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US)는 미국 농무부(USDA)가 몬산토가 개발한 디캄바 제초제 내성 유전자재조합 옥수수를 규제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농무부 동식물검역국(APHIS)의 이번 조치는 해당 옥수수를 허가없이 파종할 수 있으며, 기관의 추가 규제 감시를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옥수수 계통은 MON87419는 글리포시네이트 제초제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다. 몬산토는 디캄바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자사의 장수 제품인 글리포세이트가 미상표 제품과 경쟁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꾀하고자 한다. 또한 글리포세이트가 많이 사용되면서 이에 내성을 가진 잡초가 늘어나고 농가들이 대체제를 찾고 있다. 농무부는 또한 신젠타의 MZIR098 옥수수에 대한 규제철폐도 확대했다. 해당 옥수수는 해충 저항성과 글리포시네이트 암모늄 내성을 모두 가지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했
차(茶, tea) 전문기업 삼원티앤비는 내달 10일까지 차 문화를 널리 알리는 첫 공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평소에 차를 좋아하고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 20대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삼원티앤비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 콘텐츠 작성 등 차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삼원티앤비에서 운영하는 차 전문 교육기관 ‘BTC아카데미’에서 무료 티 클래스를 진행하고 수강 할인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차 전문 카페 ‘티엘스’에서 판매하는 차 음료와 잎차 및 티백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청 방법은 삼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최종 발표는 내달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원텃밭보급소’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농부학교’입학식을 23일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어린이 교육생 20명, 학부모 20명이 참석했다.‘어린이 농부학교’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초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과정은 텃밭 만들기, 감자심기, 모종심기, 전래놀이, 텃밭 이름표 만들기, 허수아비만들기, 가을들녁 돌아보기, 김장하기 등 텃밭 실습과 생태놀이로 이뤄진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농부학교는 텃밭과 작물, 곤충, 텃밭요리, 전래놀이를 결합해 놀며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과정을 통해 인내심과 성취감을 맛보며 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경남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이번 홍보관은 경남도와 창원, 통영, 사천, 김해, 밀양, 의령, 고성, 함양, 거창 9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남 합동 관광홍보관으로 운영하며 남해안권 및 내륙권에 분포되어 있는 테마 섬 관광, 휴양.힐링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 관광특산품을 연계한 경남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특히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이해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창원 진해군항제(전야제이달 31일)’와 공룡을 테마로 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화개장터벚꽃축제를 비롯해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전국 최대 규모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등 경남 곳곳에서 펼쳐지게 될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도청에서 22개 시군 보건소장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발생국 입국자 명단을 의료기관에 통보하는 등의 정부 방역체계 강화를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환자가 발생하는 주요 42개국 입국자 명단을 질병관리본부에서 확보해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에 통보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이는 환자가 유사 증세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또 흰줄숲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집중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특히 숲과 숲 근처 주택가 나무 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등 주요 서식처의 고인 물을 없애는 데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기 방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해외 유입 사례 발생과 관련해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예방 대상별 시민 행동 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구성된 관리대책본부 및 역학조사반과 시, 구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환자발생 시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또 모기활동 시기 이전인 4월말까지 지카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등의 유충제거를 위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및 언론매체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유충제거 행동수칙을 홍보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국내 사례와 같은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우리시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매개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카 바이러스 대응 체제를 견고히 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 국내에서 첫 번째 지카 바이러스 유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신속대응반 운영 및 방제활동 강화를 전 시군에 시달했다. 도는 우선 지난 2월 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신속 대응반을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언제든지 양성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정하고 일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시군은 통상적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앞당겨 바로 시작하기로 했다. 방제활동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고인물, 웅덩이, 폐타이어, 정화조 등 생활주변 취약지역 등으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성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는 주택가 인근 소규모
군항과 벚꽃을 테마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54회 진해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창원시(시장 안상수)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군항제는 ‘해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전야제 및 개막행사, 이충무공 추모대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고, 특히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군부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진해군항제에서 단연 최고의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은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 봐야할 아름다운 50곳’으로 분홍빛 벚꽃으로 물든 주변 풍경은 관광객들에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절경을 선사하게
