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적 대기업인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가 창원1공장 스마트화에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협약서를 창원시·경남도와 체결했다.경상남도 창원시에 따르면, 27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LG전자는 성실한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창원시와 경상남도는 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데에 합의했다.LG전자는 40년 이상의 노후화된 건축물과 설비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판단,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공장선진화 계획을 수립해 그린·스마트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 생산이 가능해지고, 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사와 홈쇼핑사 간 홈쇼핑 송출계약 과정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업자 간의 홈쇼핑 송출계약 협상은 당사자 간의 자율협상으로 진행됐으나, 유료방송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 및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사, 홈쇼핑사, 전문가 등으로 ‘유료방송·홈쇼핑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에 마련된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은 ▲협상의 원칙과 절차 ▲정당한 사유 없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은 밤하늘이 아름다운 생태도시,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의 중심에 서 있는 죽녹원에서 한가위를 맞이해 다음달 6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보름달과 함께하는 달빛여행을 실시한다.죽녹원과 관방제림 숲길을 거닐며 담양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는 야간동행투어인 ‘담양 달빛여행’은 죽녹원 성인봉 둘레길 정상에서의 한가위 보름달 감상을 시작으로 시가문화촌 우송당에서 달빛 아래 아름다운 선율의 시낭송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달빛여행에는 사진작가가 들려주는 사진 속에 담긴 대나무의 인문학이야기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담양 설화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이다.접수문의는 담양군 관광레저과로 하면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안전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해 보는 ‘제2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안전을 배우GO, 느끼GO, 즐기GO!’를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행정안전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대전준법지원센터, 전기안전공사 등 안전관련 4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재난·소방·교통·생활·범죄·보건산업·원자력 안전 등 7개 분야 8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풍수해 체험 ▲수상 안전체험 ▲지진 체험 ▲연기탈출 체험 ▲지하철 화재 대피체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스마트폰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페이가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에 대한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업체(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75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삼성페이 3.78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각각 3.76점, 페이코 3.70점 순으로 나타났다.간편결제 이용경험이 있는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제시스템 용이성 및 대응성’(4.14점), ‘이용절차 편리성’(3.84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개인정보 관리’(3.56점), ‘할인혜택’(3.52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1일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면담하고 대전의료원 설립 및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당위성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면담에는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대전시현안사업이자 대통령공약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해 보건복지부 협의 및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새로운 모델의 국립 어린이재활병원이 중부권 거점 도시인 대전에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권선택 시장과 박능후 복지부장관, 양승조 위원장은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권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업과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정책기조를 강조하면서 “대전은 법정 공공의료기관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동성로 야외무대(대백앞)와 서상돈고택, 삼성상회터, 계산예가 등 중구 일원에서 글로벌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심 RPG(역할수행게임),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대회, 게임 코스프레 포토존, 지역게임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게임 중독 자가진단부스 등이 마련된다.특히 국채보상기념공원, 시민운동장, 남산향수길에서는 도심 RPG 앱을 통해 ‘e-Fun’ 아이콘을 터트리면 점수를 획득하는 AR(증강현실) 미션과 VR캠프(사설게임업체)에서의 VR(가상현실)레이싱 미션이 펼쳐져 도심 RPG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무더운 여름도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수련한 단풍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날, 고창의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 ‘뿌리 깊은 역사문화 향(香)을 담는 고창야행’ 이 드디어 큰 판을 펼친다.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문화재 고창야행’을 진행한다. 이번 고창야행은 ①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②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③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④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⑤야설(夜設)-밤에 감상하는 공연 ⑥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⑦야숙(夜宿)-문화재에서의 하룻밤 ⑧야시(夜市)-밤에 즐기는 장터 등 문화재와 함께하는 여덟 가지 밤 문화 프로그램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 버라이어티 쇼 ‘남상일 100분 쇼’를 선보인다. 국악인 남상일은 이번 공연에서 16명으로 구성된 남상일 악단과 의정부 시립무용단, 풍물 타악팀 시공간 Play, 소리꾼 김현정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민요, 창극 등 전통 국악뿐만 아니라 ‘알뜰한 당신’, ‘여자의 일생’ 등 흘러간 옛 노래와 ‘불후의 명곡’에서 화제를 모은 ‘허공’, ‘고장 난 벽시계’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남상일은 2007년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2010년 국회대상 올해의 국악상,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함께 타고난 예능감각으로 TV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상(VR)·증강(AR)현실은 4차 산업혁명에 빠질 수 없는 핵심요소”라며 “가상현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총리는 18일 서울 상암 DMC 지역 누리꿈스퀘어에서 펼쳐진 ‘코리아 VR(가상현실) 페스티벌 2017’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핵심 신산업인 VR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본 후,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낙연 총리는 전시부스에서 제조·의료·국방과 융합된 VR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성과 확산과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하면서, 가상현실산업 주역인 우수 벤처대표들에게 “가상현실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과감하게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 무장읍성에 백일홍이 만개했다. 군은 읍면별로 명소를 지정하고 가꿔 명품 고창건설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1읍면 1명소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백일홍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무장면이 1명소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무장읍성의 공한지(2000㎡)에 심어진 형형색색의 백일홍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을 가진 백일홍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 있으며 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와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김형연 무장면장은 “주민들이 꽃 향기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의 품격과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리 조성함으로써 편안한 녹지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용지호수공원에 이색 수상레저시설로 조성한 ‘무빙보트’가 운영 열흘 만에 5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무빙보트는 지난 6일 시승식이후 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는데 열흘만인 지난 17일 기준 1826대 5230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의 부산 및 인근 시군 관광객이 용지호수를 찾아 무빙보트를 이용한 것으로 무빙보트가 새로운 창원관광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앞서 시는 도시중심에 있는 용지호수의 장점을 극대화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1월 레저업체 무빙보트와 6억원의 투자협약을 맺고 현재 15대를 운영하고 있다.최대 8명이 탈 수 있는 지름 3m×높이 2.5m×깊이0.8m 400kg 중량의 FRP 재질로 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