱정 없이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암골과 문의문화재단지 내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로써 수암골과 문의문화재단지를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해 초고속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특히 시는 여러 모바일 기기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이용자들이 끊김없이 수백Mbps의 인터넷서비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Wi-Fi 엠블럼을 곳곳에 부착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임을 홍보하고, QR코드와 NFC(스마트폰 터치) 스티커 활용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쉽게 접속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내 여름철 관광지 1위로 조사돼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SKT와 공동으로 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14~’16년 SKT Tmap 관광관련 검색량 94만9135건)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발표했다. 강원권역에서는 단연 속초시의 인기 관광지가 다수 밀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Top 20위에는 속초해변 및 속초관광수산시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봉포머구리집, 6위 대포항, 8위 동명항, 9위 청초수물회, 10위 설악케이블카, 19위 속초항아리물회 등 속초의 관광지가 전체 35%를 차지했다.특히 ‘식도락’ 여행이 최고의 여행목적 중 하나임을 증명하듯이 속초의 물회, 횟집들이 대부분의 선호관광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에 앞장선다.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9월 8일부터 열리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안성기 씨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광주시는 “오랜 시간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안성기 씨의 이미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미래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의 역할을 탐색하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가장 어울린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안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우리가 생활하면서 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디자인이 아닌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를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이를 계기로 광주가 더욱 도약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 단원미술관은 7월과 8월 한여름에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미디어 아트 전시 ‘빛*소리로 물들다’를 개최한다.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 빛*소리로 물들다는 라이트아트와 사운드아트를 기반으로 10명의 작가들과 미디어아트 전문 기관인 아트센터 나비/E.I.Lab가 참여했다.이번 전시는 ‘빛과 소리로 그리는 풍경’이라는 부제 아래 빛과 소리에 따라 변화하고 왜곡되는 공간과 사물의 본질 그리고 형상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동시대 다양한 형식의 조형언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관객 참여형 작품들을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단원미술관의 1관과 2관에 전시한다. 우리가 그동안 익숙하게 보고, 듣고, 느꼈던 빛과 소리, 그리고 풍경은 미술관에서 어떻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 지난 1월 개장 이후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낙조와 함께 노천탕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또한 석모도는 미네랄 온천을 비롯해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석모도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로는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석모대교 개통으로 이제는 미네랄 온천을 저녁 9시까지 한결 여유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실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이용객 수는 석모대교 개통 전 일평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8일부터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이하 자벌레)에서 방문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꿈틀’을 무료로 진행한다꿈틀은 ‘꿈을 담는 틀’의 줄임말로 ‘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와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로 불리는 동 시설이 ‘변화로 꿈틀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꿈틀은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6시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며 ▲꿈틀 체험관 ▲예술이 꿈틀 ▲미래가 꿈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꿈틀 체험관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3D색칠놀이, AR 동물탐험, 해양생물 VR 프그램 등 방문시민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꿈틀의 2층 교육실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