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 등지에서 오는 29∼30일 '2025 서천 철새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철새와 관련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철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탐조 투어가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까지 가장 많은 종류의 철새 사진을 찍어 이메일(htjhon@naver.com)로 제출하면 상품을 주는 '철새도래지 도장깨기'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멸종위기 철새들이 머물러 평소 출입이 제한된 유부도 탐조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수천㎞를 이동해 찾아온 철새들이 금강 하늘을 가득 메우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생태의 신비를, 어른들에게는 자연의 강인한 회복력을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