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9일부터 경북관광공사와 공동 운영중인 ‘Fun 포항! 투어 셔틀버스’가 성황리에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Fun 포항! 투어 셔틀버스’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에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까지 운영하는 투어 셔틀버스는 오전 9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죽도시장과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해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매일 1회 운행된다. 동해안 최대 어시장, 죽도시장에서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길이 1750m인 포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선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전라남도 영암의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가(12월 10일 22시경)확인됨에 따라 대전, 광주, 세종, 충남, 전북 및 전남지역의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11일 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40천개소다.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16개반, 32명)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가축방역심의회에 앞서 열린 관계부처와의 긴급대책회의에서 김영록 장관은 이번 신고가 지난번 고창 육용오리와 달리 종오리 농장인점, 사전 검출이 아닌 축주의 임상관찰에 의한 신고인 점 등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설 명절 이전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이 제외돼야 한다는 농축산업계의 목소리가 간절하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농축산단체들은 8일 국회 정론관과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줄 것을 촉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11일 김영란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개최가 예고됨에 따라 농축산 업계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정부가 청탁금지법 가액범위를 조정하는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했으나, 지난달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동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1일 재상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가 의견 전달을 위한 장을 준비한 것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재인충북도민회(회장 황성연)가 지난 6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출범 49년을 맞은 재인충북도민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 남동을 국회의원, 홍일표 남구갑 국회의원, 윤상현 남구을 국회의원, 박찬대 연수갑 국회의원 등과 도민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또한 김교홍 국회사무총장, 이시중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초 단체에서 영상메시지와 축전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송년의 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만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인충북도민회와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이 충북도지사와 충북도의회의장으로부터 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연말연시 연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겨울정원의 낭만을 선사하는 ‘별빛축제’를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개최하며, 야간 입장은 오후 5시부터 별도 입장료로 운영한다.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타눈꽃 퍼레이드와 캐럴댄스, 캐럴 마칭밴드공연 및 마술, 마리오네뜨 인형극 등이 진행된다.퍼레이드는 매일 2회(오후 6시 30분·7시 30분) 서문일원에서 운영되며, 마술과 마리오네뜨 인형극은 매주 금·토·일 및 연휴(성탄절, 1월 1일)에 1일 2회(인형극 오후 5시·7시), 마술(오후 6시·8시) 국제습지센터 로비에서 운영된다.또한 국가정원의 수목과 조화를 이뤄 화려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가든 연출과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우볼, 애니메이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KT의 ICT 기술을 활용해 대기의 공기질 개선은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한 공공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청주시와 KT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기택 KT 충북고객본부장, 서강덕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 이광욱 KT IoT사업전략담당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로 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KT의 ‘GiGA IoT Air Map’을 활용해 충북 최초로 국가대기측정망, 기상관측 자료, 인구밀도, 대기오염도 등 각종환경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다.유동인구가 많고 영유아와 노인이 이용하는 학교나 병원 등 밀집지역을 위주로 KT의 기지국,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시내 곳곳에 IoT 기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년 말까지 보다 안전하고 명확한 도로 안내를 위해 도로이용자의 개선요구 등을 반영한 ‘도로표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최근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개선사항은 고속도로에서 문화재·세계문화유산 등에 대한 표기, 일부 크기가 작은 글자에 대한 판독성(判讀性) 확보, 통일된 영문 표기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한 적용범위 등을 결정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표지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우선 관광지 관련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국 사례 등을 참조해 개선 범위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내·외국인들을 상대로 문화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한다.또한 고령자 등 운전자 행동특성을 고려해 글씨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핵심관광지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대 관광권역을 선정, 지역 특화 관광코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안동·영주·문경·대구 중심 ‘선비이야기여행’ 권역 ▲포항·경주·울산 중심 ‘해돋이역사기행’ 권역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 161억2000만원으로 관광시설 및 환경 개선, 지역 간 연계사업, 관광콘텐츠 개발, 교육 및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사업 첫 해인 올해는 경북 5개시에 총 35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태백시가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를 42일 앞둔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 황지연못에서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점등식은 겨울 도시 태백의 야경을 멋지게 수놓아 태백산 눈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이벤트로 개최된다. 본 점등식에 앞서 화려한 무빙 조명 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의 100만 관광객 유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올해 태백을 찾은 관광객이 300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해 당초 관광객 유치 목표인 200만명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로, 태백산 눈축제의 관광객 100만명 유치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8일 점등돼 태백의 겨울밤을 밝힐 별빛 페스티벌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00개의 스타트업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행사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제2회 ‘스타트업 박싱데이’를 오는 16일 개최한다.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올해의 재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와 민간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헤이스타트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 농림축산식품부, 제주창조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해 진행된다. 올해의 박싱데이는 ‘꽃과 음악이 있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의 실수(화훼 직거래, 꽃 음료, 꽃을 통한 원예심리 상담) ▲스타트업 심층상담(법률, 해외진출, 스타트업 취업 등) ▲산타마을 벼룩시장(스타트업, 시민 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슬로시티 출범을 공식 선포하고 세계적인 미래형 선진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군은 5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장,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슬로시티 태안 출범 선포식’을 갖고 관광 태안의 새로운 이름이 될 ‘슬로시티 태안’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고 밝혔다.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이달 현재 전 세계 30개국 23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서해안의 대표 휴양관광도시인 태안군은 민선6기 들어 ‘태안’을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만들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경북도 대표 문화콘텐츠인 ‘엄마까투리’가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의 ‘꼬마버스 타요’ 이후 두번째로 지자체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으로 그동안 수도권이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한 것과 달리, 지방에서 이끄는 콘텐츠의 우수성·가능성을 보여줘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저변을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엄마까투리’는 동화 ‘몽실언니’로 잘 알려진 경북출신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특유의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아냈다.지난해 EBS에서 첫 선을 보인 후 EBS 유아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 국내 방영 6개월 만에 34종의 출판물 45만 부수 판매, 뮤지컬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