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대학생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북구 와촌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천175㎡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부지 매입, 지장물 이설 및 각종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 공사를 시작했다.
지역 청년, 대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로, 내부에는 거점형 청년센터와 휴게 카페, 대학 공동 강의실, 공유주방, 면접실, 복합커뮤니티 공간, 멀티미디어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역대학과 함께 청년, 대학생이 자유롭게 강의·학습·창작활동을 펼치도록 하고, 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안역세권 일대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도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 집회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 사업, 천안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