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가을여행주간을 겨냥해 올 가을 전북 여행을 풍성하게 도와 줄 온라인 이벤트 홍보 및 ‘2017 전북방문의해’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를 실시한다.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매일매일 전북 단풍 릴레이’ 이벤트는 일상에서부터 전북의 단풍 명소까지 깊어가는 전북의 단풍의 변화를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여행주간 내 전북 소재의 어느 곳이든 현재 그날의 단풍 사진을 올리면 매일매일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전북투어패스 모바일권)을 지급하는 게시이벤트와, 기간 중 단풍사진 최다게시자를 선정하는 랭킹이벤트로 진행된다.또한 ‘가을에도 계속되는 2017 전북방문의 해 퀴즈’이벤트는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와 ‘2017 전북방문의 해’ 등 전북 상징 BI(상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가입대상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2017년 10월 20일 00시를 기준으로 보험 효력이 개시되고 보장기간은 1년이며 매년 갱신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천안시민은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한 사고 시 피보험자로서 시가 계약한 보험보장내용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고 1000만원,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을 경우 20만원부터 최고 60만원까지 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또 자전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1일부터 4일간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열고 4차 산업혁명관련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을 펼친다.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격식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시민 등 모든 참석자가 개막 카운트다운, 성공기원 풍선 날리기, 상징 케익 나눔행사 등을 함께한다.이들은 주제전시관의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야외전시장의 댄싱로봇 체험관,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체험·전시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개막식 전후로는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저녁 8시부터는 갑천고수부지에서 개막 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찬일)은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10년을 맞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객과 시내버스 간 소통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지난 2007년 5월 도입된 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후, 시민들은 연간 1200억원의 버스환승 혜택을 받는 등 시내버스 환승이 시민의 생활 속에 당당한 권익으로 자리매김 됐다는 평가다. ◆ ‘해피!BUS데이’, 스페이스정글 캐릭터버스 ‘카오버스’ 운행‘해피!BUS데이’라는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 오랜 세월 시민과 가까이 있었으면서도 다소 딱딱했던 시내버스의 이미지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다.서울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타요버스에 이어 부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카오버스’라는 이름으로 운행된다. ‘카오’는 현재 EBS에서 방영중인 국내 제작 스페이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 및 보행자와 낚시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명동마리나 방파제와 우도보도교를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낚시통제구역은 현재 강릉시, 남해군, 여수시, 속초시 등 전국 11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며, 창원시는 올해 5월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지난 7월 24일 창원시의회로부터 조례안이 의결돼 8월 14일 공포·시행됐다.창원시가 이번에 지정한 낚시통제구역은 지난 2월 준공된 명동마리나 방파제(480m)와 2011년도에 준공된 음지도와 우도를 잇는 우도보도교(200m)이다. 특히 명동마리나 방파제는 지압 산책로와 요트 등대, 벚꽃 광장, 갈매기 전망대, 벚꽃 조형물 등의 시설이 있어 우도보도교를 걸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낚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수도권 금싸라기 휴게소 부지로 꼽혔던 매송화물차 휴게소가 대보그룹에 낙찰된 것을 두고 지나치게 높은 사용요율을 써내고 한국도로공사는 뒤늦게 평가방식을 변경하는 등 ‘꼼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0월 대보그룹에게 낙찰된 매송화물차 휴게소 공모당시 대보측이 33.5%에 달하는 사용요율을 투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5개업체는 기술부문과 가격부문에서 각각 500점 만점으로 5:5 정량 평가해 순위가 매겨졌다. 기술부문에서 2등(478.75점)을 한 대보는 가격부문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33.5% 사용료율을 투찰해 가격부문 만점을 받고 최종 낙찰됐다. 