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직원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실수를 행정조직 전반에 공유하기 위해 '공직생활 실수경험담 공모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비슷한 실수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에게 물려주려는 조치다.
지난 4∼10월 진행된 공모전에는 58건의 경험담이 접수됐고, 군은 가독성과 활용도 등을 심사해 5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을 낸 김진미 축수산팀장 등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단양군은 응모작을 모은 '실수에서 배우는 행정 교과서'를 제작해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 실수를 솔직 담백하게 드러낸 작품이 많아 동료 직원한테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