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12일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 조성을 완료했다.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71(명암동)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제3전시관 3층에 위치한 체험센터는 312.5㎡ 규모 공간에 항공기 Cabin(객실훈련시스템), 보안 검색대,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존 등을 설치했다.이번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 설치로 청주지역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체험 기회가 많아져 미래 항공인력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체험센터는 한국항공소년단 충북연맹에 신청한 뒤 이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항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항공우주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500만원 등 총 3억670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10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의혹이 제기된지 1시간 30분만이다. 민 의원은 이날 한 매체에서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자 입장문을 내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제 자신에게 항상 엄격했다.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이에 저는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해당매체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2008년 5월 민 의원과 술을 마신 후 노래방에 갔고 강제로 키스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분이 상처를 받았다면 경우가 어찌됐던 죄송한 마음이다.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하프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화음이 KTX 강릉역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와 함께 오는 10일 ‘다시 한번 평창-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콘서트’(이하 하프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프콘서트’에서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을 의미하는 23명의 하프 연주자(하피스트)와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의미하는 12명의 플루트 연주자(플루티스트)가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에는 하프와 플루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예술가 총 49명이 참여한다. 세계 최고 지휘자인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선정했던 곽정을 포함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다음달 6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벚꽃, 튤립, 유채, 철쭉, 작약, 장미 등 250종 일억송이 봄꽃향연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정원에 놀러와(play in the garden)’라는 부제로 열린다.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퍼레이드 카 행렬로 이루어진‘플라워퍼레이드 쇼’는 축제기간 동안 주말·공휴일 1일 3회(11시, 14시, 16시), 주중 1일 2회(14시, 16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30분간 진행된다.주말을 포함한 전 기간에는 마칭밴드, 저글링, 마임, 관람객과 함께하는 로맨틱댄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봄봄봄 감성포크콘서트’가 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9일 영암 나불도 계류장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클린호’ 취항식을 가졌다.지금까지 운영했던 환경정화선은 1994년 어장정화선으로 건조됐다. 영산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영산강에 투입되면서 부유쓰레기와 수중쓰레기 수거를 전담해왔다. 특히 2010년 태풍 ‘매미’로 하구에 밀려든 쓰레기 3020t을 수거해 영산강은 물론 해양오염을 예방하는데 활용됐다.하지만 정화선이 건조된 지 20년을 지나면서 선박이 노후해 안전사고 우려와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정화선 건조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지난 4년여 의 노력 끝에 2016년 추경에 환경부로부터 30억원을 지원받아 총 60억원을 들여 영산강 클린호를 건조했다.영산강 클린호는 기존 정화선이 57t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오면서 철골주차장을 우선 사용한다. 창원마산야구장은 통합 창원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을 위한 ‘미래형 복합문화시설’로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11월 착공 이후 현재까지 공정률 34%로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다.총사업비 124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만9199㎡, 관람석 2만2011석의 규모로 건립되는 사업으로 내년 2월 준공해 2019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단순한 경기장 개념을 넘어 관광산업과 연계한 365일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현재 사업 진행은 착공 이후 공정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 시즌부터 사용될 철골주차장은 관람객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8일 강원도 태백시에 폭설이 내리면서 시전체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다. 태백시를 비롯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백시의 적설량은 25cm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동구 송현시장에서 8일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스카이 미디어아트 점등식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 이흥수 동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현야시장 새로운 볼거리인 미디어아트는 아케이드 상층부 80미터 구간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이 사업은 송현시장의 주변 관광인프라 부족과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해 구상한 사업으로 스카이 미디어아트는 다양한 그래픽 화면과 문자, 사진전송, 포토존을 통한 화면 표출로 구성돼 야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송현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인천 최초로 선정돼 지난해 6월에 개장했으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야시장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GM 군산 공장 폐쇄결정에 따라 실직 위기에 있는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위기 상황에 따라 긴급복지 급여를 신속히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이번 GM사태로 실직한 후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실업급여 수령이 끝난 후 취업을 못해 생활이 곤란한 경우다. 군산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의 실직위기 근로자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이나 시·군·구청에서 하면 된다.대상자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즉시 현장 확인(1일 이내)을 통해 월 기준 소득 338만9000원(4인기준) 이하, 8500만원 이하의 재산과 금융 재산 500만원 이하인 경우 우선 지원한다.또한 전북도는 이번 대상자가 지원기준을 약간 상회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및 사회복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근로복지 대표시설인 ‘노동복지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8일 노동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구‧군 단체장, 시의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노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노동복지센터 건립은 노동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부지 확보, 접근성, 사용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존 노동복지회관을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이로써 1984년에 개관해 지난 30여 년간 근로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해온 기존의 노동복지회관은 오는 12일부로 철거된다.새로 건립될 노동복지센터는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남구 돋질로 129 일원에 부지 539.8㎡, 건축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고자 취업준비생 800명에게 3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한다.수원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 19~34세 수원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교통카드 ‘청카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청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용카드다. 택시를 제외하고 버스·지하철·철도 등을 이용할 때 쓸 수 있다.신청자는 수원시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1983.1.1.~1999.12.31. 출생자)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어야 한다. 주 35시간 이상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 경기도·고용노동부 등 타 기관의 청년지원수당을 받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휴학생을 포함한 학생도 지원 대상이 아니다. 단, 대학교 졸업예정자(2019년 2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적절한 실내 습도유지를 위해 실내용 가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습기를 안전하게 관리해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연기화식 가습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소비자 선택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12개 브랜드 가습기 제품의 가습능력, 적용면적, 소음, 미생물 오염도 등에 대한 성능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품별 가습능력은 최대 6배 차이를 보였다. ◆ 가습능력, 제품별 최대 6배 차이 나고 2개 제품은 표시치 미달 시험대상 12개 가습기의 단위 시간당 가습량(㎖/h)으로 가습능력을 비교한 결과, 최저 101㎖/h(보이로 )에서 최고 611㎖/h(발뮤다)으로 제품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