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내달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 펼쳐지는 봄꽃명소와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 ■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 5개 봄꽃을 릴레이로 즐긴다서울시는 4월에는 개나리와 벚꽃을 5월 초에는 유채, 그리고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를 순차적으로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강공원의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총 연장 42㎞의 봄꽃길이 펼쳐져 향기 가득한 한강공원이 조성된다.시는 우선 봄의 소식을 들고 온 집배원 개나리가 한강공원 둔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며 샛노란 개나리 꽃길을 즐기길 추천했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으며, 특히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혼자 계신 부모님을 위한 ‘안부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안부안심콜 서비스는 부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부모님(만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있는 자녀가 부모님과 연락이 두절됐을 때, 안심콜로 안부확인을 신청하면 지역 활동가의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홀몸 노인과 거주지를 달리하는 자녀, 손자녀(직계비속) ▲직계비속 자녀 없는 경우는 형제자매, 4촌 이내 방계혈족 및 배우자 등도 신청 가능하다.서비스 신청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사전신청자에 한해 반드시 신청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보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2018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주얼팰리스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얼팰리스 60여개 업체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을 만날 수 있다.특히 30% 특별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와 세계유산 백제 문화상품 특별전시, 보석 리세팅, 보석가공 시연, 원광대학교 귀금속 보석공예과 특성화사업단 운영 등 다양한 보석체험 행사도 진행한다.주얼팰리스 관계자는 “축제에서 선보이는 현대적인 감각적인 디자인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빚어낸 주얼리 작품,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연인, 가족 등과 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경상남도 창원시는 박진감 넘치는 해양레포츠 축제 ‘2018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가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해상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그랑프리 대회는 MBC경남과 대한파워보트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대만, 태국 등 7개국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전’을 겸해 수준 높은 국제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짜릿한 스피드경기인 ‘수상오토바이대회’와 수상오토바이의 하이드로제트 추진을 이용한 강력한 수압으로 워터보드를 타고 하늘을 나는 화려한 해상묘기 ‘하이드로플라이대회’ 두 분야로 펼쳐진다. 더불어 ‘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영랑호 범바위 주변 산책로 일원에서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봄을 맞이해 소소한 이벤트 ‘속초․봄 도시樂(락)’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벚꽃 버스킹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한복입고 봄나들이, 봄을 찾기(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프리마켓아나바다, 벚꽃 스토리 자전거 등의 콘텐츠로 구성해 벚꽃으로 수놓을 영랑호를 한층 더 화사하고 활기 넘치게 꾸며줄 계획이다.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의 관광명소인 영랑호가 계절마다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소규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벚꽃 장관으로 새봄의 절정을 이룰 영랑호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행사 기간 중에는 관람객 안전관리를 위해 범바위부터 영랑호 체육공원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에어부산과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관광 감동과 매력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2018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은 관광전공 대학생들의 해외 관광환경 경험을 통해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마련됐다.참가자격은 부산 소재 대학에서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온·오프라인 미션(SNS 부산홍보, 길거리 홍보 및 탐방계획) 수행 우수자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해외탐방은 일본(나고야)을 방문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SNS로 부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체험 행사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주차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에너지 체험전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6개 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해 각 에너지 자원의 기초지식 및 에너지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일상생활 속의 합리적인 에너지 정보는 물론 최신의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 등 참관객이 스스로 직접 참여 할 수 있게 하는 행사다.시는 이러한 행사를 미래 에너지 소비의 주체가 될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에게 에너지 자원을 바로 알리고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체험 전시회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선도 도시로서 이번 에너지 체험전을 유치하게 됐다.특히 올해 체험전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인천공항에서 불법영업을 하다 행정처분 받은 서울택시기사 명단을 공항공사에 처음으로 통보했다. 공항공사는 해당택시의 인천공항 출입을 60일간 금지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거치는 첫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국격을 훼손시키는 택시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자 공항공사와 불법택시 명단을 공유해 강력한 공동제재에 나섰다.서울시가 공항공사에 통보한 기사는 총 9명으로 모두 인천공항에서 승차한 외국인에게 부당요금을 징수했다가 서울시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부당요금 사례는 ▲시청근처 프라자호텔까지 가는 중국인 여성에게 미터기 요금과 통행료 포함 택시요금이 6만400원 발생했으나 현금 7만원을 받고 거스름돈을 주지 않음 ▲평상시에 택시요금이 약 5만5000원 나오는 잠실 올림픽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28일 미세 먼지가 걷히며 봄기운이 가득한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 주변에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 야시장을 기존의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밤도깨비 야시장에는 494만여 명이 찾았다. 시는 여의도, 반포, DDP 야시장은 오는 30일에 청계천, 문화비축기지야시장은 31일에 개장한다. 청계광장은 시즌마켓으로 운영되며, 5월에 개장한다.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과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돼 성장가능성을 확인한 ▲문화비축기지(문화마당)이 추가됐으며 5월에 개장하는 ▲청계광장 시즌마켓(5월개장)까지 총 6개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역별 특색을 살려 전통공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앞으로 신설하는 임도를 산과 바다, 하늘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형으로 조성, 대단위 경제림을 육성하고 산림재해에 대비하는 다기능 공감형 임도 구축에 나선다.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소장 강전우)는 올해 13억3920만원을 투입 옥마산과 잔미산 일원에 간선임도 2㎞, 작업임도 5㎞ 등 총 7㎞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공하는 임도는 옥마산과 잔미산의 대단위 경제림단지 조성과 산림재해 대비 및 친환경 테마임도 조성 등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조성 추진된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과 건강을 단련하고 숲, 바람, 하늘 등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임도를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도 산림자원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27일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인근 토지마을에 만개한 목련꽃이 초가지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