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내 농산물 판로확대와 제값받는 농업 실천을 위해 금년도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56억 원을 확보해 8개 시군, 12개 조직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에는 22개 조직에서 29773톤을 상품화 했다.농산물상품화 기반구축사업은 시․군별 거점 농산물유통센터(APC) 기능 보완과 주산지별 상품화시설 구축으로 장거리 농산물 집하 불편을 해소하고 규모화된 농산물을 공동선별, 조합공동 사업법인을 통한 계통출하로 시장교섭력을 향상시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농촌인구의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농산물의 수집, 선별, 상품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유통비용도 절감해 지속가능한 농업, 제값받는 농업 등 삼락농정에 일조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향후에도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지난 3월 2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부산식약청,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품판매점, 도시락 제조업체 등 241개소를 점검한 결과 17개소를 적발, 해당 구·군에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및 처분 내용을 보면 △학교급식소의 조리장 방충망 및 바닥, 천장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은 울산중, 학성중, 무거중, 문수중, 화암중, 명지초, 양지초, 반천초, 월평초, 용연초등학교가 적발돼 시설개수 명령을 받게 됐다. △동대초등학교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스터소스’와 ‘멸치액젓’을 조리를 목적으로 보관 중 적발됐고, 월봉초등학교에서는 조리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해 적발됐으며, 천곡초등학교는 식중독 사고 시 원인규명을 위한 보존음식을 보관하지 않아 적발돼 각각
염태영 수원시장의 공약인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경제성이 확보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에 예타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통보됐고, 수원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20일 공식 통보받았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 1.07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당초 시에서 제출한 시설현대화 당초 계획 가운데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인 사무실 면적을 줄이고 추가부지 매입을 최소화하는 등 당초 사업비 1138억 원에서 1061억 원으로 일부 변경됐다. 하지만 판매시설과 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6월 1일부터 가든형 식당에서 가축을 사육하면서 직접 도축해 소비자에게 조리판매가 허용된 8개 축종 중 오리․거위에 대해 자가도축 조리 판매 금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자가조리판매 허용 지역은 183개 읍․면․동에 1803개 통․리로서 축종은 사슴․닭․오리․거위․칠면조․토끼․메추리․꿩 8종으로 이번에 고시 개정을 통해 오리․거위를 제외하고 6종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지속적으로 전국 가든형 식당에서 사육중인 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차단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앞으로는 오리·거위를 판매하는 가든형 식당에서도 허가된 도축장에서 도축된 식육만으로 조리 판매가 가능하다.이를 어길시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전라북도 관
부산시(시장 서병수)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3월부터 부산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영업 중인 식품접객업소 52개소에 대해 위생상태와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당과 휴게음식점, 식품제조업체 등 18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병원 내 식당과 커피․빵류 등을 전문 판매하는 휴게음식점들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해 이를 이용하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적발된 병원 내 위생 불량업소들은 모두 18개소로, △부산 수영구 소재 A병원과 B병원 등 휴게음식점 8개소는 표시기준을 위반해 유통기한 등 아무내용도 표시하지 않은 과자류 및 빵류 판매 △해운대구 C병원 등 3개소는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 음식기와 후드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두리버섯농원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도시민들을 초청해 각종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는 팜파티(Farm Party)가 열린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의 2015년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두리버섯농원은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다른 10여 농가들과 함께 ‘계양팜파티공동체’를 조직해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팜파티는 농업생산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고객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가족단위로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식전 먹거리 파티를 시작으로 농장주인 장재경 대표가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버섯이야기와 버섯수확체험, 버섯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가 21일 화려하게 꽃피운다. 20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에 따르면,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대표 장영석)이 주관하는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는 주민과 이주기관 직원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한 내포신도시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유채비빔밥 만들기와 인근 중·고등학교 연합동아리 댄스 등 장기자랑, 홍북면 주민 홍북찬찬댄스 장기자랑, 지역 가수인 안유정·효빈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부대행사로는 홍성뷰티아카데미 학원생들의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생계조합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며,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또 유채꽃 단지 내 산책로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들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로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군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새들군산’ 알리기에 나섰다.새만금의 '새'와 황금빛들판의 '들'로 새만금과 새들이 찾아오는 깨끗한 환경을 상징하는 새들군산은 특허청에 상표출원 및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농특산물 167품목에 대해 공동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시는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사업비 1천여만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랩핑 광고 및 전광판 광고 등을 적극 활용하고 블로그 및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새들군산”의 공동상표를 활성화 시키고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을 '새들군산' 포장재로 학교에 공급해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영양사, 학교관계자, 학부모의 신뢰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민방위교육관에서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축산기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주관으로 축산물 판매업 기존영업자(태백, 영월, 정선, 삼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축산물위생교육은 축산물판매업 영업자가 매년 3시간을 이수해야하는 의무교육이며 미 이수 시는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축산물 영업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비롯해 축산물위생관리법령 및 고시, 축산물의 표시기준,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의 운용 등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축산물위생교육으로 영업자가 축산물에 대한 위생과 안전의식 등 축산물 위생관리 전문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식육문화를 정착 될 것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근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합동점검을 실시, 1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등 5개반 10명을 투입, 청소년 수련시설 20곳과 도시락 제조업소 29곳, 김밥 등 위생이 취약한 음식점 119곳 등 모두 16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점검내용은 생산 작업일지 및 원료 수불부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또 시중에 유통 중인 도시락과 김밥 등 20건을 수거해 식중독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다.도는 점검을 통해 생산일지 미작성 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3건, 식품 등
KFC는 징거타코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징거타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20일까지 총 3일 동안만 진행되며 매장에서 징거타코 더블을 구매하면 징거타코 싱글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단, 매장당 1일 100개 한정)KFC 징거타코는 또띠아 위에 타코쉘, 고소한 치즈 소스를 넣어 남미 대표 메뉴인 타코의 특징을 살린 메뉴로 100% 국내산 순살 치킨 징거 필렛과 함께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게 얹어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KFC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는 KFC 징거타코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단 3일 동안의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맛있는 징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모던 복고풍 치킨을 표방하는 '놀부옛날통닭'이 '최고의 중화풍 치킨을 찾아라'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고의 중화풍 치킨을 고객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놀부옛날통닭의 중화풍 치킨 3종(유린치킨, 간파치킨, 깐풍치킨) 중 하나를 주문하고, 인증샷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놀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개별 메시지를 통해 발표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진행된다. 놀부는 경품으로 전국 9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놀부 디지털상품권(5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당첨자의 인증샷은 놀부 페이스북에서 소개될 예정이다.한편, 놀부옛날통닭의 중화풍 치킨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 비법을 놀부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다. 새콤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