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22일 전국 400여개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에서 진행된 ‘내셔널 브렉퍼스트 데이(National Breakfast Day)’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 됐다고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행사 참여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대표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Egg McMuffin)을 매장당 1000개씩, 총 40만여 개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로 공복을 깨는 활기찬 하루를 선사했다.이날 맥도날드는 신제품 토마토 스크램블 에그 머핀(Tomato Scrambled Egg Muffin)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1+ 등급 계란 2개가 들어있으며 신선한 토마토와 조화를 이뤄 영양만점의 아침 식사로 적격이다. 맥모닝 판매 시간인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맥도날드는 해당 신제
봄철에는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와 근육의 에너지가 고갈돼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 코, 목, 기관지에 급성염증을 유발하는 ‘급성상 기도감염’의 발생 환자가 2010년 8만 2602명에서 2014년 8만 8052명으로 6.5% 증가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와 같은 외부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는 영, 유아의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영, 유아의 면역력이 약해 지는 봄철, 제품 하나로 똑똑하게 위생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을 소개한다. 천연 스팀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살균, 필립스 아벤트 ‘3-in-1 전기 스팀 소독기’필립스의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Avent)의 ‘3-in-1 전기 스팀 소독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천연스팀 방식을 이용,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화학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
예년보다 일찍 따뜻해진 날씨에 겨울 내내 감춰뒀던 살을 빼기 위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가벼워지는 옷차림에서도 멋진 바디라인을 뽐내기 위해 이른 봄이지만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이른바 ‘얼리 다이어트 족’이 늘어나고 있다. 음료업계 역시 본격적인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이러한 얼리 다이어트 족을 위한 다양한 컨셉의 음료들을 선보이고 있다.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식단조절로 인해 다이어트 변비에 걸리기 쉽다. 식이섬유는 채소나 과일 등에 많이 함유된 섬유질로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줘 이러한 다이어트 변비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로 딸기 18개 또는 토마토 5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7g(350ml PET기준)을 함유한 음료다. 일상 속에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식
한국 피자헛이 점심 시간 다양한 메뉴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해피 런치 세트(Happy lunch set)’를 출시했다. 해피 런치 세트는 미니 피자 또는 오븐 파스타 중 1가지 메뉴와 함께 사이드 메뉴 1종, 음료까지 7900원에 즐길 수 있는 1인용 실속 세트 메뉴다. 특히 해피 런치 세트는 ▲스페셜 콤보 ▲치즈 트와이스 ▲포테이토 ▲치즈 페퍼로니 등 신제품 미니 피자 4종이 세트 구성으로 포함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오븐 파스타는 ▲리치 치즈 오븐 파스타 ▲카르보나라 오븐 파스타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사이드 메뉴 역시 ▲더블 치즈 스틱 ▲어니언링 ▲고구마 치즈 베이크롤 등 신규 사이드 3종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피 런치 세트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레스토랑 매장 방문 시에만 이용 가능하다. 주문 시 2천원을 추가하면 미니 피자,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아이스크림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유, 딸기, 초콜릿 등 3가지 맛으로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2년 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첫 상품으로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그해에만 190만개(매출 5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우유 디저트빵 5종을 선보여 출시 열흘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앞으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작년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의 5배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6% 늘었다. 이는 글로벌 건기식 제조업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솔가, 바이탈 프로틴, 눈, 고헬씨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국내에서 단독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 이 매장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로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기식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공간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맞춤형 건기식 상품을 출시해 2030년까지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을 1천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으로 건기식 유통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10일 오전 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국산 쌀과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아침 식사가 자부담 1천원에 제공됐다. 정해웅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 품목에 일회용 페트컵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페트컵 1개당 10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기존 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에 이어 네 번째 현금 보상 품목이다. 포장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자원 낭비를 줄이고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컵 표면에 분리배출 표시가 PETE, PET, 페트로 돼 있어야 교환 가능하다. 유색 페트컵이나 혼합 재질인 컵은 제외된다. 교환은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수거장려제를 처음 운영해 총 148t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기존 보상 품목의 장려금 지급 기준을 건전지 1㎏당 500원, 종이팩 1㎏당 300원, 투명 페트병 1개당 30원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 페트컵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