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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미령 장관 "농촌에 AI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 도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내년부터 기존의 교통 이용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적합한 최적의 노선·스케줄을 제공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을 방문해 수요응답형 교통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AI 기술로 농촌 어디서나 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증사업도 추진하는 등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방림면 마을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인 '해피콜버스'를 도입했다.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실시간 콜버스가 배차되고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주민들은 콜버스 도입 이후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면서도 호출을 더 쉽게 하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송 장관은 "방림면의 사례처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