기술부문에서 1등이었던 A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현경면 홀통유원지에서 제3회 무안황토갯벌배 전국 윈드서핑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무안군윈드서핑협회와 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후원한다. 전국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2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윈드서핑 육상 무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윈드서핑 1차~4차 경기 및 카이트보딩 1차~2차 대회가 치러지고, 오후 6시30분부터 개회식 및 해양인 화합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22일에는 윈드서핑 5차~7차 경기 및 카이트보딩 3차 경기가 진행되고 시상 및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시상은 윈드서핑 혼합오픈 종목과 펀퍼뮬러 종목의 경우 청년·중장년·실버·여성부로 구성되며, 카이트보딩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남도 22개 지역 대표 음식, 강진만 갈대숲서 맛본다전라남도는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0일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역사 있는 전라남도 대표 음식문화축제다. 남도 22개 지역의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축제이며, 올해부터 3년간 강진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22일까지 3일간 ‘강진만 갈대숲으로 떠나는 남도음식피크닉’을 주제로 펼쳐진다.특히 축제에 앞서 ‘남도음식 서울 나들이’라는 수도권 사전 홍보행사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적극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강진만 갈대숲 1천인 오찬 초대’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황교익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알록달록 물든 단풍으로 절경을 이룬 도심 한복판 남산에서 짙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행사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진다. ■ 일상 속 힐링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따로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평일 낮 시간 남산을 산책하는 시민과 주변지역 직장인들에게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점심시간(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에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장충체육회 앞 삼거리에서 열리는 가을단풍 음악회는 국악,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소규모 음악 공연과 더불어 남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유어예 가야금 프로젝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뇌가 만성 통증을 조절하는 원리가 새로 밝혀졌다. 특히 만성 통증 환자는 절반 넘게 우울증이 있는데, 이 연구결과는 만성 통증과 동반되는 우울증 등 정서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은 뇌질환연구부 구자욱 책임연구원과 중국 쉬저우의대의 준리 카우(Jun-Li Cao)교수가 참여한 한·중 연구팀이 “뇌의 중변연계 보상회로 시스템(Mesolimbic reward system)이 통증 감각을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신경성 만성 통증을 갖고 있는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뇌의 중변연계 시스템에 있는 도파민(Dopamine) 신경세포와 뇌성장단백질(BDNF)가 통각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광유전학 등을 통해 밝혀냈다.중변연계는 뇌에서 보상을 담당하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연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보석처럼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꾸며지며, 가을 추억여행 일번지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축제장을 들어서면 행복정원, 백제왕도정원, 꿈과 희망정원 등 3개의 힐링정원(면적 3만3000㎡)을 만날 수 있다. 행복정원에는 정유년 닭의 해를 맞이해 ‘어둠을 깨우는 붉은닭’의 기운을 받아 행복을 기원하는 붉은닭 꼬꼬와 2018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나무 전망대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백제왕도정원에는 미륵사지석탑, 왕궁리5층석탑 등 세계유산도시 익산을 홍보할 수 있는 조형물이 연출된다.특히 올해부터 유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게국지·박속낙지탕 학교급식에… 충남도, 107개 전통음식 레시피 보급충청남도 내 학생들의 식판이 게국지와 박속낙지탕, 한우무국, 인삼쌈장, 장똑똑이 등 전통음식으로 더욱 풍성해진다.도는 충남 전통음식에 대한 학교급식용 표준 레시피 107개와 이를 중심으로 한 식단 개발을 완료해 도내 590개 초·중·고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표준 레시피가 개발된 전통음식은 낙지채소비빔밥과 쌈밥빠금장, 연근시래기밥, 호두산채비빔밥, 된장라면, 쌀국수 등 밥·면류 21개다.찌개·국류는 갑오징어고추장찌개, 게국지, 박속낙지탕, 한우무국 등 16개, 무침·전·소스류로는 방풍나물무침, 우렁이살오이무침, 청포묵무침, 낙지초파무침, 삼색숙회, 인삼쌈장 등 31개 전통음식 레시피를 개발했다.찜·조림류는 양념닭갈비찜, 삼치된장조림 등 9개, 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